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in translation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감독 소피아 코폴라 (2003 / 일본, 미국) 출연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지오바니 리비시, 안나 패리스 상세보기 '어쩌다 보니..' 이 말이 가장 많이 생각 났다. 잔잔하게, 어찌어찌 하다 보니 위로가 된 사랑. 불과 얼마전에 도쿄를 다녀와서 그런지 곳곳에 낯익은 곳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반가운 영화. 난 나름 일본의 개성이라고 생각 했던 것들이, 감독이 보기에는 노이즈 처럼 느껴진 것도 많았나보다. 하하.. 그래도 그 개성을 잘 잡아낸 것을 칭찬함. 친구가 사랑이 되고, 사랑이 또 친구가 되는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는 사랑. .. 외람되지만, 스칼렛 요한슨 몸매가 참 예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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