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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Review/stuff

[소비요정직구일기] 일곱번째 2018.04.02 타오바오 문구 덕질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에 또 한 무더기가 중국 배대지에 도착하고 있다. 매우 설렌다. 덕질은 늘 즐겁지. 



자바라 책꽂이. 중국에서 살 생각은 없었는데 인터넷 주문하려고 보니 배송료 포함하면 만원 밑으로는 구매가 거의 불가능. 

그냥 타오바오에 주문했다. 저렴저렴. 


근데 앞으로 슬그머니 벌어지는 것이 튼튼하지는 않다. 다 그런가 모르겠다만. 그럭저럭 쓰고 있다. 


마스킹 테이프 증식으로 쓰고있던 테이프 통이 다 차버려서 이번에는 작정하고 3층짜리로 구매. 

넓은 것도 많고 해서 3층짜리를 다 채우고도 남아서 다른 통에 또 담았다. 


그럭저럭 가벼운 마테 담기는 적절한데 한눈에 보이지는 않아서 매번 2층 1층 따로 열어서 확인해야 하는 것은 좀 불편. 


디자인 테이프 오려 쓸때 쓰려고 롤이형지를 샀다.

역시나 매우 저렴하게 구매. 타오바오 만세. 


고양이 발, 카페 고양이, 벚꽃 풍경 등 각종 마스킹 테이프. 조그만 수첩은 선물로 따라왔다. 


번개장터 같은곳에 대량구매해서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있는데 그 분들도 비싸다고 할 수는 없는 2천원대에 판매하고 있지만 직접 구매하면 그보다 많이 싸다. 


해리포터, 셜록, 토르 등 각종 컨셉으로 디자인을 해서 자체 제작하는 마스킹 테이프 판매자가 있다. 

다른 제품보다 훨씬 비싸긴 한데 디자이너 작업물이고 아주 귀엽다. 

마테 포장 도무송을 따로 주는 것도 있고 포토카드도 선물로 챙겨주고 명함도 귀엽다. 

내가 애정하는 판매자인데 새 디자인은 품절되는 경우가 있고, 가끔 신제품이 나와서 종종 가게에 물건 구경하러 간다. 


이상, 이번 구매는 소소했다. 배송료는 소소하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