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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

2018.11.30 #4. 구마모토 토요코인 숙소는 역시 품질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토요코인이 좋을것 같았다. 여기를 예약했다. 미뤄뒀던 토요코인 멤버십도 가입하고 할인을 받았다. 조식도 주고 방모양도 거의 알고 있어서 큰 낭패를 볼 일이 없어 좋다. 그리고 이곳 영어는 못하지만 아주 친절하다. 영어는 진땀난다. 곰이 일본어로 마무리 했다. 이게 호텔 맞은편 뷰. 아주 좋은 위치. 백화점 앞. 타임세일을 노릴 수 있다. 호텔에서 조금 걸어나오면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아주 좋다. 전차 타기도 좋다.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쟈지밀크푸딩' 을 샀는데 이거 또 사먹었다. 구마모토에서 저지밀크푸딩을 발견하면 사드시라. 두번드시라. 정말 맛있다. 토요코인에 묵는 사람들 연령대가 이렇게 높을지 몰랐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픈시간에 맞춰 시니어들과 함께 줄을 섰다... 더보기
2018.11.30 #3. 구마모토 시아와세노 팬케이크 같이간 일본여행 초보 동행들이 일본 디저트를 원해서 찾아본 곳. 시아와세노 팬케이크. (사실 여건이 되면 하브스 밀크레이프를 먹겠지만.. )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면 문이 열릴때 바로 음식점을 볼 수 있다. 들어가면 만드는 과정도 열린 주방으로 볼 수 있음. 다른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을 요리조리 피해서 찍느라 전체를 보이게 찍을 수는 없었다. 이게 기본메뉴. 폭신한 팬케익. 과일이 같이 나오는 종류도 있다. 맛있게도 냠냠. 배가 고프지 않아서 속도는 느렸지만 맛있게 먹었다. 더보기
2018.11.30 #2. 쿠마몬 스퀘어, 쿠마몬 쇼 쿠마모토(나는 구마모토라고 하는데) 의 마스코트, 쿠마몬이 쇼 같은걸 한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다. 귀엽고 큰 쿠마몬. 쿠마몬 스퀘어로 찾아가면 된다. 갔는데 아직 시작하려면 한참 멀었는데 이미 내부가 꽉찼다. 애들도 좋아하니 더 그런듯. 그래서 밖에서 대기 중. 아저씨들도 좋아하는 쿠마몬. 내부의 사람들. 바글바글. 사진찍으라고 내놓은 쿠마몬 모형. 쿠마몬이 등장하고 하이터치를 하는 퍼포먼스를.. 쿠마몬과 터치했다. 극한직업 쿠마몬, 아기 손님이 있어서 주저앉아서 하이터치하고 다시 일어남. 입장한 쿠마몬. 각종 포즈를 취하고 춤도춘다. 매우 귀여움. 쇼가 끝난 후 샵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쿠마몬 관련 상품을 많이 팔고 있는데 너무 비싸서 살수가 없다. 명예시장 쿠마몬의 집무실. 구마모토시의 대표 백화점,.. 더보기
2018.11.30 #1. 구마모토 중국집 코우란테이 혹은 코란테이 조용하고 작은 도시다보니 맛집 종류가 많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일본에 와서 중국집이라니. 여기 짬뽕 맛집이라고 한다. 지도가 여기가 아니라 이 근처로 이사했다는 덧글도 있고 그렇다. 우리도 약간 헤맸던듯. 밖에서 약간 대기.입장해서 요리 여러가지를 주문해봤다. 이게 그 유명한 짬뽕. 쇼마이는 좀 평범한 편이었고 요리는 평범하게 맛있고 짬뽕은 맛있다. 평범평범하지만 맛이 없는 것은 아니고. 한끼 중국식 잘 먹었다.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평범한데 맛은 있다. 더보기
2018.11.29 #05. 아소화산 몇년전에 폭발했던 아소화산. 지금도 진입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그때그때 화산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거의 포기할 뻔 했는데 늦은 오후에 갑자기 진입이 가능한 상태가 되어서 (웹에서 조회 가능) 득달같이 올라갔다. 가는 길은 이처럼 멋지다. 말도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해가지고 길은 더 멋있어진다. 훈련이 있었는지 중간 휴게소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올라가다보면 차량 한대당 돈을 받는다. 관리비용 쯤 되는 것 같다. 여기서 안내브로셔도 준다. 화산 맵이 있다. 이제 매캐하다. 차를 세워놓고 올라가보기로 했다. 용암이 끓어오르지는 않겠지 설마. 귀여운 가드. 거의 아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욱하고 목이 아프다. 특유의 계란 냄새가 난다. 폐에 좋지는 않을 것 같아서 조금 구경하고 사진을 찍은 후 내려왔다.. 더보기
