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했다. 

무슨 파출소 앞에서 내렸는데, 골목을 올라가야 한단다.

계단이 끝이 안보이게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이 있고 옆을 올려다보니, 냥이가 자애롭게 ..


벽에도 냥이가..


대체 지유펀이 뭐길래 관광지가 되며, 센과치히로의 배경이 되었는지..

사실 센과 치히로는 본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잘 기억이 안난다.


가이드 말로는 극장이라는 곳. 

미군들이 영화를 보던 곳이라고 했던가..

잘 모르겠음.


정말 땀을 죽죽 흘리면서 죽도록 올라갔다.

;;;

열심히 올라갔다.

비가와서 계단은 미끄럽다.


전망대 같은 곳에서 본 산자락 주택들..


예쁜건 둘째치고 신비롭다..


어떻게 이럴수가..



조금 더 일찍 왔으면 가게에 불도켜져 있고 보기가 좋았을텐데.






내려오다 본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정말 후회했다.

흠.



자애로운 고양님은 편의점 옆 지붕에 앉아 있다.



다시 시내로 들어가는 길. 

저 멀리 있어보이는 호텔이 보이는데 드라마에도 나왔던 곳이라고 함. 

타이베이 고가도로도 좋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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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왔으니 관광지 정보를 가져왔을리는 만무하고.. 

다른 팀이 가길래 따라가본다. 지유펀. 

밤에가야 좋다고 하길래 또 믿고 가 본다. 


난 관광 가이드랑 다니는게 별로 좋지는 않은데, 이렇게 다닐땐 이 이상 편할수가 없다. 


가이드투어의 문제가 뭐냐면, 좋다는데를 가이드가 데려다주는대로 가기 때문에 갈 곳의 가치를 관광객이 결정하는게 아니다. 사전에 정해진 가치대로 가다보면, 피곤하다, 늦었다는 이유로 가지말자, 거기 뭐 별거 있냐, 관광지가 그렇지 정도의 시큰둥한 태도로 이동하기 일쑤에, 가이드 입만 믿고 다녀야 해서 틀린 정보를 가지고 가는 경우도 많고..


태워주는 차 타고 가만히 올라가니 저 멀리 야경이 번쩍번쩍..


대학을 지나..


여기는 음식점이다.

저녁식사를 할 곳.


추웠는데 산속 레스토랑에는 사람이 많다.







히터를 틀고 자리를 잡았다.

The Top : http://www.tripadvisor.com.sg/Restaurant_Review-g293913-d4105740-Reviews-The_Top-Taipei.html



있을건 다 있는 집. 물론 딤섬이 제일 반갑지만.


건두부요리인가..

빠지지 않는 금문고량주.









음식맛은 그럭저럭 다 맛있다.




다시 차를 타고 지유펀으로 더 이동한다.


이동하다가 응급(?) 화장실 가야 하는 사람이 생겨서 어느 역 같은 곳에 세웠는데, (나도 이때 갈껄..;;) 

나는 안내렸다.




혼자 앉아 있으니 기사 할아버지가 말도 안통하는데 비타민 음료를 주며 마셔보라고 한다. 고맙게!!

화장실 가고 싶을까봐 조금만 마셨다. 

맛있다. 시원하고. 

'어떠냐?' 하는 표정으로 보길래 뭐라고 대답하면서 좋다고 했는데, 맞는 중국어를 한 것 같지는 않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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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원래 조식이 나온다. 

같은 호텔에 묵던 일행들은 동네 음식이 먹고 싶었던건지 호텔 조식이 마음에 안들었던건지 타이완 거리 음식을 사왔다. 

보기만 해도 맛있다.

(나갈시간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이렇게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지, 그건 좀 신기하더라.)

한점씩 얻어 먹었는데, 누들은 맛이 좀 자극적이라 많이는 못먹었고, 전병같이 생긴것도 맛있고, 네모난 부드러운 음식도 맛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무'라고 한다.

무를 어떻게 만들면 저렇게 되는걸까..


탄수화물도 단백질도 아닌 무라는 사실을 알고나서는 젓가락이 잘 안갔다는게 좀 신기.



