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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없는 것들 예의없는 것들 감독 박철희 (2006 / 한국) 출연 신하균, 선우, 윤지혜, 이한위 상세보기 독특하구나 이영화.. 혀가 짧아 '쪽팔려서' 말을 안하는 '킬라' 발레리노의 꿈을 접고 사람죽이는 '킬라'가 된 또하나의 친구.. 외로운 한 아이.. 입양된 후 양아버지로부터의 상처로 복수를 결심하는 그 여자.. 시종일관 신하균의 독백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 나를 킬킬 웃게 만드는 냉소적인 코메디. '복수는 나의 것'이 인간 군상이 참 불쌍하기 짝이 없다..라며 나를 킬킬거리게 만들었다. 그 이후 또 나를 킬킬거리게 만드는 구나.. 슬프다.. 슬픈 영화다. .. 뭐 물론 마음에 안드는 구석도 있다. 진정한 작품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마지막이 좀..멜로 뮤직비디오가 되니..안타깝다. 어쨋거나 상관 없다. .. 더보기
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 - 김점선 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 상세보기 김점선 지음 | 여백미디어 펴냄 시간과 공간, 기존 관념을 초월한 자유롭고 파격적인 그림으로 반향을 일으킨 화가 김점선의 그림에세이집 「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 강렬한 색채와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이 드러난 그림을 자신의 삶에 대한 단상에서부터 예술론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고 거침없는 이야기와 함께 담아 그녀의 삶과 예술의 핵심을 직설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화가 김점선이 그림과 글을 담아 만든 책이다. 그림은 색채가 참 좋다. 원래 책장들이 붙어 있어서 설레이면서 커터로 잘라가며 보도록 되어 있는 책인듯 한데 회사에서 빌려온 책이라 그런 재미를 누려볼 사이는 없었다. 단 책장이 반듯하지 않아 넘기면서 감촉을 느끼는 재미정도는 나도 느꼈다. 그림만 독특한 분인지 알았더니 생각.. 더보기
린다 린다 린다 린다 린다 린다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2005 / 일본) 출연 배두나, 마에다 아키, 카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 상세보기 스윙 걸즈와 함께 자주 비교가 되는 작품. 배두나가 출연한 일본 영화. 그리고 음악을 매체로 한 성장 드라마. 난 이 정도의 정보만 가지고 영화를 선택했다. 최근 소박한 일본 영화에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었으니 별로 고민할 것도 없었다. 이 아이들은 평소 무척이나 표정이 없다.. 나 처럼.. 역시나 이 영화도 끝까지 보아야 메세지를 느낄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학교는 문화제 준비가 한창이고, 밴드 공연을 해야 하는데 멤버는 손가락을 다치고, 또 다투고.. 곡을 고르기는 더 힘들다. 이 상황에서도 공연을 하기로 한다? 이게 이야기의 시작이다. 그래서 고른 곡은 '린다 린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