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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ogue/Germany

2017.07.24-3. 승전탑, 국회의사당 돔 전망대 Reichstagsgebäude 일정이 확실하다면 예약은 미리하고 가면 편하다. https://visite.bundestag.de/BAPWeb/pages/createBookingRequest.jsf?lang=en 여기서. 꼭 확인 메일 받고 응답도 해야 완료 됨. 근데 일정이 확실하지 않으면, 독일 가서 아침 9시-저녁8시까지 맞은편 등록 박스에서 방문 전날 예약하면 된다. 여권 필참. 안가져가면 예약 못함. (신분증도 된다고 했던가. 기억이 잘 안남.) 가기전에 승전탑 구경하고 감. 음. 근데 독일은 패전국 아니었나. 버스내려서 사진찍고 바로 신호등 켜지길래 건너서 버스타고 목적지로 감. 국회의사당은 U-bahn bundestag 에서 내리면 좀 가깝다. 중앙역에서 걸어와도 되기는 할 듯. 깔끔한 열차다. 예약자들과 함께 입장. 신분.. 더보기
2017.07.24-4.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The Holocaust Memorial, 브란덴부르크 문 Brandenburger Tor 유대인 학살 기념관이라고 하는데를 지나갔는데,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이라고도 하나보다. 꽤 넓고 높다. 관을 잔뜩 짜넣어놓은 듯한 비주얼. 브란덴부르크 문은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많이봤지만 가까이서 사진찍으러 옴. 광장에는 사람이 많고 그만큼 사진찍어준다는 알바도 많은 곳. 사진찍음. 끝. 발목은 요모양. 팅팅 부었다. 더보기
2017.07.24-3. 소니센터 Berlin Sony center 먼저 버스를 타고, 자박자박 걸어서, 베를린 필을 살짝 보고.. 열려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공연도 없고 닫혀있음. 난 소니센터라기에 로봇도 막 나오고 소니 제품도 전시되어 있고 그런줄 알았지. 쇼핑몰이다. 여기 대한민국 국민연금도 돈을 넣은 모양인데, 그닥 인기 있어보이는 쇼핑몰은 아니었다. 스타벅스에서 음료 한잔 마시고 간다. 더보기
2017.07.24-2. 베를린 한식집 아리랑, 카데베 백화점 점심은 한식을 먹기로 했다. 나온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한식을 찾고 있다. 근데 여기 먹을게 너무 없긴 하다. 한식당 아리랑이다. 주택가로 보이는 곳에 있었는데, 처음에 들어갔을때 우리만 한국 사람이고 바깥 테이블은 모두 현지 사람들 같았다. 김치찌개, 탕수육, 제육덮밥을 시켰었나보다. 반찬도 다양하게 나오고, 김치찌개 농도도 진한것이 맛있는데 제육은 그저그랬다. 탕수육은 많아서 포장용기 얻어서 싸왔다. 한국인 둘이 서빙하고 있었는데 식사대에 팁을 포함해서 지불하고 나왔다. (표정으로 봐서는 한국 사람들로부터는 팁이 잘 안나오는 듯?) 오래된 백화점이라는 카데베 백화점을 가봤는데, 여기 간 이유는 동행이 검색을 했는데 카데베 백화점 2층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고 했나보다. 눈을 씻고봐도 다른층 다 봤는데.. 더보기
2017.07.24-1. 베를린 동물원 Berlin Zoo - 사진 어마어마함 베를린 동물원에 가기로 했다.북극곰 크누트가 살던 바로 그 동물원이다. 크누트는 죽고 없지만, 다른 북극곰을 보러 간다. (크누트 이야기는 여기에 : https://ko.wikipedia.org/wiki/%ED%81%AC%EB%88%84%ED%8A%B8_(%EB%B6%81%EA%B7%B9%EA%B3%B0 ) 월요일 아침, 오픈시간에 맞춰가기로 했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월요일도 시간이 조금만 지체되면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진다. 파리 동물원은 동물 친화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디 숨었는지 보기도 힘들다는데 베를린 동물원은 아주 인간 친화(?)적이라서 동물이 가까이 있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살기 참 팍팍하다. 먼저 아침은 중앙역 맥도날드에서 먹고 출발. 맥도날드가 있어서 다행이다. 가는길에 시계탑.. 더보기
