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

2018.12.01 #4. 스이젠지 조주엔, 스이젠지 에즈코 공원 잠시 드럭스토어를 털고, 공원이 좋은 곳이 있다하여 가보기로 했다. 해가지려고 하고 있었다. 진입로에 기념품 가게들이 좀 있는데 문을 열어놓은데가 별로 없다. 거의 닫을때가 되어서 그런지.. 아무튼 입장 시간이 거의 임박해서 급하게 들어갔다. 여기는 잘꾸며진 정원같은 곳이다. 산책을 땀나게 한 다음에 나올때쯤 보니 고양이들이 놀고 있어서 한컷. 예쁘고 걸어다닐만 한 곳이었다. 아무튼 이곳은 닫을 때가 되었다. 이 앞에 면세가게가 하나 있다. 온갖종류의 기념품을 판다. 쿠마몬 후디라던가 전자제품, 각종 기념품, 화장품, 오미야게 과자 등등. ..살게 없어서.. 비싸고.. 빨간 쿠마몬 LED 조명 하나 샀다. 4천원 정도. 그 다음 공원으로 가봤다. 해지는 장면이 예술일 것 같은 곳. 어둑어둑.. 무섭기까지.. 더보기
2018.12.01 #3. 카츠레츠테이, 구마모토 돈카츠 점심 먹으러 갔다. 유명한 돈까스집이라고 한다. 골목앞에서 못찾을까봐 간판이 있다. 못찾을만 할 것 같다. 이집도 돈까스 팔아서 건물 올린 집인가보다. 기본 차림. 절임 반찬과 무샐러드가 나오는데 무샐러드가 특히 맛있다. 어린이용 하이체어도 쿠마몬. 비싼 돈까스와 기본돈까스를 주문. 둘다 잘만든 돈까스의 맛이다. ... 다시 말씀드리지만 잘만든 돈까스의 맛이다. 돈까스가 돈까스지.. 비싼건 2만5천원이 넘는다. 그냥 동네에서 드십시오. 구마모토에 설마 이거 드시러 가는 분은 없겠지.. 더보기
2018.12.01 #2. 구마모토 시청 전망대 구마모토 성에 가는 대신 성이 보인다는 전망대를 가기로 했다. 저멀리 수리중인 구마모토 성이 보인다. 소박한 구마모토 시내도 보인다. 전차타고 다시 이동 했는데, 어딘가 축제중인가보다. 코스프레로 희한한 차림새를 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더보기
2018.12.01 #1. 산토리 맥주공장, 사쿠라노바바 죠사이엔, 구마모토성 오늘은 산토리 맥주공장에 가기로 했다. 맥주공장에 가려면 무료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버스를 타기위해 터미널까지 전차로 이동했다. 이 전차는 정말 구마모토 시민과 관광객의 발이다. 코스가 단순하지만 갈만한 곳은 다 간다. 구마모토는 이렇게 천이 흐르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 많다. 근처가 구마모토성. 그렇게 걸어 도착한 곳은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 일종의 쇼핑 아케이드다. 분위기가 참 구마모토하다. 너무 이른 아침이라 아직 열지는 않았고 사람도 없다. 산토리 공장에서 돌아오면 둘러볼 예정. 산토리 가는 무료 버스 안내 간판. 시간에 맞춰서 버스는 들어왔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깨알 쿠마몬. 내가 좋아하는 버스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지루하게(?) 가다보면 도착한다. 정말 지루하다. 사람이 많으면 서서 가는 경.. 더보기
2018.11.30 #4. 구마모토 토요코인 숙소는 역시 품질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토요코인이 좋을것 같았다. 여기를 예약했다. 미뤄뒀던 토요코인 멤버십도 가입하고 할인을 받았다. 조식도 주고 방모양도 거의 알고 있어서 큰 낭패를 볼 일이 없어 좋다. 그리고 이곳 영어는 못하지만 아주 친절하다. 영어는 진땀난다. 곰이 일본어로 마무리 했다. 이게 호텔 맞은편 뷰. 아주 좋은 위치. 백화점 앞. 타임세일을 노릴 수 있다. 호텔에서 조금 걸어나오면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아주 좋다. 전차 타기도 좋다.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쟈지밀크푸딩' 을 샀는데 이거 또 사먹었다. 구마모토에서 저지밀크푸딩을 발견하면 사드시라. 두번드시라. 정말 맛있다. 토요코인에 묵는 사람들 연령대가 이렇게 높을지 몰랐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픈시간에 맞춰 시니어들과 함께 줄을 섰다... 더보기
