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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with 임동혁 2006.10.22 [사진 출처 : 클럽 발코니. 공연 프로그램 표지와 동일한 사진입니다] 슈트라우스 돈 주앙 STRAUSS Don Juan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K. 467 (협연 : 임동혁) MOZART Piano Concerto No 21 in C Major, K.467(Soloist: Dong-Hyek Lim)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SHOSTAKOVICH Symphony No. 5 지휘 : 이지 벨로홀라베크 큰 공연 시작전이므로 당연히 공연장에 입장하면서부터 가슴이 두방망이질을 합니다. 공연 티켓값이 장난이 아니었던 관계로 예매한 좌석은 A석. 2층 뒤편입니다. 8월 어느날(15일이었던가요...) 티켓 오픈 하는 시간에 맞추어 새로고침을 누르며 바로 예매한 좌석이라 그나마 동일 등급 좌석중 가장 나은 선.. 더보기
경기 필하모닉과 금난새 - 새로운 시작 2006.10.20 [2006.10.20. 경기도문화의전당] Program :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 Verdi 'La forza del destino' Overture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op.18, Rakhmaninov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2 -intermission-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 op.36, Tchaikovsky Symphony No.4 in f minor op. 36 Encore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중 Dance Espanol 공연은 매진 되었습니다.현장 구매자로 왔다가 매진 되어서 돌아간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강제동원 단체 관람이 아니기를 바랐습니다.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제발 조용히 관람해주기를.. 더보기
라스페란자 자선 콘서트 10월 13일 금요일 (헉..13일의 금요일?)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의 여성노숙인을 위한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본 공연의 라스페란자의 첫 단독 콘서트 입니다. 오래 준비 하고 애쓴 공연이었죠..ㅎㅎ 금요일.. 뒤통수에 철판을 댄 저는 칼퇴근을 하고 공연장으로 달렸습니다. 카페 멤버 두분과 약속이 되어 있어서 빨리 티켓을 찾아 두려고 말이죠.. 아래 사진은 모두 네이버 모 까페 회원 '부엉'님 께서 촬영해 주신 사진입니다. 고마워요 부엉님..ㅠㅠ 공연 프로그램 편집본입니다. 완전히 순서가 같지는 않았는데.. 참고 했습니다. 처음, 영상이 깔리고 네분의 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Love affair, Nella fantasia, 하망연, 냉정과 열정사이.. 등의 노래 후 양정열씨와 최은실씨의 .. 더보기
김정원 김지애 듀오 리사이틀 2006.10.10 김정원씨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 성인이 된 남자 주인공 역과 봄의 왈츠 클래식 앨범으로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피아니스트 입니다. 어릴 때 부터 국내 유수의 콩쿨을 석권 하고 빈 국립음대 최연소 합격후 유럽에서 꾸준히 지명도를 쌓으며 활약 중입니다. 기타 화려하나 생략. 김지애씨는 선화예고 재학중 빈 국립음대 입학 수차례 공연및 협연 하였으며 현재 남편 김정원씨와 함께 비엔나에 거주 하며 활동중입니다. 즉. 두분은 부부 입니다. ^^ 공연 프로그램과 호암아트홀에서 구입한 김정원 쌤의 스케르초 앨범입니다. 네장의 앨범을 판매 하고 있었는데 그중 협주곡 앨범과 에튀드 앨범은 이미 구입해서 .. ^^ 정말 평일에 호암아트홀 공연은 힘듭니다. 퇴근 시간 되자마자 뒤통수에 철판 깔고 퇴근버스 타고 사당까지. 사.. 더보기
플라이 대디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지 않아? 가네시로 가즈키 원작. 이유는 모르겠지만 왠지 끌려서 아침에 혼자 가서 본 영화. 오랜만에 마음을 비우고 보았다. 이준기 마케팅은 이제 그만. 그를 배우로 봐줬으면 한다. 내가 봤을 때는 준비된 배우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문식이라는 배우는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영화는 늘어지는 부분 없이 마음 푹 놓고 봐도 재미와 감동을 다 느낄 수 있었다. 가네시로 가즈키, 혹은 일본의 소설 자체가 그렇겠지만 재기 넘치고 폼나고 소품들도 아주 일상적이면서 의미가 있다. 그 나이때 다 그렇겠지만 '후까시'잡는 멋진 주인공과 대출금을 갚고, 승진해야 하고, 시야가 좁다고는 할수 없지만 다른 세상은 볼줄 모르는 대디. 마을버스 기사가 대사는 없지만 꽤 비중있는 또 하나의 대디로 출연해 주어.. 더보기
