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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Hong Kong

2009.12.28 죽가장, Langham place 두번째 방문한 친구님을 잠시 학교로 안내 하고 지하 1층 LG1 딤섬 가게로 모셨다. 상당히 잘 먹었다. 역시 여기 딤섬이 세계 최고의 맛이다. (한국에 들어 와서 제일 먼저 그리워 진 것이 몽콕 오징어 튀김과 학교 딤섬이다.) 학교에서 바다를 잠시. 그리고 집 근처 버스 터미널에서 몽콕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시장 구경 잠시. (이건 좀 친구 취향을 고려 하지 않은게 아닌가 싶기도.) 역시 간식 몇개 주워 먹고. 죽가장으로 모심. 이곳 매운 홍합, 대합요리, 굴 요리를 적당히 먹었다. 여긴 항상 한국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찾아 오기가 만만한 곳은 아닌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여기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건 그 때문인 듯. 그리고 랭함 플레이스로. 랭함 플레이스에서 잠시 놀고, 크리스마스 장식.. 더보기
2009.12.27 Lantau Island, Citygate outlet 어제 밤 두번째 친구가 무사히 도착하고, 첫번째 친구는 한국으로 돌아 가는 날이다. 원래 마카오를 갈까 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좀 애매 할거 같아서 란타우 섬으로 행선지를 결정 했다.날씨가 이상하다. 집앞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쉽게 가리라 굳게 믿고 탔다. 그리고 내릴 곳을 놓쳐서.. 결국 공항까지 가서 체크인을 하고 다시 내려 와야 했다. 그리고 이 날씨에, 직원이 말리는데도 불구 하고, 오늘이 막날이니 어쩔수 없다며 케이블 카를 탔다. 정말로 아무것도 안보이고, 입김 막 나오고, 정말 춥고, 비가 와서 비옷도 사 입었다. 거의 보이지도 않고 국수 한그릇 뜨뜻하게 먹고 나니 다 닫았다. ... 미안하더군. 이게 다 잘못 내린 탓인데, 운전 기사 한테 좀 물어 봤으면 이런 사태는 없었을텐데. 결국.. 더보기
2009.12.26 Jade Garden, Harbor City, Charlie Brown Cafe 어디 가기로 했더라.. 나가기로 하고 버스를 탔는데 잘못 내려서.. 팔자에 없이 한참을 걸었다.이곳은 몽콕 근처 인듯 하다. 겨우 침사추이에 도착을 해서 우리가 들어간 곳은, 딤섬으로 유명한 제이드 가든. 딤섬이 일단 맛있는지 잘 모르겠고, 그렇게 특이한 점도 없었고, 서비스도 그닥 만족스럽지 않다. 주문 체크를 다시 해 달라고 해야 했다.세바구니 중 마지막 하나가 안나와서 다시 오더 확인 하고 하나를 더 먹었다. 그런 뒤 하버 시티 쇼핑몰로. 시티 수퍼에 들러 친구들에게 나눠 줄 장바구니를 왕창 구매. 동네 가게 우유 사러 갈때 유용할 듯. Manolo Blahnik 구두를 구매한 친구. 신는 구두마다 정말 예뻐서 다 사라고 하고 싶었는데, 세일 기간이라 물건이 많이 빠져서 맞는게 별로 없다.결국 30.. 더보기
2009.12.25 SOHO, Sheng Wan, LE 188 bar 먼저 싸부를 위해 준비한 선물 풍수용 패철이다. 크하하하... 원래 이거 좀 좋은거 국내에서 10만원 넘는게 제일 싼건데.. 이거 그냥. 싼대로 쓰라고 샀다.팔던 아저씨가 너무 순하게 생겨서 많이 깎지도 못했다. 오늘은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간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트램타고 잠시 갔다가. 너무 가서 돌아오고. 타고 올라 가서.. 잠깐 내려서 셩완에 들렀다.캣스트리트에 들러서.. 친구는 오래되어 보이는 자물쇠를 사고.잡다한 물건을 구경하고. 좋은 차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들러서 차를.. 왕창 지르고. 홍콩 와서 중독된 것 중의 하나가 차. 이젠 커피 대신 차.차를 내려 마실 수 있는 다기도 한세트 샀다. 다시 셩완에서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를 차고 조금 더 올라간다. 캣스트리트에서 봤던.. 카드 .. 더보기