2018.11.30 #3. 구마모토 시아와세노 팬케이크 같이간 일본여행 초보 동행들이 일본 디저트를 원해서 찾아본 곳. 시아와세노 팬케이크. (사실 여건이 되면 하브스 밀크레이프를 먹겠지만.. )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면 문이 열릴때 바로 음식점을 볼 수 있다. 들어가면 만드는 과정도 열린 주방으로 볼 수 있음. 다른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을 요리조리 피해서 찍느라 전체를 보이게 찍을 수는 없었다. 이게 기본메뉴. 폭신한 팬케익. 과일이 같이 나오는 종류도 있다. 맛있게도 냠냠. 배가 고프지 않아서 속도는 느렸지만 맛있게 먹었다. 더보기
2018.11.30 #2. 쿠마몬 스퀘어, 쿠마몬 쇼 쿠마모토(나는 구마모토라고 하는데) 의 마스코트, 쿠마몬이 쇼 같은걸 한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다. 귀엽고 큰 쿠마몬. 쿠마몬 스퀘어로 찾아가면 된다. 갔는데 아직 시작하려면 한참 멀었는데 이미 내부가 꽉찼다. 애들도 좋아하니 더 그런듯. 그래서 밖에서 대기 중. 아저씨들도 좋아하는 쿠마몬. 내부의 사람들. 바글바글. 사진찍으라고 내놓은 쿠마몬 모형. 쿠마몬이 등장하고 하이터치를 하는 퍼포먼스를.. 쿠마몬과 터치했다. 극한직업 쿠마몬, 아기 손님이 있어서 주저앉아서 하이터치하고 다시 일어남. 입장한 쿠마몬. 각종 포즈를 취하고 춤도춘다. 매우 귀여움. 쇼가 끝난 후 샵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쿠마몬 관련 상품을 많이 팔고 있는데 너무 비싸서 살수가 없다. 명예시장 쿠마몬의 집무실. 구마모토시의 대표 백화점,.. 더보기
2018.11.30 #1. 구마모토 중국집 코우란테이 혹은 코란테이 조용하고 작은 도시다보니 맛집 종류가 많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일본에 와서 중국집이라니. 여기 짬뽕 맛집이라고 한다. 지도가 여기가 아니라 이 근처로 이사했다는 덧글도 있고 그렇다. 우리도 약간 헤맸던듯. 밖에서 약간 대기.입장해서 요리 여러가지를 주문해봤다. 이게 그 유명한 짬뽕. 쇼마이는 좀 평범한 편이었고 요리는 평범하게 맛있고 짬뽕은 맛있다. 평범평범하지만 맛이 없는 것은 아니고. 한끼 중국식 잘 먹었다.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평범한데 맛은 있다. 더보기
2018.11.29 #05. 아소화산 몇년전에 폭발했던 아소화산. 지금도 진입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그때그때 화산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거의 포기할 뻔 했는데 늦은 오후에 갑자기 진입이 가능한 상태가 되어서 (웹에서 조회 가능) 득달같이 올라갔다. 가는 길은 이처럼 멋지다. 말도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해가지고 길은 더 멋있어진다. 훈련이 있었는지 중간 휴게소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올라가다보면 차량 한대당 돈을 받는다. 관리비용 쯤 되는 것 같다. 여기서 안내브로셔도 준다. 화산 맵이 있다. 이제 매캐하다. 차를 세워놓고 올라가보기로 했다. 용암이 끓어오르지는 않겠지 설마. 귀여운 가드. 거의 아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욱하고 목이 아프다. 특유의 계란 냄새가 난다. 폐에 좋지는 않을 것 같아서 조금 구경하고 사진을 찍은 후 내려왔다.. 더보기
2019.11.29 #04. 아소의 온천장 소잔교 밥을 먹고나서 차를 몰고 골목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여 숙소에 갔다. 위치가 약간 애매 한데 운전 잘못하다가는 도랑에 빠트리기 딱 좋을듯. 온천장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차가 들어오면 거의 점원이 뛰어나온다. 예전 하코네 온천보다 규모가 작다. 웰컴티. 거품이 이는 녹차인듯. 녹차가 아닌가.. 아무튼 단맛은 전혀 나지 않았다. 옆에 자그마한 것은 감을 말린 간식인데 즉 다시 말해 곶감의 대단히 고급버전이다. 맛이 좋아서 체크아웃하면서 두봉지 사서 고향에 내려보냈다. 방 확인. 하코네 난푸소와 달리 침대방이다. 식사도 식당에서 하도록 되어 있다. 뜰에 있는 프라이빗탕. 날은 쌀쌀한데 온천에서 김이 무럭무럭 나는 것이 입욕이 기대된다. 방마다 설치된 스마트기기. 질문은 여기에 먼저 해보라고 한다. 우리는 곰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