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방문한 친구님을 잠시 학교로 안내 하고 지하 1층 LG1 딤섬 가게로 모셨다.
상당히 잘 먹었다.
역시 여기 딤섬이 세계 최고의 맛이다. (한국에 들어 와서 제일 먼저 그리워 진 것이 몽콕 오징어 튀김과 학교 딤섬이다.)

학교에서 바다를 잠시.
그리고 집 근처 버스 터미널에서 몽콕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시장 구경 잠시. (이건 좀 친구 취향을 고려 하지 않은게 아닌가 싶기도.)

역시 간식 몇개 주워 먹고.

죽가장으로 모심.
이곳 매운 홍합, 대합요리, 굴 요리를 적당히 먹었다.
여긴 항상 한국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찾아 오기가 만만한 곳은 아닌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여기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건 그 때문인 듯.

그리고 랭함 플레이스로.


랭함 플레이스에서 잠시 놀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실컷 본 후.

누구나 들르는 허류산 망고 쥬스 한잔 맛보여 드리고.
무사 귀가.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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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두번째 친구가 무사히 도착하고, 첫번째 친구는 한국으로 돌아 가는 날이다.

원래 마카오를 갈까 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좀 애매 할거 같아서 란타우 섬으로 행선지를 결정 했다.
날씨가 이상하다.

집앞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쉽게 가리라 굳게 믿고 탔다.

그리고 내릴 곳을 놓쳐서.. 결국 공항까지 가서 체크인을 하고 다시 내려 와야 했다.

그리고 이 날씨에, 직원이 말리는데도 불구 하고, 오늘이 막날이니 어쩔수 없다며 케이블 카를 탔다.


정말로 아무것도 안보이고, 입김 막 나오고, 정말 춥고, 비가 와서 비옷도 사 입었다.

거의 보이지도 않고 국수 한그릇 뜨뜻하게 먹고 나니 다 닫았다.

... 미안하더군. 이게 다 잘못 내린 탓인데, 운전 기사 한테 좀 물어 봤으면 이런 사태는 없었을텐데.

결국 대충 둘러 보고, 비바람을 뚫고 버스 타고 내려 왔다.
그리고 시티게이트 아울렛.

아울렛에도 너무 늦게 와서 쇼핑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우리가 둘러 보는 동안 하나둘 문을 닫는 가게들..

여기서 친구는 록포트 rock port 슬리퍼를 하다 더 구매 하면서 신발만 다섯켤레를 사 들어 가는 기염을 토했다.
잠시 더 놀다가 친구는 택시 타고 공항으로.

뭘 더 할 수 있었는데, 시행착오가 많아서 시간을 다 활용 못한게 가장 아쉽다.

하버시티에 갔다가, '심포니 오브 라이트'고 뭐고 쇼핑이나 더 하자 했던 친구는
'빅부다고 뭐고 아울렛이나 둘러 볼껄' 하며 쇼핑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으나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린 광적 쇼핑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현지에 4개월이나 살아서 거의 멈추지 않고 다닐 수 있다고 믿은 나도 이런 실수를 하니.. 그저 여행오는 초심자들은 정말 쇼핑몰 밖에 못보고 돌아 가는게 당연할 듯 하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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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기로 했더라..

나가기로 하고 버스를 탔는데 잘못 내려서..

팔자에 없이 한참을 걸었다.
이곳은 몽콕 근처 인듯 하다.

겨우 침사추이에 도착을 해서 우리가 들어간 곳은, 딤섬으로 유명한 제이드 가든.

딤섬이 일단 맛있는지 잘 모르겠고, 그렇게 특이한 점도 없었고, 서비스도 그닥 만족스럽지 않다.
주문 체크를 다시 해 달라고 해야 했다.
세바구니 중 마지막 하나가 안나와서 다시 오더 확인 하고 하나를 더 먹었다.

그런 뒤 하버 시티 쇼핑몰로.

