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apan travelogue/Okinawa

2013.12.15-18 오키나와 렌트 여행 참고 경로 - 지도 포함 그냥 참고로. 아마 리조트에서 며칠을 보내는 '오키나와 여행다운' 여행을 한다면 이틀치를 하루로 묶어서 돌고 나머지는 리조트에 있으면 좋다. (부럽다. 오키나와 하면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며 리조트에 누워 있는게 좋을텐데.) 구글맵을 그대로 임베드 하니 자꾸 고속도로를 찍는데, 북쪽을 다닐 때 58번 국도가 더 좋다. 해변을 따라 달려야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맛이 난다. 옵션을 변경해서 보면 된다. 모바일에서 마음대로 제어가 안된다는 문제가 있다. 지도는 PC에서 보는게 나을 것 같다. 계속 국도만 탔더니 고속도로도 한번 타 볼껄 하는 후회가 들긴 하는데, 이유는 대략 40-60km/h 속도만 허용이 되는 국도를 달리다 보니 시원하게 좀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15일렌트카 출발 - 미치노에키 .. 더보기
2013.12.14-20 오키나와 렌트 여행시 운전, 숙소에 관하여 며칠 있다 온 주제에 팁이라고 안내하기는 민망하지만 정보가 될수도 있어서 남겨 본다. 국제 면허 경찰서나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서 국제 면허를 발급 받는다. 준비물은 면허증과 사진 한장이라고 웹에 나와 있고, 여권이 필요 없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발급 담당자가 여권과 운전면허증을 모두 달라고 해서 줬다.수수료는 7천원. 발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20분 정도 걸렸다. 렌트카 찾을 때 국제면허와 국내면허증 모두 복사하므로 렌트카 사무실 직원에게 보여주고 운전시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 렌트예약 올 초만해도 안그랬던것 같은데 어느새 렌트카 회사에서 홈페이지에 한국어까지 지원하는데가 있으니 찾아보고 예약하면 된다. 대행사를 통하면 주요관광지 리스트에 전화번호(주소 검색도 되지만 전화번호로 목적지를 주로 찾아.. 더보기
2013.12.20 정말 작은 나하 국제 공항 1일권으로 공항까지 간다. 이정도면 본전을 뽑은 셈인가. ㅎㅎ 나하 공항이 아주 작고 볼게 하나도 없다는데, 아무리 볼게 없고 면세점이 작아도 나같이 오래 구경하는 사람은 할게 있을거라 생각하고 조금 일찍 나갔다.먼저 도착해야 좋은 좌석을 주기도 할 것 같고. 105엔주고 다이소에서 산 가방. 서울 들어가면서 입을 겨울옷을 넣었다.생각보다 짐이 많이 늘어난 것 같지 않다. 별로 산 것도 없고. 국내선 공항이 조금 더 크고 상점도 많다고 했는데, 빨리 체크인 하고 싶은 마음에 국제선으로 바로 갔다. (실수다. 국내선 공항에서 잘 놀다 갈걸.)여긴 어떻게 된 심산인지 체크인을 일찍 안해주고 시간을 정해놓고 해 줬다. 티켓도 안주고 짐도 못부친다. 쪼그만 가게 구경을 하며 기다렸다가 티켓을 받고, 출국심사를 .. 더보기
2013.12.19 #4.신도심 다리 건너 쇼핑몰 - 유니클로, 무인양품, 토이자러스 옷가지를 좀 사야겠다. 워낙 옷에 관심이 없.. 다기 보다 옷에 쓰는 돈이 너무 아까워서 겨울에도 특가로 산 패딩 점퍼 하나를 몇년씩 입고 달달 떨고 다니는데..어디 살만한게 있나, 저렴한 유니클로나 가 봐야 겠다. 신도심 오모로마치에 있는 호텔에서 현립박물관을 지나는 기다란 다리를 건너면 꽤 큰 쇼핑몰이 나온다. 걸어서 대략 15분 정도.(무제한 고기부페도 있다. 배가 안불렀으면 들어갔을지도 모르겠다.) 우선 유니클로 습격 크다.그리고 할인 중이다.스누피가 그려진 셔츠를 하나 집어들고 가격표를 봤다. 싸다!!!!!!! 패딩 점퍼도.. 니트도.. 셔츠도 서울보다 훨씬 싸다!세일 중이라서 더 그럴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싸다. 점원이 영어 대응이 아주 원활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못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더보기
2013.12.19 #3.담보라멘 (단보라멘) 쇼핑을 가볍게 마무리 하고, 라면을 안먹고 가기는 섭섭하니 라면집을 찾았다. 국제거리 옆쪽으로 담보라멘이 있어서 가 보기로. 위치는 여기 클릭 작은 길 가에 수수하게 가게가 있다. 주문은 가게에 입장해서 좌측에 티켓 판매기가 있다. 거기서 골라서 지불하고 주문한다. 그리고 자리가 나면 앉으면 된다. 들어갔을 때는 거의 꽉차 있었는데, 먹을때쯤 되니 사람들이 빠져나갔다. 중국에서 온 관광객도 많은 듯. 면 종류도 고르고, 국물 농도도 고르고.. 주문하기가 더 어려운 '그냥 라면' 그래서 받은 '그냥 라면' 이건 뭐 였더라..뭐가 좀 더 들어간 라면. 라면 두그릇 1450엔. 허름해보였는데 전혀 싸지 않은 가격. 오키나와에 3개 지점이 있나보다.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다.걸쭉한 일본 라면이 생각난다면, 후루룩.. 더보기
