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anex 카넥스 2단 블루투스 휴대용 키보드 작은 맥북을 쓰고 있고, 아이패드와 펜슬도 가지고 있는데, 외근 가거나 간단히 일할 때 쓰려고 키보드를 하나 장만했다. 오로지 휴대성이 중요했는데 더 싼 것도 있었지만, 이게 좋아보여서 골랐다. 가장 싼 곳에서 샀고, 휴대폰 거치대는 못받았다. 구성은 간단. 손이 작은 편인데도 잡기가 쉬운 크기. 펼치면 양손으로 타이핑하기 편한 사이즈가 된다. 사고나서 꽤 만족하며 사용하는 제품. 스마트폰으로도 어지간한 글쓰기나 이메일 업무는 할 수 있고 키보드가 있으면 목이 덜 아프다. 키감, 촉감도 좋은 편이고 조금 뻣뻣한 파우치에 넣어서 다니고 있는데 가방에 쑤셔넣지만 않는다면 견고하게 오래 쓸 수 있을 듯. 배터리는 사고나서 한번 정도 충전했고 체감상 충전 스트레스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더보기
2019.07.04 공덕역 굴다리식당 나도 가 보았다, 굴다리식당 김치찌개 맛집이라고 하는데, 외근 나갔다가 타죽을 것 같은 햇볕을 이겨내고 갈만한 곳인지 궁금했지만 마땅한 데도 없고 해서 가봤다. 음식에 대해 결론만 말하자면, '김치찌개 진짜 맛있다.' 였음. 동네 식당의 비주얼. 메뉴는 단 두개. 할머니들 조리, 할머니들 서빙, 완전 할머니 계산. 이렇게 나온다. 나는 제육볶음 주문 했고, 혼자서 다 먹을수 없는 양이 나왔다. 김치찌개가 따라왔는데, 제육볶음 제껴놓고 이것만 퍼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반찬은 평범했고, 계란말이는 맛있었다. 할머니들이 온 세월을 다해 끓인 것 같은 깊은 김치찌개를 먹고싶다면 추천할 만 한 곳. 제육볶음은 일행중 한명이 시키고 다른 사람들은 김치찌개 시켜서 덜어나눠먹으면 좋을 듯. (한그릇에 줄 듯.) 더보기
2019.06.06 통인시장 이제는 모두가 다 알고 있을 것 같은, 통인 시장에 가봤다. 사실은 서촌에 어떤 곳에 갈 일이 있어서 갔는데 거기 통인 시장이 있었다. 처음에 너무 일찍 들어갔는지 좀 휑헤서 다른데 갔다가 다시 오기로 하고 나갔다. 이동네는 한글 외 알파벳을 쓰면 안되는 곳이다. 분위기가 무르익어 엽전을 든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다. 도시락에 엽전으로 구매한 소소한 음식들을 담기 시작. 1냥에 500원인것 같다. 우리는 그냥 현금으로 먹고 싶은 것들을 샀다. 만원어치 담을 생각이 없었기에. 기름떡볶이가 유명하다는데, 매운맛, 간장맛 하나씩 포장해봤다. 아무리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았고, 몇개를 먹어도 맛있지 않은데 왜 인기인가. 나와 동행곰 둘다 별로라고 하는걸로 봐서 나만 입맛이 특이한 것도 아니고, 구름떼 같은 저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