시티 수퍼에 들러 친구들에게 나눠 줄 장바구니를 왕창 구매.
동네 가게 우유 사러 갈때 유용할 듯.
Manolo Blahnik 구두를 구매한 친구.
신는 구두마다 정말 예뻐서 다 사라고 하고 싶었는데, 세일 기간이라 물건이 많이 빠져서 맞는게 별로 없다.
결국 30% 정도 할인된 가격에 두켤레 구매.
할인 금액으로 치자면, 그것만으로도 비행기표 값은 뽑은 셈.

두켤레나 살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마놀로 블라닉이다.  여기 신발은 정말 예쁘다.

AK 에서 신어보고 있는 중. 난 결국 한켤레도 못샀다.

마놀로 블라닉, 그리고 어느 가게 바디 용품, 스타카토 staccato 에서 두켤레 더.
이 친구는 구두를 사러 홍콩에 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은 구두를 샀다. 하하..


탄탄면과 샤오롱바오가 주특기인 크리스탈 제이드.
정말 탄탄면와 샤오롱바오, 그리고 나중에 바닥만 구운 만두 까지.
사람이 너무 심하게 많아서 정말 정말 오래 기다렸다.

어딘가에서 상당히 기름진 캐럴을 부르는 사람.

그리고 밖으로 나왔다.
나오기 전에 잠시 페닌술라 호텔에 들러, 나름 잘 파악한 루트로 살짝 구경하고 화장실 들르기 성공.

그리고 우리가 향한 곳은 찰리 브라운 카페.

차 주문하고 자리 지킬테니 사진 찍고 놀다 오라고 했는데, 친구는 민망하다고 잘 보지도 못하고 돌아왔다.

망고 무스. 코부터 먹었다.
물달라는 사람이 많은건가?

오늘 하루도 잘 놀고 무사 귀가.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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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싸부를 위해 준비한 선물
풍수용 패철이다. 크하하하...

원래 이거 좀 좋은거 국내에서 10만원 넘는게 제일 싼건데.. 이거 그냥. 싼대로 쓰라고 샀다.
팔던 아저씨가 너무 순하게 생겨서 많이 깎지도 못했다.

오늘은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간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트램타고 잠시 갔다가. 너무 가서 돌아오고. 
타고 올라 가서..

잠깐 내려서 셩완에 들렀다.
캣스트리트에 들러서.. 친구는 오래되어 보이는 자물쇠를 사고.
잡다한 물건을 구경하고.
좋은 차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들러서 차를.. 왕창 지르고.
홍콩 와서 중독된 것 중의 하나가 차.
이젠 커피 대신 차.
차를 내려 마실 수 있는 다기도 한세트 샀다.

다시 셩완에서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를 차고 조금 더 올라간다.
캣스트리트에서 봤던.. 카드 같은 것. 한장에 30불 적혀 있어서 안샀다.  ㅋㅋㅋㅋㅋㅋ

소호 SOHO 쪽 인 듯. 미드레벨 mid-level 인가..
크리스마스인데 왜 이렇게 조용한걸까..
다들 파티 하러 갔나?

배가 고픈 우리는.. 눈에 보이는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 갔다.
물론 딤섬을 파는 집!!

딤섬은 .. 그냥 딤섬이고..
저 채친 오리고기를 양상추에 싸먹는 음식.
매워도 좋다고 했더니.. 주방장 특별식으로.. 왕창 맵게 나와서 당황해 버림.

다 먹고 내려오다가..

엄청난 다기 가게 발견.
들어 가서 물건을 보는데..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도 있다.
계속 탐내던 차주전자와 찻잔 세트를 발견.
그러나 사진 않았고, 친구는 한세트 130불이라 예상했던 다기 세트를 80불인가..에 샀다.
정말 귀엽다.

다시 내려 옴.
코즈웨이 베이 쪽 쇼핑몰에 들러서 잠시 구경을 하다가.. 완전히 진이 빠져서 커피 한잔에 토스트 하나 먹었다.
식탐 대왕 친구는 스파게티도 열심히 눈으로 먹는 중.

