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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

2018.05.28 타이베이 공항 - 타이베이 여행 총평 늦잠을 잤다.모기가 새벽에 하도 물어대서 잠을 설쳤더니 아침도 못먹게 생겼다.얼른 세수만하고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우버를 불러서 버스 터미널로 가기로 했다. 별로 비싸지 않다. 물론 버스를 타면 15원이면 되지만 100원이 나와도 우버가 편하다. 온 차가 꽤 커서 짐가방을 세워서 얹었다. 국광버스 타겠다고 했더니 터미널로 데려다줬다.타이완도 출퇴근 정체가 심하다. 무사히 체크인하고 짐검사 통과한 후 밥먹으러 갔다.바베큐 밥에 커피 한잔. 상상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충평. 약간의 변화를 앞두고 시간이 적절해서 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1. 일본을 우리집 앞마당처럼 드나들었고2. 예전에 홍콩에서 4개월을 살았다. 야시장이나 음식은 익숙. 3. 요즘 상당히 많은 덕질 물품을 타오바오를 통해 .. 더보기
2018.05.27 #4. 타이베이 메인역 놀이 - 문구덕질 미처몰랐는데 숙소 옆에 애니메이트가 있다. 지하에 상점. 그 옆에 애니메이트 카페가 있는데 줄이 엄청길다 상점에 들어가도 사람이 엄청 많다. 주말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와글와글. 씨가 말랐다고 생각했던 에반게리온 굿즈도 있음. 스탬프가 있어서 찍어봄. 여기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있는 타이완 제작 스티커 두개 사고 나왔다. 수입된 것들은 다 일본보다 비싸다. 지나다 본 만두가게. 이런 가게들이 종종 눈에 보이니까 찍어뒀다가 먹고 싶은 것은 나중에 먹어야지. 그리고 간 곳은 광남패션 이라는 곳. (https://goo.gl/maps/ZtHtL5GcrZU2)이곳 2층은 문구점이다. 정가에서 20% 정도 할인해서 판다. 한쪽 코너에 스티커와 마스킹테이프가 잔뜩있으니 수입된 것 말고(비싸니까) 타이완 오리지널 제품.. 더보기
2018.05.27 #3. 시먼홍러우, 16 creative boutique 살살 걸어서 시먼홍러우로 갔다. (https://goo.gl/maps/QqxGmjVkPmK2)여기 그냥 빨간집이라는데 주말에 장터도 열린다고 해서 가봤다. 이곳. 이 안에 16개의 창의적인 상점이 있나보다. 들어가봤는데 옷가게, 액세서리 가게, 미술작품 가게 등등이 있는데 조금 비싼것 같고 딱히 취향에 끌리는게 없어서 다 패스. 옆에 시먼홍러우의 상점이 있다. 여기 대만을 상징하는 예쁜 물건들이 좀 있다. 이 마테 마음에 들어서 샀음. 지유펀 등을 그려놓은 세우는 카드도 있다. 예쁘다. 핑시라고 하는데 어딘지 모르겠다. 조립해서 스탬프로 만드는 엽서 세트. 예뻐서 두종류 사왔다. 이곳은 2층. 귀여운 문신스티커가 있어서 3개 샀다. 100원. 내부는 구경 끝. 남여공용 화장실 하나 있는데 깨끗해서 들렀다.. 더보기
2018.05.27 #2. 까르푸, 핫7 용산사에서 살살 걸어가면 연어초밥으로 유명한 삼미식당이 있다. (https://goo.gl/maps/rsGtKZqfTCU2) 일요일이라 닫았다. 실패. 배가 별로 안고파서 잘됐다고 생각하면서 까르푸로 직행. (https://goo.gl/maps/WwcANeos9h32) 대만 까르푸에 한국 사람들 쇼핑 많이 간다고 들었다. 수년전 대만왔을때 마트 한번 가 봤는데 재미난게 많아서 이번에도 기대중. 호텔에서 받은 지점 쿠폰을 가지고 3층으로 갔다. 선물로 받은 펑리수. (서울와서 하나 먹어봤는데 특별히 맛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꽤 먹을만했다.)점원이 우리말로 '선물로 펑리수 드리겠습니다.' 를 한다. 허허.. 애플망고가 있길래 사봤다. 호텔에서 잘 먹었다. 망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애플망고는 싫어하는 맛이 .. 더보기
2018.05.27 #1. 용산사 절이나 성당 가보는 것을 좋아한다. 쑨얏센 기념공원이나 중정기념관도 가보고 싶긴 했는데 용산사가 가깝고 더 궁금해서 거기로 가기로 했다. (https://goo.gl/maps/pxUGdfDBqnH2)숙소에서 걸어가면 2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은데 버스가 있으니 타고 가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고개만 돌렸는데 바로 발견. 입구. 오른편에 폭포가 있어서 시원해 보이지만 전혀 시원하지 않다. 오늘 날씨가 푹푹 찐다. 입장하니 역시 주말이라 사람이 많다. 소원을 빌고 있는 사람들, 저 앞이 본당인 것 같다. 나도 향을 하나 받았다.향 하나는 무료로 준다. 이렇게 생긴 곳에 가면 무료로 향을 주니까 하나 받아 들고, 이런 곳에서 불을 붙이면 된다. 나도 이곳 저곳 다니며 구경도 하고 어설프게 소원도 빌어본다... 더보기