2013.12.19 #2.국제거리와 돈키호테 아사토역에서 다시 레일을 타고 현청역으로 갔다. 국제거리를 따라 올라와서 마키시 역에서 레일을 타고 호텔로 돌아오면 된다. 내리면 국제거리로 진입할 곳이 보인다. 국제거리는 '기적의 1마일'로 불린다고 하던데 전쟁 후 폐허가 되고 아주 빨리 복구가 되었다고.지금은 그 의미에 관계 없이 그냥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가게 거리다. 여행자가 모두 찍어오는 바로 그 고야 벤치. 포토존.이 뒤 가게가 좀 큰 편이다. 수학여행 온 학생들은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 같고, 여행온 청년들이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많이들 찍어간다. 영 느낌이 하와이다.하와이 갔을 때도 기념품에 메이드인 차이나 붙어 있을까봐 뭘 잘 살수가 없었는데.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오키나와 산이라고 치고) 예쁘게 잘 만들었다. 인어공주 꼬리를 .. 더보기
2013.12.19 #1.맥스밸류 오오토야, 다이소 아사토역에서 조금 걸어서 나가야 하기는 하지만 멀지는 않은 곳에 맥스밸류 상점이 있다.그곳에 가서 아점을 먹기로 하고 나갔다. 나하시내 유이 레일 1일 패스는 24시간 유효 하다. 오전 10시 40분에 사면, 그 다음날 11시까지 시간단위로 하루가 인정 된다. 2013년 11월 1일자로 700엔으로 올랐다.어차피 공항도 가야 하고, 걸어다니기도 힘으니 한 정거장이라도 타고 다니려고 1일권을 샀다.여유가 되면 모노레일 타는 것이 재미있으니까 슈리성까지 갔다와 볼까 생각도 했다. 산고커피 아이스를 한잔 시원하게 마시고 간다. 싸서 좋다. 100엔에 이런 커피를.. 맥스밸류. 24시간 상점이고 이온몰도 붙어 있다. 1층은 수퍼마켓. 밥은 2층 오오토야에서 먹기로 했다. 오오토야는 요미탄에도 있는 것 같다. 일.. 더보기
2013.12.18 #6.나하 메인 플레이스 메인 플레이스 쇼핑몰은 그냥 쇼핑몰이다.. 너무 당연한가.오늘은 식품관 쪽을 좀 열심히 볼 생각.신도심 오모로마치 역에서 가깝다. = 호텔에서 가깝다. 그리고 짐이 늘어나서 큰 푸대가방이 필요하기도 하고, 일본 한정 작고 가벼운 우산을 가지고 다녔는데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잃어 버리는 바람에 새로 하나 사기로 했다. 가격 조사를 겸하기로. 입구에도 커피가게가 있고, 들어가면 스타벅스나 도넛 가게도 있다. 2층에 올라가면 음식점도 많이 있어서 한끼 떼우기도 좋다. 말 장식이 붙은 모찌가 무척 유혹적이다. 하나 사올걸 그랬나. 모찌가 항상 맛이 없어서 안샀다. 일본에 오면 좋은 것.내 몸에 맞게 다 자그마하다. 이마트 쇼핑 카트도 커서 질질 끌려다니는 나에게 이정도 사이즈 카트가 딱 좋은 것 같다. 아이가 앉.. 더보기
2013.12.18 #5.사카에마치 시장 - 포토호토, 벤리야 사카에마치 시장에 내가 좋아하는 딤섬, 만두 파는데가 있다고 해서 나왔다. 모노레일에서 내려다 보는 도심은 참 재미가 있는데, 오키나와 전체적으로 공기가 좀 좋지 않다.매연규제가 없는지 차량이 뿜는 매연 냄새도 정말 심하다. 모노레일에서 내려와 시장을 찾아간다.고향에 있는 시장 골목하고 비슷하게 생겼다. 시장에 있는 상점은 오후 늦게 닫고, 술집이나 밥집은 오후 늦게 여는 가게가 많고.. 정말 어울리지 않는 시장판에서 커피가게.포토호토. http://www.potohoto.jp/이런 시장에 이런 로스터리샵 느낌이라니.. 홈페이지도 있다. 꽤 유명한 곳인듯..기록이 여기저기 나온다. 원두를 골라 마시고 싶었는데, 아이스는 블렌드 한종류만 된다고 해서 그걸 마셨다.맛이 좋다. 500엔. 지금와서 생각하니 꽤.. 더보기
2013.12.18 #4.오랜만에 모스버거 차량 반납 시간이 좀 남았지만, 퇴근시간에 차 밀릴 때 가는 것 보다는 먼저 반납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반납 했다. 3박4일 신나게 타고나서 다시 가득 채워서 반납해야 하는데, 렌트카 반납하는 곳에서 채우면 비쌀거 같아서 근처 셀프 주유소에서 채웠다.1리터당 140엔. 가득 채우니 4921엔이 나왔다. 3박 4일 내내 타고 5만원이라니...;; 본격적으로 뚜벅 뚜벅 여행 시작. 차가 없으니 짐도 들고 다녀야 하고 조금 불편하지만, 운전 스트레스나 사고 위험이 줄어드니 마음은 편하다.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 잠시 호텔에 가서 짐을 더 내려놨다. 그러다 발견.. 아침에 나갈때 팁으로 300엔을 두고 갔는데 그게 그대로 있다...;; ... 이런 일은 처음인데? 왜 팁을 안받지? 물론 호텔에 지불할 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