택시 잡아 타고, 하버뷰 호텔로.
Harbor view hotel.  바에 갈 거기 때문에. ㅎㅎ

이곳이 그 호텔. 무거운 차 가방을 들고.


이곳은 뷰가 참 좋다. LE 188 이라는 바.
바깥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뷰는 안쪽이 더 좋은거 같기도 한데, 야외는 또 야외의 맛이 있지.

여기서 가게 문닫을 시간 지나고도 한참 더 놀다가..
택시 타고 집에 갔다.

어우... 체력 고갈일세..ㅋㅋ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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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학교에서. HKUST

상하이 거리 주방용품 상가. Shanghai street Kitchenware shops.

Mong Kok market.

curry octopus. 카레 국물 바른 문어 꼬치

스낵 가게.

씨우마이. xiu mai.

계란 뽁뽁이 빵. egg bubble wrap waffle.

fried squid . 오징어 튀김.

IFC red bar.
And my flat.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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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거든요.

친구들이 방문을 해서 열심히 여행 가이드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쌓이고 있지만.... 이것은 거짓말이고..
사실 사진도 많이 못찍고 있습니다.

여행기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있는데, 여차하면 돌아 가는 날, 비행기 타기 전에 작성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인사도 못한 친구들도 많은데, 그냥 온라인으로 인사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미안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여행온 친구들을 지루하게 할 수는 없으니 나름 최선을 다 하는 중입니다.

짐싸고 이동 준비 하느라 정신 없네요.

그럼.. 또 봐요~

ps. 이동할 때 마다 느끼는 건데, 이젠 그만 돌아다니고 정착하고 싶습니다. No more nomadic life..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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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점심을 먹기로 했었는데, 잭이 너무 바빠서 회의 들어 가는 바람에, 저녁 약속 끝내고 밤에 만났다.
잭이 내일 캐나다로 뜨기 때문에, 돌아 오면 나는 없을 것이고. 페어웰 해야지.

잭 삼종세트.
며칠 강행군 하느라 무척 피곤해 보였음.


봐도 봐도 웃긴 도라에몽 지갑.

호주 갔을 때 마시고 처음 마시는 빅토리아 비어.
내가 이걸 시킨 이유는? 양이 제일 많기 때문이다 ㅋㅋㅋ

...그지 같으니라구..


안경썼는데..목에 건건.. 또 캐릭터 안경지갑.

잭은 내 동생이랑 동갑이다.
다시 말하면 나보다 한살 어리다는 거지.

"동생은 몇살이야?"
"너랑 동갑"
..1초 정적.
"그렇군. 근데 까먹었는데, 너 몇살이었지?"
"너보다 한살 많아."


낸시. 잭의 친구. 지하철 안에서 그녀의 개인사 이야기도 듣긴했는데..표면적으로 귀여운 여인.
남편차와, 모형 포르셰와.. 뭐 이런 이야기를 했다.

원하면 이루어 진다.. 자꾸 사람들에게 말 하면 그렇게 된다. 라는 연금술사 적인 이야기도 조금..ㅋㅋ

난 저 술값 또 안냈다.

낸시가 클스마스 선물이라고 ..내줬다. ㅋ

낸시와 빠이빠이 하고 잭과 나는 사이쿵 쪽으로 이동. 한잔 더 하기로.

음.. 사이쿵에 이런 데가 있는지는 몰랐는데..
역시 란콰이퐁 바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다른 술.
여기서 또 와인.
한잔 마시니 나가라고 해서..나왔다. 왜 이렇게 비싸..

사이쿵은 변함 없다.

그리고 새벽까지 하는 다음 바로 이동. ㅋㅋㅋㅋㅋ 계속 마시는거지.

.. 내 말 알아 듣기도 힘들고 답답할텐데.. 대화는 계속 된다. 이게 신기한거라니까..
바에 있던 의적한 강아지. 엄청 피곤해 보이던데.

근데 이 구석까지 웨스터너들이 가득...

음.. 그러고 보니 나도 웨스터너랑 술마시고 있군. ㅎㅎㅎ

아.. 이날도 과음.. 기억이 사라지고 있어... 무슨 이야기 했더라...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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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요즘 영, 욕본다에 등장하지 않는 마눌님 사진부터.