2009.12.24 HKUST, Mong Kok, Red Bar 친구와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학교에서. HKUST 상하이 거리 주방용품 상가. Shanghai street Kitchenware shops. Mong Kok market. curry octopus. 카레 국물 바른 문어 꼬치 스낵 가게. 씨우마이. xiu mai. 계란 뽁뽁이 빵. egg bubble wrap waffle. fried squid . 오징어 튀김. IFC red bar. And my flat. 더보기
2009.12.23 victoria peak tram & madame tussauds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2009.12.27 여행기가 뜸합니다. 바쁘거든요. 친구들이 방문을 해서 열심히 여행 가이드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사진이 쌓이고 있지만.... 이것은 거짓말이고..사실 사진도 많이 못찍고 있습니다. 여행기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있는데, 여차하면 돌아 가는 날, 비행기 타기 전에 작성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인사도 못한 친구들도 많은데, 그냥 온라인으로 인사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미안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여행온 친구들을 지루하게 할 수는 없으니 나름 최선을 다 하는 중입니다. 짐싸고 이동 준비 하느라 정신 없네요. 그럼.. 또 봐요~ ps. 이동할 때 마다 느끼는 건데, 이젠 그만 돌아다니고 정착하고 싶습니다. No more nomadic life.. 더보기
2009.12.21 Central w/ Jack & Nancy 원래 점심을 먹기로 했었는데, 잭이 너무 바빠서 회의 들어 가는 바람에, 저녁 약속 끝내고 밤에 만났다. 잭이 내일 캐나다로 뜨기 때문에, 돌아 오면 나는 없을 것이고. 페어웰 해야지. 잭 삼종세트. 며칠 강행군 하느라 무척 피곤해 보였음. 봐도 봐도 웃긴 도라에몽 지갑. 호주 갔을 때 마시고 처음 마시는 빅토리아 비어.내가 이걸 시킨 이유는? 양이 제일 많기 때문이다 ㅋㅋㅋ ...그지 같으니라구.. 안경썼는데..목에 건건.. 또 캐릭터 안경지갑. 잭은 내 동생이랑 동갑이다.다시 말하면 나보다 한살 어리다는 거지. "동생은 몇살이야?""너랑 동갑"..1초 정적."그렇군. 근데 까먹었는데, 너 몇살이었지?""너보다 한살 많아." 낸시. 잭의 친구. 지하철 안에서 그녀의 개인사 이야기도 듣긴했는데..표면적으.. 더보기
2009.12.21 훠궈 火锅 Hot Pot w/ Xiaomang 먼저, 요즘 영, 욕본다에 등장하지 않는 마눌님 사진부터. 고민많은 대학원생 샤오망. 혹은 Henry. 내가 쓰는 애칭은 망고. 취직이야기 하다 말고 얼굴 보고 이야기 하자고 하고, 저녁에 만났다. 직장 구하기가 쉽진 않은거 같은데, 하필 지원한 데가 죄다, 모건 스탠리, CICC(중국 투자 회사).. 뭐 이런 크나큰 것만 지원을 하니..요즘 같은 불경기에 몇이나 뽑는다고..쯧..좀 살살 하지. 오늘의 저녁은 지하 7층 식당의 훠궈. 핫팟이라고들 한다. ㅎㅎ 훠궈가 뭔지 아냐길래 들어는 봤다고 했는데. 샤브샤브잖아? 학교라 그런지 많이 싼편. 둘이 저렇게 먹는데 만원 정도 들었다. 나는 김치를 고른거 같은데 Kimachi 는 대체 무슨 음식인지? 내가 이걸 좋아 할거 같다며 주문해 주고. 난 중국말을 못.. 더보기
2009.12.20 biking & say goodbye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는 정말 중요한 것인가 보다. 선물 가게도 바쁘고 (내껀 없지만..ㅡㅜ, 나는 줬지만) 다들 비행기 타고 날아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친했는데 메일로만 굿바이를 날리게 된 웨인도 있고.. 곧 너는 떠나고 나도 휴일보내러 가니 얼굴 좀 보자 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동남아 순회 공연이 아니다..ㅎㅎ) 잭이 돌아가자 마자 놀자 해서..오늘은 잭과 일당들과 함께 자전거 타러 가기로 한 날이다. 잭은 영국인. 물리학 박사. 현재 연구원으로 와 있다.중국어 수업에서 만났고, 홍콩말인 광동어도 조금 할줄 안다. (상당 웃기다.) 타이포 Tai Po 라는 곳에 자전거 탈데가 있나보다. 내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대략 30분을 기다리게 만들었는데.. 정말 미안하더군. 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