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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travelogue/Kyushu

2018.11.29 #05. 아소화산

몇년전에 폭발했던 아소화산. 지금도 진입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그때그때 화산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거의 포기할 뻔 했는데 늦은 오후에 갑자기 진입이 가능한 상태가 되어서 (웹에서 조회 가능) 득달같이 올라갔다. 


가는 길은 이처럼 멋지다. 말도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해가지고 길은 더 멋있어진다. 

훈련이 있었는지 중간 휴게소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올라가다보면 차량 한대당 돈을 받는다. 관리비용 쯤 되는 것 같다. 여기서 안내브로셔도 준다. 화산 맵이 있다. 

이제 매캐하다. 

차를 세워놓고 올라가보기로 했다. 용암이 끓어오르지는 않겠지 설마. 

귀여운 가드. 

거의 아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욱하고 목이 아프다. 특유의 계란 냄새가 난다. 폐에 좋지는 않을 것 같아서 조금 구경하고 사진을 찍은 후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도 이렇게 멋이있다. 

해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