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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Review/stuff

[소비요정직구일기]열번째 2018.05.24 타오바오 / 알리익스프레스 잡동사니 - 옷은 다 실패

이번에는 옷을 여러벌 샀다. 

약간 전통의상 느낌의 드레스? 원피스? 재킷있는 원피스? 를 하나 샀는데.. 작아. 

운동할때 입으려고 요가복 세트 하나랑 아래위 한벌로 구성되는 헐렁한 것 하나.. 입으면 챙피할 것 같다. 

그 외 에스닉한 셔츠. 대충 입고 다녀야 할 듯.

단색 평범한 셔츠. 핏이 완전 잘못나와서 팔이 앞으로 안굽혀질 듯. 

바지. 역시 핏이 잘못나와서 힙은 탱글리고 다리는 남고.. 그래도 입어야지뭐.. 


싸게 사서 한번 입고 버려도 큰 타격은 없다.


그 외의 것들은 아래에. 



데스노트 시계. 이거 꽤 재미있는 아이템. 열어서 시계를 보면 되는데 엄청 귀찮고 모양만 예쁘다.

목걸이 형태지만 목에 걸면 무거울 것 같다. 

말그대로 장난감. 그런데 배터리가 하나 꽂혀있어서 시계만 맞추면 바로 쓸 수 있고, 별개로 배터리가 또 하나 들어있다. 

선물상자에 넣어서 보내줬는데 별개로 새무 가죽끈 같은것과 캡슐 볼펜을 보내줬다. 

저렴하게 사서 기뻐함. 



다이어리 참으로 쓰려고 산 열쇠고리와 탈개하트 집게. 

플래드 스티커는 선물로 보내준 듯.

얼마전에 동대문가서 부자재 시장을 털고 왔더니 다 익숙한 부품들인데, 타오바오에 직구로 사는게 더 싸다 싶을정도로 부자재 소매는 비쌌다. 

안비싼 부품으로 잘도 매달아놨다. 나름대로 귀여움.



잘 보지도 않은 카드캡터 체리 굿즈는 왜 이렇게 사모으게 되는지. 

고가의 볼펜도 샀다. 

못쓸 듯. 비싸고 무겁고 잘 긁힐 것 같다. 



deli 유성펜이 너무 좋길래 똑같이 생긴 펜을 36개들이를 샀다. 

품질은 deli 펜 완승. 펜 촉이 조금 다르다. 이 제품은 약간 더 축축(?)하다. 잘나오긴 한다. 


그렇지만 막쓰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주변에 선물도 주고 막쓰고 해야지. 



눈썹 모양이 조금 다른 두종류의 바나나인형. 매우 귀엽다. 

오며가며 봤는데 귀여워서 하나 살까 하다가 타오바오에서 찾으면 싼게 나올 것 같아서 안샀다.

결국 찾아내고 열개 주문. 털이 보송하고 엄청 귀엽다. 



이전에 이미 알리익스프레스로 바나나를 주문한게 나중에 도착했는데, 품질이 조금 다르다. 

알리익스프레스가 개당 단가로 치면 약간 더 비싼편인데  천느낌이고 크기도 약간 더 작다.

그렇지만 둘다 귀엽긴 매한가지. 


바나나가 스무개나 생겨서 친구들 선물로 종종 나눠줄 예정이다. 물론 귀여운걸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난 친구가 별로 없으니까.. 오래 걸릴 것 같다. 이 글 보는 친구들은 나 만나기 전에 이야기 하면 챙겨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