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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picky eater

2019.02.23 용인 시골애 - 낙지볶음

주말 용인 나들이.

역시 주말이라 운전하는데 스트레스가 만빵이다. 

일주일내내 운전을 다 까먹은 운전자들이 다 함께 차를 가지고 나와서 길을 막는 위험한 시점이다. 

이번 주말의 특식은 낙지로 하기로 했다. 

골프연습장 옆이라 통행이 제법 있다. 

겉으로 보기에 참 멀쩡해보이는 하늘. 그러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귀여운 열차가 지나가길래 뭔가 봤더니 경전철 에버라인이라고. 귀엽다. 

입장. 그리고 바로 주문. 이른시간이라 손님도 없고 조용하고 좋다. 

탱글한 낙지 등장.

청국장도 끓고 있다. 


솥밥 등장.

이렇게 쓱쓱 비벼먹었다. 

난 보통맛으로 주문한 낙지가 하나도 안매웠고 동거곰은 맵다고 했다. 

청국장도 냄새도 안나고 구수한것이 아주 맛있고 낙지 식감이나 찬류, 밥도 맛있다. 

나중에 누룽지도 먹었는데 구수한 것이 좋다. 


입 까다로운 곰도 만족한 식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