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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Taiwan

2018.05.26 #1. 성품서점 신의점

지하철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버스 한번에 갈 수 있으면 그게 더 싸다. (15원) 

근데 버스 타는 방법을 모르고 남들 따라 하기로 하고 탔는데, 사람들이 탈때도 카드를 찍고 내릴때도 찍는거다.

아 그런가 보다 하고 따라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러면 안되고.. 거의 대부분은 한번만 찍어야 한다. 두번찍는것도 있단다. 


결국 버스비를 중복으로 내는 사태가 한번 있었다.

뭐 그래봤자 몇백원. 실수 해 봤자 몇걸음. 신경쓰지 말고 그냥 편한대로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버스 내부는 쾌적한 펀. 



충전 포트도 있다. 

공항버스에도 충전 포트가 있었는데 여기도 있음. 



내릴때쯤 되니까 101타워가 보인다. 

몇년전에 타워에 올라가서 밥도 먹어봤고, 별로 신기한 곳은 아니라서 가지는 않음. 



그냥 멀리서 사진한장 찍으면 된다고 본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eslite 라는 쇼핑몰 건물이 나오는데 여기가 성품서점이다. (https://goo.gl/maps/7UX6GEgWh2Q2) 



층마다 서점 코너들이 있다.



그 중 내가 노린 곳은 문구 코너. 교보문고 핫트랙스 매장 같은 곳.



굉장히 마음에 드는 일기장이 있었는데 할인중이다.

할인해도 만원이 넘어서 패스.



성냥갑 모양 귀여운 메모노트가 있었는데 역시 비싸서 패스.



미국에서 들여온 노트들이 무척 예뻤지만 비싸서 패스. 


일본에서 수입해온 문구들이 많았는데, 역시 일본보다 비싸서 패스.



그 앞에 키키 레스토랑이라고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음식점이 있던데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서 다른 지점에 가기로 하고 패스.

결국 잡지 코너에서 대만 잡지 두종류 골라 사고 내려왔다. 일본잡지 수입된게 더 많았는데 한국 서점에서 수입해다 파는 것 보다 훨씬 비쌌다. 



좀 쉬려고 스타벅스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이 폴앤조 콜라보 에코백은 서울에서도 봤는데 그때 못사고 좀 지나니 다 품절되어서 구할수 없었던 것.

이 지점에서 사긴 샀는데 후회를 엄청했다. 무려 5천원이나 더 비싸다. 

한국 중고 거래장터에서 프리미엄 붙은 것 사는게 더 싸다는 뜻이다. 



화장품을 부록으로 붙여놨던 타이완 잡지. 



꽤 가격이 나가는 에코백을 붙여놨던 잡지.


각권 5-6천원으로 비싸지 않다. 

부록만 챙기고 책은 쓰레기통이 보여서 모두 쑤셔넣음. 



내 발음이 이상했는지 콜링네임을 잘못 써놨지만, 시원하게 콜드브루 한잔을 해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