2017.07.23-8. 베를린 중앙역 아시안 구르메, 24시간 약국 Apotheke 저녁 먹으려고 찍어둔 초밥집 평점이 너무 안좋다. 게다가 어딘지 정확히 찾지도 못하겠다.어쩔수 있나. 베를린 역에가서 대충 찾아먹기로 하고, 아시안 구르메에 들어갔다. 문닫을 준비중인 듯 했음. 거의 9시 입장.저 건너 야시장 같은게 열린듯 했는데 슬쩍 구경만 해봤다. 아시안 구르메 니까 일식한식중식 같은게 있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뭐랄까.. 일식같은 태국식? 새우덮밥과 고기밥을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아사직전에 찾은 집 치고는 괜찮았음. 불어난 체중을 무시하고 격하게 걸어다녔더니 왼쪽 발목이 맛이 갔다. 그래서 역사에 24시간 한다고 표시된 약국에 갔다. 발목 붕대를 달라고 했다. (독일어 사전으로 검색해서 보여줌) 매우 친절한 약사 아저씨가 매우 친절하게 계산해주고, 매우 친절하게 내 발목 두께를 재.. 더보기
2017.07.23-7. 베를린에서 빨래하기 드디어 빨래를 해야하는 시점이왔다. 빨래를 캐리어에 넣고 버스를 타고 가장 가까운 곳에 갔다. 빨래방 찾기도 만만치가 않다. (뭐라고 찾았는지 기억도 안난다.) 코인 빨래방 사용법은 글로 배웠으며 미국에서는 실제로 한번 해 본적 있어서 자신있게! 들어갔다. 그런데 자신있게 들어가지 말자. 영어로 설명은 되어 있는데 영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다. 안내 문구대로 따라 해 본다. 세제도 돈 넣으면 나온다. 빨래 한바퀴 돌리고, 건조기 백년 돌리고 간신히 말려서 꺼냄.건조기에 옷 많이 넣으면 영원히 안마르니 차라리 두대를 점령하고 두대를 각 두바퀴씩 돌리는게 낫다. 이걸 몰라서 무려 4턴을 돌렸다. 내 시간. * 나중에 프랑스에서 알았지만 독일은 이것도 싼편이다. 더보기
2017.07.23-7. 베를린 유람선 유람선 비싸고 돈아까워서 그렇지 타는 것 참 좋아한다. 시장 진입도 못했으니 그 시간에 유람선이나 타기로 했다. 화창하다. 유람선 타기 좋은 날씨네. (사실은 먹구름이 짙게 끼인 영역이 있었음. 즉 언제라도 비구름이 몰려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유람선 타는 지점이 몇군데 있었는데, 시간 맞는걸 골라잡았다. 웰컴카드 할인이 된다. 베를린 박물관 섬을 도는 코스. 귀여운 호객 강아지아무도 안타면 어쩌나 했는데 웬걸.. 사람이 많다. 언제나 그렇듯 나는 맥주를 마셔대고, 사진을 찍어댔다. 뒷자리 중국 여사님들 매우 시끄러워서 뭐라고 하고 싶었는데, 관광이라는게 다 그렇지. 아는 건물들 지나가니 볼만하다. 배타고 쉬면서 햇볕쬐니 좋다. 더보기
2017.07.23-6. 베를린 일요 벼룩시장 - 진입포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못들어갔다.이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촌스러운 동행은 '베를린에 이 사람들 일요일에 어디 갈데 없으니 다 여기 몰려온다. 좌판 차려놓은 사람들 중에 직접 물건 준비해서 가져오는 사람들 별로 없고 다들 어디서 싸구려 떼어오는 외국 사람들이다. 소매치기도 대박 많을거다.' 라는 논리로 나까지 못들어가게 함. 비가와서 땅은 진흙탕인데 사람은 어마무시하게 많고, 노점상 길은 거의 지나갈 수도 없고, 음료파는 가게는 매우 비위생적이었음. 안들어감. (솔직히 말하면 동행 떼어놓고 혼자 한바퀴 구경하고 싶기는 했다. 내가 또 잡동사니 몸에 붙여나오는데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수집가가 아니던가.) 더보기
2017.07.23-5. 하케셔 막트 Hackescher Markt, 베를린 안네프랑크 센터 Anne Frank Zentrum 지나가다가 안네 프랑크 어쩌고라는 푯말을 봤다. 응? 여기 뭐 기념관 같은거라도 있나? 동행에게 "안네 프랑크 뭐가 있나봐. 가보자." 했더니 동행 왈 "안네 뭐? 그게 뭔데?"나 "안네 프랑크 몰라? 안네의 일기 몰라?"동행 "아, 안나의 일기? 그게 무슨 내용인데. 몰라."나 "혼자 갔다 올게." 이리하여.. 동행은 밖에서 게임을 하고, 나는 센터에 갔다왔다. 입장료도 있는데 뭐하러 알지도 못하는데를 들어가나. (웰컴 카드 할인이 됩니다.) 안네 프랑크 센터는 하케셔 막트 라는 거대 쇼핑몰 안에 조그마하게 있다. 찾느라 좀 애먹었음.찾아가는 길에 본 마차 (늘 생각하지만 동물학대다.) 그리고 비싸보이는 차. 엄청 재미있어 보이는 카트. 매연 다 마심. 내부 쇼핑몰이 볼만하다. 샵들도 많고 영화관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