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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vation 그들은 아름다웠다... 장장 세시간여에 걸친 스탠딩 콘서트.. 서 있을 때는 몰랐는데 공연 끝나고 나오면서 무릎에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중간에 네스티요나의 요나님이 요단강 이라는 제목의 심히 살벌한 노래를 불러주고 (아 그 포스 강렬하여라..) 한희정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드라마 와 서울은 흐림도 불러주심. 마지막.. 헤드윅 노래를 지이님이 불러주심. 짱 멋져..ㅎㅎ MOT 음악은 역시 중독성이 있다. 너무 힘들어서 결국 포스터에 싸인은 못받고 왔는데..다른 루트로라도 입수 하면 좋을텐데..ㅎㅎ 초대해 주신 스타님께 감사. 부록으로 내스티 요나의 요단강 동영상. 더보기
The Muse 뮤즈 감독 앨버트 브룩스 (1999 / 미국) 출연 샤론 스톤, 앨버트 브룩스, 다킨 매튜스, 제니퍼 틸리 상세보기 뮤즈.. 뮤즈는..여신..이지요. 예술의 신. 뭔가 말이 안된다고 할까.. 그렇게 시작을 합니다. 바닥난 영감을 일깨워 주는 예술의 수호자. 이 영화는 막판에 반전 아닌 반전을 보여 주는데..(오래된 영화니 그냥 쓰겠습니다) 사실은 세상에 존재 하지 않을 것 같던 예술의 수호자-심지어는 제우스와도 만났다고 하는-가 아니라 다중인격 정신병자라는 것이죠. 그러면 그 수많은 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는 바보라서 그녀에게 값비싼 선물을 했을까.. ㅎㅎ 사실 그녀는 무척 고마운 존재 입니다.(샤론스톤 여전히 예쁘군요..) 그녀가 직접 글을 써주거나 영화를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가 주변의 .. 더보기
Lost in translation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감독 소피아 코폴라 (2003 / 일본, 미국) 출연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지오바니 리비시, 안나 패리스 상세보기 '어쩌다 보니..' 이 말이 가장 많이 생각 났다. 잔잔하게, 어찌어찌 하다 보니 위로가 된 사랑. 불과 얼마전에 도쿄를 다녀와서 그런지 곳곳에 낯익은 곳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반가운 영화. 난 나름 일본의 개성이라고 생각 했던 것들이, 감독이 보기에는 노이즈 처럼 느껴진 것도 많았나보다. 하하.. 그래도 그 개성을 잘 잡아낸 것을 칭찬함. 친구가 사랑이 되고, 사랑이 또 친구가 되는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는 사랑. .. 외람되지만, 스칼렛 요한슨 몸매가 참 예쁘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