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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8 경주 이재원 과자점, 이재원의 과자공장 이곳이 요즘 핫하다고 해서 가보았다. 마침 아버지 생신 즈음이라 케익도 하나 살 겸. 과자점과 카페가 마주보고 있는데 인기가 좋은지 자리가 없다. 포장을 해 갈 예정이라 별 문제는 없다. 대표작이라고 하는 사워크림 케익과 조각케익 세트를 샀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맛도 꽤 좋았지만 굳이 말하자면 가성비가 좋았다. 어른들도 맛있다고 하는 일반적인 케익 맛. 커피도 한잔 들고나왔는데 케익을 사고 커피를 사러가면 500원 할인이 된다. 커피도 맛있다. 더보기
20190515 봉천 진순자 김밥 이곳은 와인바 서랍에 동무들과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포장을 해서 가자며 들어갔던 곳. 여러군데 있나본데 내가 간 곳은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인근. 떡볶이 같은 것도 파는 것 같은데, 김밥만 포장해왔다. 계란말이 김밥이라 그런지 주문하고 꽤 기다린 것 같다. 짠지 반찬이 같이 들어있고 김밥이 고소하고 맛있다. 짠지가 없으면 좀 느끼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나는 맛있게 먹었다. 가끔 생각나는 맛. 더보기
숙달돼지 역삼점 교통이 묘하게 불편해서 지금까지 두번밖에 가보진 않았는데 돼지고기를 생각하면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 집. 역삼역 인근에 있다. 이 집의 특징중 하나는 깔끔한 반찬. 기본으로 나오는 국물과 1인 1세팅 잘 숙성된 돼지고기를 구워준다. 갈때마다 빼먹지 않고 먹는 것이 치즈 리조토. 진짜 맛있다. 구워먹는 치즈도 주문할 수 있는데 이것 또한 별미. 고기먹고 리조토 먹고 돈이 좀 남으면 치즈를 구워먹으면 좋다. 글 쓰고 있는 지금도 침이 넘어간다. 정말 맛있는 돼지고기 집. 더보기
선릉역 태국음식점 알로이타이 가장 자주가는 태국음식점, 선릉역 알로이타이 여기 음식은 거의 다 맛있는 편인데 똠양쿵, 팟타이, 뿌빳봉커리를 가장 많이 먹은 것 같다. 신메뉴도 맛있다고 했다. 다 맛있음. 포장해 갈때도 있는데 식어도 맛있음. 더보기
20190512 남부터미널 태국음식점 레몬그라스 타이 태국음식 먹고 싶어서 찾아간 집. 남부터미널 역 근처. 맥주도 한병 주문해보았다. 시원하게. 주문한 메뉴는 팟타이, 뿌빳봉커리. 난 이것만 먹는 것 같다. 여기 양도 좋고 맛있다. 2층 서빙하던 점원이 감기가 걸렸는지 기침을 하고 있었는데, 음식에 기침할까봐 약간 신경 쓰이긴 했으나.. 음식은 맛있었다. 더보기
Kanex 카넥스 2단 블루투스 휴대용 키보드 작은 맥북을 쓰고 있고, 아이패드와 펜슬도 가지고 있는데, 외근 가거나 간단히 일할 때 쓰려고 키보드를 하나 장만했다. 오로지 휴대성이 중요했는데 더 싼 것도 있었지만, 이게 좋아보여서 골랐다. 가장 싼 곳에서 샀고, 휴대폰 거치대는 못받았다. 구성은 간단. 손이 작은 편인데도 잡기가 쉬운 크기. 펼치면 양손으로 타이핑하기 편한 사이즈가 된다. 사고나서 꽤 만족하며 사용하는 제품. 스마트폰으로도 어지간한 글쓰기나 이메일 업무는 할 수 있고 키보드가 있으면 목이 덜 아프다. 키감, 촉감도 좋은 편이고 조금 뻣뻣한 파우치에 넣어서 다니고 있는데 가방에 쑤셔넣지만 않는다면 견고하게 오래 쓸 수 있을 듯. 배터리는 사고나서 한번 정도 충전했고 체감상 충전 스트레스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더보기