고민많은 대학원생 샤오망. 혹은 Henry. 내가 쓰는 애칭은 망고.
취직이야기 하다 말고 얼굴 보고 이야기 하자고 하고, 저녁에 만났다.

직장 구하기가 쉽진 않은거 같은데, 하필 지원한 데가 죄다, 모건 스탠리, CICC(중국 투자 회사).. 뭐 이런 크나큰 것만 지원을 하니..
요즘 같은 불경기에 몇이나 뽑는다고..쯧..
좀 살살 하지.
 
오늘의 저녁은 지하 7층 식당의 훠궈. 핫팟이라고들 한다. ㅎㅎ

훠궈가 뭔지 아냐길래 들어는 봤다고 했는데. 샤브샤브잖아?

학교라 그런지 많이 싼편. 둘이 저렇게 먹는데 만원 정도 들었다.
나는 김치를 고른거 같은데 Kimachi 는 대체 무슨 음식인지?

내가 이걸 좋아 할거 같다며 주문해 주고. 난 중국말을 못하니까..ㅋㅋ
2인분 계산 내가 했다!
취직걱정 하는애 한테 얻어 먹을순 없자나..

그러고 보니 나도 취직걱정 하지만.
20대 중반. 파트타임 외에는 일해 본적 없는 망고의 취직걱정.

나 그 나이대의 고민이 있기 마련. ㅎㅎ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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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는 정말 중요한 것인가 보다.
선물 가게도 바쁘고 (내껀 없지만..ㅡㅜ, 나는 줬지만) 다들 비행기 타고 날아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친했는데 메일로만 굿바이를 날리게 된 웨인도 있고..
곧 너는 떠나고 나도 휴일보내러 가니 얼굴 좀 보자 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동남아 순회 공연이 아니다..ㅎㅎ) 잭이 돌아가자 마자 놀자 해서..
오늘은 잭과 일당들과 함께 자전거 타러 가기로 한 날이다.

잭은 영국인. 물리학 박사. 현재 연구원으로 와 있다.
중국어 수업에서 만났고, 홍콩말인 광동어도 조금 할줄 안다. (상당 웃기다.)

타이포 Tai Po 라는 곳에 자전거 탈데가 있나보다.

내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대략 30분을 기다리게 만들었는데.. 정말 미안하더군.

잭.. 친구들이 왜 다 여자인거임? ㅎㅎㅎ

영국 학교 동문 친구들이라고.
왼쪽 도미닉, 다음 친구 이름 까먹어서.. 친구 모씨 하고 닮았으니 잠시 별칭 영주 라고 하자, 그리고 잭, 그리고 마니타.
마니타는 한국을 좋아 해서 한국말 몇마디를 했다.
발음이 아주 정확 했지.

사진이 왜 이모양이냐고?

ㅎㅎ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빼놓고 가서..ㅠㅠ 핸드폰으로 찍었다. 흑흑흑..

아 자전거를.. 어릴때 거의 주 이동수단으로 썼지만, 한 10년을 안탔더니..
초반에 적응하느라..

도미닉이 제일 끝에 따라오면서 꽤나 신경 쓰였을 거다.

여기도 웨스턴이 많다. 관광지 인가..

뭐 뷰도 좋고..공기도 좋고 음식점도 많다.

그래서 밥 못먹은 잭과 살짝 피곤해진 우리는 식당에 들어 갔지.

그리고 이걸 시켰는데..

돈 안냈다..

왜냐고..

.. 70%쯤 먹었는데 벌레 나왔다. 이거 뭐.. 쪼그만 바퀴 같은거냐? 뭐 이렇게 생겼니?

거의 잭과 동시에 외쳤다.

"고단백!"

그러나.. 내가 문명인인데 먹을순 없잖아? 사람 불렀지.
(마니타는 옆에서 잭 주라고 난리임..)

아이스 커피 한잔 쭉 들이키고 돈 안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면..

