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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Review/movies

The Dark Knight

제목 그대로 고독한 은둔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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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어제 오늘 보는 영화마다 이렇게 슬픈지..

일단..
원초적인 이야기만 해 보자면
돈많고 잘생기고 몸도 좋고 폼도나는 배트맨은 너무 섹시 하다. ㅠㅠ
히스 레저..조커 연기는.. 정말 가슴이 아프다 못해 쓰렸다.
그리고 그 '선의 대표주자'로 등장했던 그 검사가 2중성을 보이기 이전에..
난 이미 마음에 안들었다..ㅡㅡ;; 아무래도 '새영웅'이라는 근거가 너무 부족한 ..
여자가 있으면 착한 사람이고, 여자가 없으면 나쁜놈이라는게.. 이게 말이 되냐..이거다.

일단 이 영화는 IMAX 용이라는데 절대 동의.
처음으로 아이맥스에서 영화를 봤는데, 야경, 그리고 낙하장면, 질주 장면 등은 아이맥스 용으로 촬영을 해서 화면 가득히 보여주는데 정말 최고.

감탄사가 절로 나올 지경.

특히 타고다니던 차 터지고 광폭 타이어 오토바이 나올때는..
ㅠㅠ 진짜 메카닉 종류를 좋아하긴 하지만.. 저런 장면은 정말 마음에 든다.

중간 중간, 선악을 명확하게 가리는 대사 라던가..
조커의 소름 돋는 연기가 연기라는 것을 인식 하게 해 주는, 그런 장면.. 예를 들어 검사의 이중적으로 변모해 가는 모습, 그리고 시민들의 '인간적 도덕성'을 시험 하는 장면은..
누굴 가르쳐 보겠다는 건지 좀 이해가 안되고..

중간에 '배트맨의 굴욕'이라 할만한 부분이 있으나 스포일러가 되니 생략. ㅎㅎ

흠..
분노에 찬 배트맨의 말투, 행동.. 그리고 화장을 하고 늘 입을 핥으며 말 하는 조커..
정말 고독한 영웅과 상처 투성이 악인의 슬픈 영화 임에 분명하다..

슬프다..

그리고 정말 멋진 영화다!
아이맥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