2019.07.04 공덕역 굴다리식당 나도 가 보았다, 굴다리식당 김치찌개 맛집이라고 하는데, 외근 나갔다가 타죽을 것 같은 햇볕을 이겨내고 갈만한 곳인지 궁금했지만 마땅한 데도 없고 해서 가봤다. 음식에 대해 결론만 말하자면, '김치찌개 진짜 맛있다.' 였음. 동네 식당의 비주얼. 메뉴는 단 두개. 할머니들 조리, 할머니들 서빙, 완전 할머니 계산. 이렇게 나온다. 나는 제육볶음 주문 했고, 혼자서 다 먹을수 없는 양이 나왔다. 김치찌개가 따라왔는데, 제육볶음 제껴놓고 이것만 퍼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반찬은 평범했고, 계란말이는 맛있었다. 할머니들이 온 세월을 다해 끓인 것 같은 깊은 김치찌개를 먹고싶다면 추천할 만 한 곳. 제육볶음은 일행중 한명이 시키고 다른 사람들은 김치찌개 시켜서 덜어나눠먹으면 좋을 듯. (한그릇에 줄 듯.) 더보기
2019.06.06 통인시장 이제는 모두가 다 알고 있을 것 같은, 통인 시장에 가봤다. 사실은 서촌에 어떤 곳에 갈 일이 있어서 갔는데 거기 통인 시장이 있었다. 처음에 너무 일찍 들어갔는지 좀 휑헤서 다른데 갔다가 다시 오기로 하고 나갔다. 이동네는 한글 외 알파벳을 쓰면 안되는 곳이다. 분위기가 무르익어 엽전을 든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다. 도시락에 엽전으로 구매한 소소한 음식들을 담기 시작. 1냥에 500원인것 같다. 우리는 그냥 현금으로 먹고 싶은 것들을 샀다. 만원어치 담을 생각이 없었기에. 기름떡볶이가 유명하다는데, 매운맛, 간장맛 하나씩 포장해봤다. 아무리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았고, 몇개를 먹어도 맛있지 않은데 왜 인기인가. 나와 동행곰 둘다 별로라고 하는걸로 봐서 나만 입맛이 특이한 것도 아니고, 구름떼 같은 저 사람.. 더보기
2019.07.27 봉천동 와인바 서랍 봉천동 서랍은 2019년 4월, 5월, 7월 총 세번 다녀온 곳으로 조만간 또 가기로 되어 있는, 내가 좋아하는 와인바다. 유명 맛집인 '진순자 김밥' 건물 3층에 있다. '이런데 와인바가? ' 싶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이 곳의 특징은, 어지간하면 요리가 다 맛있다는 것. 방울토마토 피클이 딸려나올때가 있는데 별미다. 심지어 올리브도 맛있다. 또 특징은, 사람이 많이 없을때 사장님이 여유가 되면 타로도 봐주신다. 다정하고 따뜻한데 해설이 소름돋는 놀라운 분. 나도 두번정도 봤고 동행들도 보고 매우 재미있어 했다. 단 타로를 보고싶다면 밤에 가거나 손님이 없을법한 날에 가야 한다. 다른때는 너무 바쁘심. 와인 가격이 합리적이다. 그리고 잘 어울릴법한 와인을 잘 골라주심. 샹그리아도 맛있었다. 나는 버.. 더보기
2019.06.01 양재말죽거리 태국식당356 시장안에서 태국 요리집을 발견한지 좀 되었다. 나는 어쩌다 태국요리에 이렇게 중독되었나 모르겠다만 뿌빳봉커리가 먹고 싶어서 찾아갔다. 아, 팟타이도. 그 이름도 분명하다. 태국식당356 공간은 소박한 편. 늦은 오후에 갔다가 스탭들 휴식을 방해한 것 같긴 했지만, 얼른 먹고 나가기로. 팟타이. 맛있고 양이 좀 아쉽다. 약간 짠? 거 같았지만 그래도 맛있다. 뿌빳봉커리. 맛은 있는거 같은데 역시 양이 좀 아쉽다. 둘이서 이걸 다 먹었는데 양이 아쉽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였음. 가격은 다른 태국식당과 비슷한 수준인데 양이 적다. 갑자기 동네에서 태국 요리가 먹고 싶을때 찾아가긴 하겠으나 시간이 많다면 선릉역 '알로이타이'를 역시나 찾아갈 것 같다. 거긴 맛도 있고 배가 부르니까. 결론. 동네에 이런데가 있는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