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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ogue/Germany

2018.11.15 #2. Aldi 에서 장보기

드럭스토어 쇼핑도 망했다.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라고 하는 오쏘몰 바이탈은 한국에서 직구하는게 더 싸다. 

드럭스토어가 곳곳에 있는데 제일 싸게 부른데가 직구가와 비슷했고 나머지는 훨씬 더 비쌌다. 

화장품도 유세린, 바버 앰플 등 찾아봤는데, 이게 얼마나 좋은지는 몰라도 바버 앰플은 파는데도 잘 없고 비싸고, 유세린은 간신히 조금 싼데를 찾아서 나이트크림과 앰플 세트를 구매했다. 


마트에 가서 엄니를 위한 핸드크림과 비타민, 영양제, 입욕제를 사야하는데 큰 매장을 열심히 찾았다. 

그래서 찾아낸 곳. 

Aldi Sud. 남쪽 알디라는뜻인가..ㅡㅡ;; 잘 모르겠다. 아무튼 여러군데 같은 이름이 있던데. 

내가 간 곳은 이곳이고 복합쇼핑몰?의 미니미 버전이다. 입구에 드럭스토어가 있고 알디 마트가 있고, 그 옆에 화장품과 욕실 용품, 비타민등을 파는 가게가 있다. 그것 말고도 여럿 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이 내부에는 전화가 절대로 안터진다. 네트웍이 안되니 검색도 안되고 죽을맛..



수북 샀다. (바구니 안에 올드타운 네스크레소 부띠끄샾에서 산 신제품 캡슐이 섞여 있다.)

눈꺼풀 떠는 동거곰을 위한 마그네슘 발포 영양제, 선물용 하누타 초코과자, 핸드크림, 입욕제 등이 들어있다. 

입욕제는 많이 싸다. 더 많이 주워담아올걸 그랬다. 

그렇게 사온 핸드크림 뭉치. 

이건 다 고향 엄니께 내려보낼 것. 카밀 핸드크림하면 귀한 물건인것 처럼 비싸고, 선물용으로 쓰이지만 여기서는 천원 이천원하는 보급형이다. 많이 샀고, 못보던 것도 좋아보여서 써보라고 하나 더 샀다. 


여러분, 마트가세요. 별것이 다 있습니다. 커리부어스트 만들어먹을 수 있는 가루도 팝니다. 와서 쏘세지랑 같이 해먹으면 맛납니다. 

그런데, 시내에 있는 올리브영 같은 슈퍼가 여기저기 있는데(아마도 dm 이었던듯) 너무 비쌌다. 찾는 물건도 없고. 

알디 Aldi, 리들 Lidl, 레베 Reve 등이 있으니 몇군데 둘러보고 마음맞는데서 많이 사면 좋다. 

큰 매장에는 물병 수거하는 자동 수거 기기가 구석탱이에 있으니 보증금도 돌려받으시길. 

물병 보증금을 돌려받아 바우처를 챙긴다 -> 장을 본다-> 계산할때 바우처를 내고 할인을 받는다. 이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