이렇게 넓은 길이 나온다. 다행인거지.. 엉덩이 아파 죽겠거든..ㅋㅋ

화려한 팬츠. 잭.

연날리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데 좀 익숙해 져서 한손으로 사진 찍고 한손으로 운전 중.

솔직히 말할까?

나 기어 달린 자전거 첨타봤다. ㅠㅠ
기어 없었음 힘들어 죽었지 싶다.
조금 가속내서 달린 다음... 휙 돌아서..


앞에서 찍기..ㅋㅋ 사진 꼬라지 하고는..ㅠㅠ

해가 지고 있구나.. 여기는 터닝 포인트.

여기서 만난 고양이님.

잭 그림자.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 잭은 (진짜 바쁘다.) 친구랑 심천에 놀러 가고, 나는 잭 친구들이랑 음료수 마시러 갔다..ㅋㅋ 잘도 껴서 놀아..

레몬차. 그리고 큼직한 버터가 들어간 빵을 조금 먹어 봤는데, 그것도 홍콩 간식이라고.

이제.. 돌아 가야 하는데 말이지..

역시 느끼는건데, 홍콩은 여자들이 쎄고, 남자들은 참 순하고 착하고 그렇다. 대체적으로.

도미닉이 차로 우리를 카오룬통 Kowloon Tong 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다.
도미닉의 소형차로 운전을 하는데.. 그 순했던 .. 애가.. 운전대를 잡으니.. 광속으로..ㅡㅡ;;;;

홍콩와서 남의 차 얻어 타는거 처음이다.
한국에선 운전석에 내가 앉아 있는거지. ㅋㅋ

카오룬통 상가에 있는 뱅스 엔 울릅슨.. 이거 발음 맞냐? 암튼 그 매장. 구경이라도 할까 하다가..피곤해서리..

걍 집으로...

그리고 생각지도 않았던걸 받았는데, 바로 잭의 크리스마스 카드.

흠..근데...

大女子...라..
음... 도미닉도 처음 보더니 big woman...? 이라고 했는데 ...

다시 보자.

大好 이거다. 대호. great wishes 정도 되려나..

한참 웃었다.
"내일 점심도 같이 먹자. 전화 할게. " 하고 잭은 사라졌지.

집에 막 가고 있는데 민이 전화가 왔다.

"어디냐.. 잠깐 볼까?"

그래서 항하우에서 만났다.
그새 나도 크리스마스 카드 하나 사서 써 주고.

배고파 죽겠다고 해서 일단 밥 부터 먹었는데, 저 밥하고 두유 한잔 22불..헛..
3천원? 아 쥬긴다..

별 맛은 없지만 다 용서 할 수 있다.

민 녀석이 뭘 옷을 멀끔하게 입고 온거다..
대충 짐작 가지만 친구 사이에 그런거 묻는거 아니다..험험..

나랑 밥 먹고 막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여자 목소리다.

"10분 안에 갈게.."

이쟈식이..한참 심각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10분안에 갈게? ㅋㅋ 난 이미 전파를 느껴 버렸다.

한창 꽂혀 있는 한국 아가씨 전화 구만.

"그 홍콩 친구?"
"응.."

거짓말은 짜식이...귀신을 속여라..내가 무당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제대로 대시 하는거냐? ㅋㅋㅋㅋㅋ

그렇게 민은 멀끔하게 차려 입고.. "데려다 줄게" 라길래 " 빨리 꺼져버려.. 기다리잖아 아가씨." 라고 하고 역에 데려다 줬다.
마눌님께서 얻어 오신 잘생긴 파인애플.

이렇게 사진 한장 찍고, 우리는.. 이 잘생긴 놈을.. 철저히 분해 해서 맛있게 먹었다.

아.. 정말 맛있었다..ㅠㅠ

아 궁뎅이야... 아이고.. 자전거 바퀴에 바람좀 넣어 놓으란 말이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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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3 15:51

    밥 맛있게 보여요 ㅠ

    아 . . . . 전 학교식당이나 가야겠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