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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동 부천한의원 - 이번에는 한약으로 체중조절을 해보자 - 04.15 last updated 요요관찰중

몇년 전, 각종 문제들이 있어서 체력을 보강하고자 찾았던 부천한의원. 관련글 : https://witchlog.com/3090 이번에는 마구 불어난 체중을 관리 하기 위해 방문. 여기가 홈페이지- 고강동 부천한의원 어째 병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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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장이 아닌, 그 이전 직장에 2년 반 정도 있었고, 중요한 자리를 맡고 있었다. 

업무 시간이 하루 24시간중 20시간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밤낮없이 고민하고 일하고 치열하게 살았다. 

새벽같은 아침에는 미국 콜을 받고, 밤에는 또 여러나라와 콜하고, 메일을 주고받았으며, 공부해야했고 고민하고 결정해야했다. 

일을 하는 와중에 업무 외적인 사건사고들로 인해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고, 퇴사 얼마전부터는 술을 마시며 밤에 일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퇴사일 앞뒤로 어마어마하게 체중이 불어나 버렸고, 사람을 만날 용기도 부족했고, 걷다보면 무릎이 아파 식은땀을 흘리며 쉬어야 했을 정도였다. 

 

 

살은 둘째치고 체중이라도 이겨보려고 요가를 시작한 것이 대단한 임팩트를 일으켜, 나는 지금 체중 앞자리를 두번 바꾸고 아주 건강히 운동하며 지내고 있다. (두번째 앞자리는 왔다갔다 한다. ㅎㅎ)

좋지 않았던 콜레스테롤 지표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체지방량, 근육량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 간 체중 관리에 대해 풀어본다. (이걸 간증이라고 부르던데..ㅎㅎ 좋아하는 말은 아닙니다.) 

1. 요가 시작. 체중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함. 

2. 수영 시작.

3. 다이어트 한약을 먹으며 식이조절 시작. 수영은 계속. 3개월간 집중 감량. 최고 체중 대비 25% 감량, 관찰기간동안 20% 감량

4. 요요관찰하며 수영

5. 킥복싱으로 종목 변경

 

...

 

쓰던 글이 다 날아가버려서 의욕을 상실했다. 티스토리 이미지 붙여넣기 된다고 좋아했다가 싹 날려먹었다. 

간단하게 마무리 하려고 한다. 

체중의 20-25% 감량했고 현재 유지중이다. 

3개월 한약먹고, 식이조절, 지표 관리를 위해 혈당과 케톤을 혈액검사기로 공복에 측정하면서 유지했다. 

 

한약의 역할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일단 그만큼 마시니 배는 안고프다. 

그리고 내일의 체력을 끌어오는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덜먹는데도 힘이 별로 안들었다. 

그리고 약먹는 동안 유난히 아침에 일찍 깼다. 

밤 열한시반에서 한시반 사이에 기절해서 아침 네시반에서 다섯시 정도에 깼다. 

출근시간이 굉장히 빨라졌고, 아무리 일찍 출근을 한다해도 출근까지 한두시간이 남아서 매일 책을 읽다보니 밀린 책도 많이 읽었다. 

순기능도 이런 순기능이 없음. 

 

아래 그래프로.

파란점이 체중그래프고, 12월 중순 - 3월 중순까지 관리했다. 즉 만 3개월. 

3월 15일부터 3일은 도쿄에 여행을 다녀왔고 세끼를 다 챙겨먹었으며 피로는 누적되었다. 

체중변화 + 혈당 그래프
체중변화 + 케톤 그래프
체중변화 + 혈당케톤 인덱스 그래프
체중변화 + 일일 증감 그래프

피곤하면 몸이 부어서 무게가 많이 나간다. 케톤 수치 급증하는 시기에는 체중도 급히 빠지는데 좋지 않은 것 같다. 

식단은 점심 먹고, 저녁은 방울 토마토 같은 것을 먹었으며 주말 점심때는 먹고 싶은걸 먹었다. 

운동은 주 7일중 가능하면 7일을 했다. 불가피하게 회식이 있는날은 술은 안마셨다. 

술과 피로가 최악의 요소인것 같다. 

하루 감량 체중은 200그램-500그램 정도 되었고, 그보다 더 빠지는 때는 무리한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서 조금 더 챙겨먹었다. 

 

아무튼 독하다는 소리 들으며, 매일 아침 혈액검사 해 가며 3개월동안 저체중 수치까지 체중을 내렸고,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혈액 지표가 좋아졌다. 근육은 거의 소실되지 않았고 지방만 태웠다.

사용한 혈액검사 디바이스는 혈당과 케톤을 모두 측정할 수 있는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듀얼'을 이용했다. 

자동으로 앱으로 저장도 해 줘서 사용이 편하며 혈액도 아주 소량이면 측정가능해서 가장 좋았다. 

https://smartstore.naver.com/mynormalfoods 여기에서 패키지로 사는게 싸다. 

 

좌측은 애보트 제품. 우측이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듀얼. 혈액이 적게 들어가고 앱 연동되어서 이쪽으로 굳음. 

 

3개월 체중 감량, 1개월 요요방지약 먹으며 식단을 천천히 복구했고 현재 체중은 늘지 않았다. 

술을 자제하고, 먹는 시간을 제한했고, 운동은 조금 더 격한 것으로 바꾸어서 유지중인 것 같고 매우 건강하다. 

글 쓰다 날려먹기 전에 지표에 대한 많은 설명을 했는데 기운이 빠져버려서 다시 쓰기가 어렵다. 

다음에 보충하려고 한다. 

 

ps. 혹시 궁금한건 덧글 주세요. 답 드립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독하다는 소리 정말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이번 체중 감량은 독한 것 보다는 지속하는 의지가 중요했던 것 같다. 별로 힘이 들지는 않았다. 누구든 할 수 있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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