그리고 얻어먹은 두유.

중국 두유는 정말 콩물맛이나고 맛있다.

차게 먹는 경우는 약간 달게 만들어서 먹는데 평소 먹던 두유보다 훨씬 맛있다.

그리고 나이차라고 해서 냉차도 마시는데, 이날 마신 냉차는 지금까지 마신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길거리 음식도 정말 맛있는 대만.


메뉴를 하나도 읽을수 없지만, 아침식사를 파는 매대. 

저가게는 마사지샵인데 가고싶었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결국 못갔다.


이날도 스쿠터부대와 함께.


..행사 생략.


행사의 마지막 파티 시간이다. 

시상식 등이 있었지만, 그 결과에 좀 불만이 있어서 별로 즐겁지는 않았고 진행도 열심히는 했는데 매끄럽지가 않아서 아쉽다.

내가 하면 더 잘하려나.. 잘 모르겠다.


야경이 참 좋다. 


뜰에서 야경보는 사람들.


내부 식사 중.

이제 케이터링 음식은 물린다.

소화도 잘 안되고.


쇼쇼쇼타임.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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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욕조도 없는 넓기만한 욕실에 오래된 호텔이지만, 과일 서비스는 좋네. 

사과는 사과맛, 바나나는 바나나맛.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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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대충 수습하고 웰컴파티.

버스로 우루루 싣더니 어디를 간다. 

가보니 으리으리 하다.


으리으리..


은식기다. 으리으리..

저거 물때끼면 어떻게 닦지..



33층인건가. 야경 좋네. (아무말 없이 퍼가지 마라..)


뜨거운 우롱차를 이 유리잔에 주면.. 나는 목을 간신히 잡고 마셔야 하나? 

사람잡네.


비린맛 나는 말린 생선, 새우 등등. 딱 상상할 수 있는 그맛.


닭수프. 뜨끈하고 약간 한방 오리탕 맛이 나면서..


브로콜리 관자요리.


탕수육이었나..


제일 마음에 들었던 연잎찰밥.


안먹고 싶은 생선. (옆에 미국 아저씨랑 생선 너무 큰건 먹기 힘들다고 얼굴 쳐다보며 웃었음.)


뭔지 기억이 안남.


여기 사람들이 좋아하는 듯한 포슬한 빵.

내취향은 아님.


인기 없음.


단팥국(?).

달착지근. 

후식인가봄.


새알심이 들었길래 여기도 그런거 넣나 했는데 딴거였음. 흰콩.


후식.


배는 부르고. 맛은 그냥 그랬고. 비쌀것 같았다. 


난 동네 우육탕이나 한그릇 사주면 참 좋겠는데.

딤섬을 배터지게 먹여주던지.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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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나고 바로 내달린 곳은 옆동 서점.

뭐 그렇다.



일본 서적이 유난히 많은 편이고,... 내 느낌에 반은 일본책 같던데..

잡지도 일본책이 많다. 


대만이.. 일본과 이렇게 연관이 많나?



그러다 찍어버린 노트. 새것이 있었으면 망설임없이 샀을텐데. 

뜯어져서 너덜한 이거 하나 밖에 안남은거 같길래 포기.

무척 탐남. 


대만의 서점과 문구점은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은 걸로.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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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은 쇼핑 몰 옆에 있는 사무실 건물이었다.

홍콩에서 묵었던 레인보우 호텔 같은 느낌도...;;



행사 이야기는 일하는거니까 집어치우고.


밥시간. 

푸드코트가서 사먹으라더니 현지 주최사에서 신경을 엄청 썼나보다.

밥이 공짜다.


행사장 안에 있으면 이게 공짜다..;; 

와...


공짠데 맛있다. 


우롱차 한잔 떠서 옆에 두고 만두부터 먹는다. 

냉동이지만 맛있다. 

케이터링 음식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 이게 공짜니까 맛있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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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은 호텔은 Deja vu hotel 이다. 


위치는 ..좋은거 같..긴 한데.. 행사장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어서 택시 타야 하고..

조식이..


..;;;;;

뭐 먹으라는겨.. 

씨리얼 먹었다.. 

