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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China

2016.07.20 상해출장 3일차 - 공항밥 푸동 공항에서 아침을 먹는다.비행기 타면 뭐라도 줄텐데.. 뭐 아무튼 먹자니까 먹음. 난 돈까스 밥. 카레국이 의외로 맛있다. 풀도 아삭하고. 돈까스도 먹을만. 출장 끝. 잘 돌아옴. 피곤해 죽음. 더보기
2016.07.19 상해출장 2일차 구글은 안돼도 GDG는 있다...아침에 일어나 회의 가기전에 밥 먹으러 나가는 길. 상해는 될줄 알았는데.. P go 게임.. 안된다. 지도는 나온다. 이러이러하게 사연많은 오전 회의가 끝이 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또 돌리는 상이 나오는 집이다. 중국만 오면 살찐다. 개별 포장된 위생적인 식기들. 놀라울 정도로 맛있는 요리들..;;; 어떻게 하면 가지를 이렇게 맛있게 요리할 수가 있지..? 진짜 맛있었던 고기.. 잘먹음. 이건 후식으로 적절했는데 달달하고 바삭하고 쫄깃하고.. 상해 지하철역인데 습하고 더워서 땀을 줄줄 흘리는데 ..사람도 많다. 일하다보면 갑질아닌 갑질도 하고 ㅈㄹㅈㄹ하기도 하지만, 이런 선물까지 앵겨주니 어째 좀 미안한 마음이 드는거 같기도 하고..차 선물을 받았다. 저녁은 훠궈 .. 더보기
2016.07.18 상해출장 1일차 먹은거 까먹을까봐 쓰는 출장 로그 1일차. 오로지 목적은 먹을거 사진. 묵었던 호텔. 중저가 호텔이라는데 싼줄 알았더니 1박에 거의 7만원이다. 역시 상해..비싸다.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 깔끔. 차 세트도 있고.. 어김없이 재털이도 있음. 놀랍게도 방안에 냄새는 나지 않는다. 다행. 급히 먹으러 나간 점심. 동네 식당인데 마시다시피 해서 반정도 먹었다. 한가로운 상해 냥이 미팅 일정을 마치고.. 우리가 갑이다 보니 을님들이 저녁식사 장소를 예약해 줬다. 고급진 곳인것 같은데, 백화점 레스토랑이고..그러나 모두 담배 피는 테이블. 후난성 음식이라고 한다. 맵겠지? 주문도 을님들께서 알아서 해 줌. 배가 터지게 먹음. 수다도 어마어마 하게.. 중국어 영어 우리말이 뒤섞인 맥주 테이블. 2킬로는 찐듯. 야밤.. 더보기
먹은 것 역시 중요한 것은 뭘 먹느냐. 이번 출장의 최대 장점은 아침을 잘먹었다는 것이다. 아침 먹으러 간 곳. 대추가 들어간 두유. 전병과 오리알 죽.오리알 들어간 저 죽을 매우 좋아한다. 생강향 때문에 움찔했지만 중국 오면 생강을 많이 먹게 된다. (원래 생강 안먹음) 버스터미널에서 먹은 고기 국물 국수. 맛있었고, 옆에 달짝지근한 차도 시원하게 잘 마심. 옥수수 빵에 고기 들어간 국수. 옥수수 빵 맛있었음. 두유도 맛있음. 광저우 미팅에서.. 술잔이 작다고 무시할게 못된다. 홀짝 홀짝 마시게 따로 따라준 술. 바로 저 빨간 백주. 엄청 독하다 엄청. 그러나 역시 뒤끝없고 잘 넘어가는 중국 술.고퀄리티.요리도 맛있었다. 타로를 요리한 것을 처음 먹어봤다. 코코파크로 왔다. 맥주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영 어설픈.. 더보기
들른 곳 심천 직항은 타기가 좀 힘들다.하루 한편 밖에 없는 것 같다. 환승하면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홍콩으로 들어갔다. 그 다음에는 국경을 넘는 사설택시를 탄다.1인당 150위안.꽉 채워 앉으면 매우 불편하다. 이날 미팅 후에 밥먹으러 간 곳. (이날의 미팅의 시간낭비의 극을 보여줬다.)mix c라는 새로생긴 쇼핑몰이란다. 홍콩에서 들어와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홍콩인지 일본인지 잘 구분이 안된다. 미팅을 위해 찾아 간 곳.심천은 외곽으로 가면 동네가 묘하다. 차 없으면 못다닌다. 공사판과 몰이 보이고 먼지가 풀풀나는데 어린이 집이 있다. 택시에서 내렸고, 장소를 잘 찾아서 미팅을 마쳤다. 다시 심천으로 복귀하기 위해 터미널을 찾았다.여긴 잘못찾은 터미널이었는데, 어마어마 하다. 이게 작은 편. 결국 오.. 더보기
