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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ogue/Germany

2016.11.18 7일차 한국 돌아가는 날인데, 반나절 정도가 비어서 시내구경을 나갔다. 유명하다는 카페가 있길래 커피 한잔..아니 두잔 마시고. 이건 문직이 선물이다. 좋아할거다 아마. 길거리 노점들에서 예쁜걸 많이 판다. 비가 와서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저기 뭔가 상점들이 보이는데.. 임시장터 모양. 저 동방박사들 정말 귀엽다. 타고싶은 관람차. 라인강이 훤히 다 보일 듯. 아까 그 장터에서 베들레헴에서 가져왔다는 묵주를 샀다. 어른 선물 드리려고. 슈바인 학센 이라는 독일식 족발 파는 집인데 1인 1족하면 매우 만족스럽다고 한다. 가게 내부는 매우 작다. 화로에 고기가 굽히고 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마트에 들어가니 너무 귀여운 파우치가 있다. 안살수가 없어서 종류별로 사왔다. 개당 2천원 정도. 여기에 맥주인지 .. 더보기
2016.11.17 6일차 홀과 홀을 연결하는 포탈...? 전시장은 온갖 의료기기로 가득하다. 근데 버텐스탁은 왜.. 오늘 하루도 대충 수습하고 집에 돌아왔다.집근처 마트로 갔다.선물도 좀 살까. 선물은 무슨 선물. 햄들만 나를 유혹한다. 머무는 내내 내 사랑을 듬뿍 받았던 녀석. 벗겨서 한장씩 감아 먹었는데 이놈만 갖고도 술 많이 마실 수 있다. 더보기
2016.11.16 5일차 아침에는 장이 열렸다.먹을만한 것도 보이고 아이들 물건도 보인다. 언제는 벼룩시장도 열린다는 쪽지가 역에 붙어있다. 어떤 부스에서 판촉물로 나눠주던 인형. 귀여워서 두종류 집어왔다. 첫날 종류별로 있을때 염치불구하고 집어올걸 그랬다. 더보기
2016.11.15 4일차 전시장은 이렇게 생겼다. 큰 홀을 열개 정도 쓰고 있는듯 하다. 어마어마한 규모. 이날도 귀찮아서 저녁은 집에서 대충 사먹었다. 주변에 마트가 있어서 샐러드나 과일 같은 것을 공수해 먹었다. 마트 음식은 신선했고 가격이 좋았다. 술값도 싸다.매일 취해있지 않은 밤이 없었다. 더보기
2016.11.14 3일차 전시장에서 점심은 주로 이런것으로 해결했다. 짜고 너무 많다. 매일 이런 점심을 공수하느라 우리 멤버들이 고생했다. 비가 온다. 계속. 이날 저녁은 사먹기도 귀찮고 숙소에 실례해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햄을 듬뿍넣고 끓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더보기
2016.11.13 2일차 숙소 앞 산책. 시차 적응은 완전히 망했다. 안될줄 알았다. 공항이 가까워서 비행기는 항상 보임.동네 술집. 겨울이라 스산. 동네 빵집. 숙소 강아지(?). 덩치가 엄청 큰데 끽소리도 안하고 순하다.주인을 아주 잘 따른다. 첫날 조식은 비빔밥이다. 반찬에, 국에 후식까지 호화롭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사장님 내외 음식솜씨가 참 좋다. 순둥한 개. 출장 목적지로 가는 전철역. 벌써 다리가 아픈것 같다. 철로로 다니는 탈것을 참 좋아한다. 내렸더니 더 춥다. 행사장 근처. 그날 저녁, 한국시간 새벽에 이런 고기를 먹을 수 있을거라고 당연히 생각하지 않는다.소화도 안되고 양이 너무 많아서 60% 이상 남긴 것 같다. 짜다. 더보기
2016.11.12 1일차. 푸랑크푸르트->뒤셀도르프 장거리 비행이다. 마음 단단히 먹고 최대한 늘어질 준비를 하고 탔다. 생각보다 앞뒤 간격이 넓다. 내가 작은건가. 잘 내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렸고 기차를 타고 뒤셀도르프로 갈 예정이다. 날이 차다. 옷을 꺼내 입었다. 버스를 타고 옆 터미널에 왔다. 여기서 기차를 탄다고 한다.간단히 맥주를 포함해서 뭘 주워 먹었다. 안먹는게 나을텐데. 내가 드디어 이체 ICE 를 타보는구나. 미션 하나 클리어 했다. 고속철 중 이체를 타 봄. 그렇게 넓다고 할 순 없지만 KTX 일반석 보다는 나은 것 같다. 뒤셀도르프 중앙역이다.숙소 주인장이 마중나와서 그 차를 얻어타고 숙소로 갔다. 운전을 참 못하는 주인장이었다. 더보기
유럽 카테고리가 생겼다 독일에 출장 왔다. 어디까지나 출장이기때문에 내용은 별로 없을 것 같다. 독일은 잘 정리된 느낌이다. ​ 철덕은 아닌데 기차길과 전철 같은 것을 보면 기분이 좋다. 춥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