양력다=익력다 큼직한거 먹을 수 있는 건 좋음.(야쿠르트)


식당으로 가는 계단. 지하에 식당이 있음. 소박..소박..


내 방은 2층이다.

처음에는 고층으로 바꿔달랄까 생각도 해 봤는데, 뭐 여차하면 계단으로 다녀도 되고,공원도 딱 보이고 괜찮다.



이 날은 행사장까지 버스로 이동했다. 

그렇게 멀지 않지만 여러사람이 이동해야 하니까 편의를 제공해 줬나보다.

이런거 하나 하는데도 공이 많이 든다. (해 봐야안다.)


1층은 짐칸 밖에 없고 좌석은 모두 2층. 이거 좀 신기하다. 왜 1층을 안쓸까.


까맣게 질주하는 스쿠터. 

치마입고 구두신고 예쁘게 화장하고 스쿠터로 출근한다.


스쿠터 이야기는.. 몇번 더 나올듯.


교통체증이 워낙 심해서 그런가, 차로 다니기 불편한 길이 많아서 그런가..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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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로 한 일행이 있어서 택시타고 광속 질주하여 고궁박물관으로.

택시 기사 아저씨는 한번 더 섭외하고 싶을 정도로 카리스마가 넘쳤다. 


오우.. 칼질..


여기서 한참 대기.

박물관 입장. 안들어가려고 했는데 하도 보라고 해서 입장.


사진찍지 말라고 해서 가이드 디바이스(아이팟)를 찍음. 

배추모양 옥.


돼지고기 모양으로 만든 옥..


...


아니.. 왜 옥을 깎아서.. 배추하고 돼지고기를 만들지?

저 배추는 그래도 정교하고 여치도 한마리 앉아 있고.. 귀엽기라도 한데 돼지고기는 왜...?


귀여운 배추 볼펜. 

사오고 싶었다. 

박물관 내 상점치고는 별로 안비싸다. 


이 박물관 옆에 음식점이 있는데 무진장 비싸보인다!!!


그냥 동네 식당 가도 되잖아요!!

..라고 하지만..저야 감사감사.


여기 유명하다는 고량주.. 금문 고량주도 한잔.



어라..이건 중국식 맞나. 


닭수프였나..



아까 박물관에서 본 그 돼지고기.



아까 그..;;배추.. 여치대신 새우

해체..


저 말린 생선 같은건 뭔지 모르겠는데 약간 비리다. 

맛은 있는 편.

밥이 제일 낫네.


이것이 무엇이냐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홍콩서 잠시 살았던 내 경험에 의하면..

이것은 자라젤리. 

쓴 자라젤리에 꿀을 뿌린듯.


다들 내 말을 믿지 않았으나.. 메뉴판에 젹혀 있다. 터틀 허브 젤리라고..;;

몸에 좋다고 우겨서 다들 맛봄.



아래층에는 결혼식이 한창..

ㅎㅎ


밤이다.

좀 쉬자.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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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이다. 

출장기를 뺀 '사이사이 여행기'는 언제나 그렇듯 내용이 부실하다. 


일하러 갔으면 일을 해야지..


짬짬이 다녀본 곳, 다른 일행에 얹혀서 구경한 곳만 기록으로 남김. 


앞쪽 창가자리로 달라고 했더니 비상구 괜찮냐길래 괜찮다고 했다.


근데 이건 비상구라고 하기도 뭐한.. 내 앞자리 건장 두 청년이 비상구 좌석이고 나는 그냥 통로가 편한 자리라고 해야겠다.

스크린도 없고, 옆좌석에는 있는 usb도 없어서 충전도 못한다. 

다리 뻗는 것, 화장실 가기 편한 것 말고는 별로 장점이 없다. 


이날 일요일에 (출장에 주말이 끼는 건 정말 좀 피하고 싶다. ) 가려고 하는데 비가 와서.. 


저 멀리 무지개가 떴다.


무지개 끝은 어딘지 당연히 안보인다.


대만은 반듯한 논밭으로 짜여진 농경국가였나.

잘 도착. 


항공기가 연착 되어서 예상보다 조금 늦었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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