묵은 곳 - 지금껏 묵어본 호텔 중 가장 싸다 그 이름 오리엔탈 긴자 가든 호텔. 심천 화창베이에 있다. 내가 묵었을때는 하루 3만원 정도. 내가 안가면 1박 2만원 미만에 묵는거 같던데, 나름 배려하느라 괜찮은 곳으로 예약해 줬다. 화창베이 상가 건너편이라 육교로 건너다닌다.주변에 아침 먹을데가 꽤 많다. 들어간 모습. 객실은 2, 3층에 있는 것 같고 넓은 공간에 방을 얼마나 채웠는지 온통 방이고 방음이 안된다.창문이 없어서 밤인지 낮인지 잘 모르지만 상관 없다. 잠만 잘 자면 된다.재털이가 구비되어 있지만 환기는 못한다. 피는 사람은 알아서. 옷장이 큰데, 깨끗하지 않아서 옷을 넣기가 조금 애매하다. 그러나 불만 없다. 3만원 이니까.슬리퍼 없을줄 알았는데 있었다.전원도 충분하고 책상도 넓다. 침대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딱딱하다. 잘잤는데 아침마.. 더보기
화창베이 전자상가로 가려면 심천 뤄바오(녹색)선을 타고 화창루 역에서 내리면 된다 홍콩에서 온다면 뤄후 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된다. 화강로 역 (화창루짠)A 출구로 나가서 직진하면서 왼쪽을 보고 있으면, 그냥 어디인지 알게 된다. 출장다녀왔다. 말그대로 미팅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간략히 메모를 남기려고 함. 더보기
2015.05.28 공항식 비행시간 착각해서 마실뻔한.. 우육면.맛없음. 고기만 맛있음. 진심으로 사서 미국에 보내고 싶었던 팬더 캐리어.어디 마트가면 싸게 살텐데. 쩝. 편의점에서 산 피스타치오와 어포와 오징어.맛난다 맛나. 도자기 가게에서 산 책모양 꽂꽂이와 단지모양 도자기. 제버릇 남 못준다고 .. 꼭 사와도 책 모양. 더보기
2015.05.27 상해 시내 구경 행사장 안에 브레드 앤 톡이라는데가 있었는데.. 이건 전시용인지.. 엄청 이쁘게도 만든다. 달걀 들어간 토스트가 아주 맛있음. 이건 점심때 옆 부스 아가씨 접대하느라 먹은 장어 도시락.꽤 맛있다. 재료도 좋고. 별로 안비싸고. 행사 끝나고 시내로 산책 나감. 몸 상태가 좀 심상치 않은데.. 비까지 온다. 진입하고 본 요구르트. 도자기 안에 들어있음. 이런 골목으로 다 이어져 있다. 요구르트 병은 이렇게 활용하라고 한다. 농도 짙은 요거트를 냠냠 먹고. 찻집 구경. 도자기 구경..비싼데 너무 이쁘네. 다 관광객들 사라고 만든거라 이쁘고 비싸다.몇개 샀음. 내가 미쳤지. 모양 예쁜 사탕 만드는 집.5개 사면 1개 껴준다길래 결국 6개 산 셈인데 6개 100인민폐로 18천원 정도. 즉 저거 하나에 3천원 꼴이.. 더보기
2015.05.26 상해에도 백주부 가게 + 코코넛 밀크를 털자 행사장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데.. 이렇게 먹었다. 왜 이렇게 입맛이 없나. 점심때만. 상해는 지하철 노선이 아주 많구나. 귀여워서 찍어본 사자 캐릭터. 이곳은 요즘 대세 백 아저씨의 한식당.일본을 가도 중국을 가도 대세로구나. 거대 풀밭. 풀 많이 줘서 좋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잡채. 다 맛있고 좋은데 좀 달다. 된장도 맛있음.고기도 맛있었음. 다 맛있음. 소주도 맛있었음. 호텔 근처에 마트가 하나 있는데, 편의점보다 싸고 종류도 많길래 코코넛 밀크를 털었다... 탈탈탈.. 캐리어 큰거 가져왔음. 마트 사장님 말도 못알아듣는 나를 향해 환하게 웃었다. 동거곰이 이걸보면 더 환하게 웃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