2019.11.29 #04. 아소의 온천장 소잔교 밥을 먹고나서 차를 몰고 골목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여 숙소에 갔다. 위치가 약간 애매 한데 운전 잘못하다가는 도랑에 빠트리기 딱 좋을듯. 온천장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차가 들어오면 거의 점원이 뛰어나온다. 예전 하코네 온천보다 규모가 작다. 웰컴티. 거품이 이는 녹차인듯. 녹차가 아닌가.. 아무튼 단맛은 전혀 나지 않았다. 옆에 자그마한 것은 감을 말린 간식인데 즉 다시 말해 곶감의 대단히 고급버전이다. 맛이 좋아서 체크아웃하면서 두봉지 사서 고향에 내려보냈다. 방 확인. 하코네 난푸소와 달리 침대방이다. 식사도 식당에서 하도록 되어 있다. 뜰에 있는 프라이빗탕. 날은 쌀쌀한데 온천에서 김이 무럭무럭 나는 것이 입욕이 기대된다. 방마다 설치된 스마트기기. 질문은 여기에 먼저 해보라고 한다. 우리는 곰이.. 더보기
2018.11.29 #03. 아소신사 갈까말까 하다가 뷰는 한번 봤고, 관광지가 많지 않아서 아소 신사는 가기로 했다. 거의 공사중이고 많이 막혀있는데다 주변 상점이 다 문을 닫아서 오는날이 아닌데 온 듯한 느낌. 점괘보는 상자가 있어서 한번 해봤다. 200엔. 어머나! 길! 곰은 대길이 나와야 되는데 길이 나왔다고 꿍얼거렸는데 흉이 아닌게 어디냐. 예쁜 부채 모양 길. 고이 가지고 옴. 근처 둘러보다가 자판기 발견. 130엔 주고 쪼꼬미 호빵멘 주스를 사봤다. 시원은 한데 가루탄 주스맛. 좀 밍밍하다. 더보기
2018.11.29 #02. 아소 다이칸보 전망대처럼 주변 지리를 둘러볼 수 있는 멋진 곳이 있다하여 차를 몰고 올라갔다. 다이칸보 = 대관봉올라가는 길이 멋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안내판에 우리말이 잘 적혀있다. 차몰고 올라오기 만만치 않을텐데 대단한 사람들. 잘 둘러보면 화산도 보인다. 지역이 분지라서 오목한 마을과 논밭이 잘 보인다. 이런 하얗게 핀 갈대길이 많은데 하얗에 참 예쁘다. 스카이라인. 여기 정말 지나칠 수 없는 냄새가 나는데 고기를 꼬치로 구워판다. 좀 비싸긴 하다. 일본 고기도 아니고 수입산. 물론 사먹었지. 고기가 좀 질겼지만 씹는 즐거움. 배고프지 않으면 권하고 싶진 않지만 경험삼아 먹어보면 좋을듯. 고기 냄새가 뭉게뭉게.. 더보기
2018.11.29 #01. 구마모토 여행 - 아소 이마킨, 스테이크덮밥 회사 이틀 휴가내고 3박4일 구마모토 여행을 왔다. 친구 커플과 함께. 다른 사람하고 그룹으로 오는건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어떨지 겪어봐야 알 듯.이번에도 모든 일정은 동거곰이 만들었다. 첫 행선지는 렌트카를 찾아서 아소시에 있는 스테키동이 유명한 이마킨으로 갔다. 첫날 숙소인 온천장에서 가까운 곳이다. 우측 운전은 감각을 뒤집어야(?)해서 새벽에 운전하고 공항으로 온 나 대신 동거곰이 맡았다. 아소시는 한적하고 논밭이 많다. 오픈전부터 줄이 길다. 목요일인데 곳곳에서 많이들 왔다. 돌리면 자전거를 타는 소. 근처에 있던 의자 조형물. 주차장이 있는 곳을 안내하는 지도. 이것마저도 귀엽다. 간단하게 국물과 밥이 나온다. 가장 기본메뉴를 주문했다. 고기는 양념으로 간이되어 있고 익힘상태도 좋고 아.. 더보기
[소비요정직구일기]2019년 첫 직구 - 배대지 이용 타오바오 수영복, 수면보조기, 문구, iPhoneX cover 등 열심히 부지런히 야근비를 털어 타오바오에서 이것저것 질렀다. 요즘 한창 열심히 수영을 배우고 있는데, 강습용 수영복이 입고벗기가 좀 불편하고 몇달 입었더니 슬슬 늘어나서 타오바오에서 사보기로 했다. 단지 걱정은 사이즈를 어떻게 맞출까 하는 것이었는데, 대충 맛추기로 했다. 그까이꺼. 총합 150불 미만으로 (넉넉히 모자람.) 관세는 얽히지 않았고 배송은 이번에도 직싸를 이용했다. 건수가 많아서 추가 비용 부담.그래도 두번 주문한 것 보다 싸다. 이런식으로 주문 리스트가 쭉쭉 뜨는데, 합배송 가능하고 5개까지는 추가 요금 없고 그 뒤로 천원씩 붙는다. 제품 사진은 찍을 수도 있고 나처럼 포장제거하지 않고 박스로만 찍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최근의 장점은 모바일인데, 모바일로 이정도까지 지원이 된다는데 처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