괴물 이 영화도 본지가 좀 되었는데.. 왜 이제야 올리냐면.. 한반도 때문에 엄청 화가 나 있을때 본 영화 였으므로.. 도저히 영화에 대해서 뭘 쓸 수가 없었으니까. 희안하게 학생들은 괴물이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 보다 딸 역으로 나왔던 고아성이 예쁘다는 말을 많이 했다. 평범한 외모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일단 평가 하자면.. 적절한 긴장, 적절한 코메디, 아주 좋은 감독, 그리고 감동. 완벽한 배우들의 연기, 공감가는 결말, 측은해 보이는 한국형 괴물. 덩치만 크고 소리만 시끄러운 다른 괴수들과는 달리 총맞고, 꼬리를 다치면 피 흘리고, 잠도 쌕쌕 잘자는 귀엽고 측은한 괴물(오달수가 아니면 저 역을 누가 하리!!) 유연하고 탄력있는 움직임. 우리나라에 이정도 괴수 영화가 나오다니 엄청난 발전이다. .. 더보기
한반도 - 심한 악평 이 영화는 본지가 좀 오래 되었다. 그런데 왜 이제야 글을 쓰냐고? 정말 한동안 이 영화 돌이키기가 싫고 봤다는 것을 취소 하고 싶을 정도로 싫었으니까.. 강우석 감독도 그런 이야기 했다.. 이 영화 망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을 거라고.. 보고 나서 생각했다. 제발 망해주기를 바랬다. 사람들이 .. 저 영화 수준 만큼은 넘어줬으면 했다.. (이 생각은.. 가문의 위기. 봤을때도 했었다. 슬랩스틱 코메디. 액션도 없고 볼거리도 없고..진정한 코메디도 아닌 말장난으로 런타임을 때워 보려는 얄팍한 수작..) .. 누군가는 말했다. 한반도는 강우석 감독의 마스터베이션 같은 것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제작한 영화 라는 것. 전적으로 동의. - 감독님. 이런게 보고 싶으면, 또 펀딩 능력이 .. 더보기
유키 구라모토 2006.09.10 아..정말.. 돌겠습니다. 여름에는 조용하더니 가을이 되면서 .. 미리 예매해둔 공연 정도면 적당했을 텐데 곳곳에서 공연들이 터져나오는 바람에.. 복구불능 마이너스 통장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리하여 올해 가을은 배고픈 계절이 될것 같네요. ㅠㅠ 9, 10월은 거의 매주 한두개의 공연이 예약되어 있군요. Program - Piano Solo - Meditation / from Reminiscence Romance / from Reminiscence Late Summer / from Romance Walk On Autumn Leaves / *** Paris,Winter… / from Piano Jewels Snowfall Of Cherry Blossom / from Piano Jewels Invitati.. 더보기
Maxsim 2006.09.09 updated - 2006.09.18 집에 있는 노트북 컴퓨터가 코마 상태로 빠지는 바람에 회사에서 작성 합니다. 편집 이미지 등 다채로운 게시 아이템(?)은 한동안 불가능합니다. 컴퓨터가 살아나면 몇가지 추가 하여 게시물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 노트북을 용산 IBM 서비스 센터에 맡기고 5시에 있었던 일정을 마친후 택시를 타고 이화여대로 이동했습니다. 막심 공연 갑니다~ 라고 했을 때 주로 받는 질문은 막심 벤게로프가 오늘 공연 하냐는 것입니다. (몇번 받은 질문) ^^ 저는 막심 므라비차의 공연에 다녀 왔습니다. 사실 벤게로프 공연도 꼭 가보고 싶어요.. 먼저 공연장에 대한 불평 바깥은 공사가 한창이더군요. 저 소리가 새어 들어 오면 정말 가만히 있지 않겠다 생각 했죠..(가만 안있음 어쩔건데? ㅡㅡ;;) 사실 전문 공연.. 더보기
Closer 이 공연은 클럽 발코니 유료회원으로 전환 하면서 이벤트에 응모가 되어 당첨된 공연입니다. 태희/박수민, 지현/전경수 캐스팅으로 봤습니다. 김지호씨는 앵콜 공연 전반부에 나왔던 모양이구요. 김지호씨가 분한 것을 안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박수민씨 태희 이미지에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였습니다. 클로저는 이미 영화로 한번 봤습니다. 정말 무미건조한 영화고 씁쓸하면서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연극도 그렇더군요. 내가 평소 쓰는 그 말. 그 문장. 그 건조한 문체. 그냥 필요한 내용만 뱉듯이 말하는. 현실을 도피할 목적으로 공연장을 찾게 되는데 공연을 보다가 현실감이 느껴질 경우 .. 기분이 심하게 우울해 집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모든것을 알아야 겠다며 지현에게 진실을 말할 것을 강요 하는 대현.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