2018.05.26 #4. 스린 야시장 타이베이 최고 야시장이라고들 알고 있는 스린야시장에 갈 기운이 남았다. 가서 저녁도 해결해야 겠다 생각하고 이동. (해결 못함.) 스린야시장은 아니고 스린역이 아니라 젠탄역에 내려서 가는 것이 원활하다고 한다. (https://goo.gl/maps/RcUrJijgvcp) 내리면 절대로 헷갈리지 않고 시장으로 갈 수 있다. 사람이 구름떼처럼 있다. 입구에 문구점 같은게 있는데 들어가봤다. 스티커 3장 100원. 비쌈. 저 바나나 인형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타오바오 직구로 최근에 20개 확보한 바로 그 바나나다. 입구부터 먹거리와 가게들이 즐비. 코코넛밀크를 보고 내가 지나칠리가 없다. 35원. 음료는 한번 들고 걸어가기 시작하면 버릴곳이 없기 때문에 혹시 뭐 많이 드실 분들은 쓰레기봉지 챙겨 가시길 바람. 좌.. 더보기
2018.05.26 #3. 융캉제, 딘타이펑 본점 대만에서 융캉제가 유명하길래 뭔가 했거니 거리 이름인것 같다. 왜 유명한가 가 보기로. 버스에서 내려서 몇발짝 떼니 바로 융캉 street 라고 표지가 보인다. 여기까지는 왜 유명한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음. 문구점 발견. 슥 들어가봤다. 검은 글씨가 적힌 표지를 두면 그부분만 빼고 햇빛에 바래기 때문에 모양대로 자국이 남는다는 모양. 그래서 생일 같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날을 표지로 남길수도 있고 뭐 그런 컨셉인가보다. 뭔가 오리지날리티가 있는 것 같아서 이게 타이베이 포장마차라는 뜻이라던가 뭔지 모르겠지만 암튼 고기육이 마음에 들어서 하나 사 봤다. 꽤 비쌈. 계속 왜 유명한지 전혀 감이 안잡히는 골목을 걸어올라갔다. 그러다 발견한 콩 음료 파는 가게. 콩음료를 워낙 좋아해서 들여다보니 아이스크림도 .. 더보기
2018.05.26 #2. 종샤오둔화 리락쿠마 카페 버스를 갈아타고 종샤오둔화 쪽으로 가봤다. 여기 다이소가 있는데, 다이소가 일본 제품들 수입해둔 것도 많고 다이소 레이블을 붙인 중국 제품들도 많지만 지역별 특화 제품도 있어서 대만에서도 찾아왔다. 이 건물에 유니클로도 있는데 한국보다는 싸고 일본 보다는 비싸다. 다이소 물건 가격은 기본가가 한국의 1.5배쯤 되었고 사고싶은 물건을 많이 찾아내지는 못했다. 엽서수집용 파일 2개를 포함해 이정도 구매했는데 스탬프는 퀄리티가 너무 좋지 않아서 못쓸 것 같다. 책갈피가 귀엽다. 리락쿠마 카페를 찾아봤다. (https://goo.gl/maps/w4uZpGxqTjN2)사진찍는 사람들이 좀 있고 굿즈를 팔고, 카페라고 하지만 식당에 가까웠다. 후식이나 먹으려고 킵해놓고 키키레스토랑 옌지 점으로 갔다. 이 앞에 한식.. 더보기
2018.05.26 #1. 성품서점 신의점 지하철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버스 한번에 갈 수 있으면 그게 더 싸다. (15원) 근데 버스 타는 방법을 모르고 남들 따라 하기로 하고 탔는데, 사람들이 탈때도 카드를 찍고 내릴때도 찍는거다.아 그런가 보다 하고 따라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러면 안되고.. 거의 대부분은 한번만 찍어야 한다. 두번찍는것도 있단다. 결국 버스비를 중복으로 내는 사태가 한번 있었다.뭐 그래봤자 몇백원. 실수 해 봤자 몇걸음. 신경쓰지 말고 그냥 편한대로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버스 내부는 쾌적한 펀. 충전 포트도 있다. 공항버스에도 충전 포트가 있었는데 여기도 있음. 내릴때쯤 되니까 101타워가 보인다. 몇년전에 타워에 올라가서 밥도 먹어봤고, 별로 신기한 곳은 아니라서 가지는 않음. 그냥 멀리서 사진한장 찍으면 된.. 더보기
2018.05.25 #3. 그린월드호텔 중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지금 대만 여행 성수기인가보다. 숙소와 항공이 예상보다 훨씬 비쌌다. 그 와중에 시먼딩역에서 가까운 숙소 중에 1박에 10만원 미만 호텔을 간신히 찾았는데 그린 월드 호텔 중화. green world hotel zhonghua (https://goo.gl/maps/dEp8KiosQ892) 창문있는 방을 원했는데 없다고 했고, 다음날 창문있는 방으로 옮겨줄 수 있다고 했는데 200원씩 400원 더내야 한다고 해서 됐다고 했다. 그리고 방 구조가 참 희한했다.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곳이 있고 침대 공간을 지나 돌아가야 욕조와 샤워가 있다.위 사진 책상 옆에 화장실과 세면대. 냉장고 작은 것이 있었고 물도 두병 줬는데 냉장고가 전혀 시원하지 않음. 침대 상태는 좋았다. 채널은 수백개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