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apan travelogue/Tokyo

201802 도쿄여행 전리품 - 세리아, 도큐핸즈, 다이소, 트래블러스, 키디랜드 등 전리품 포스팅. 이중엔 잘 산 것도 있고, 잘못 산 것도 있고, 더 사왔어야 했는데 아쉬운 것도 있다.늘 쇼핑이란 그런것이지. 이번에는 도쿄역에서 나리타행 천엔버스를 이용해봤다. 시간표 확인할 필요가 별로 없는것이, 자주 출발한다. 기사님은 머리가 긴 여자분이었는데, 내가 잠깐 잠들었다 깨보니 늦었다며 운전을 와일드 하게;;; 하고 계셨고 공항에 내리니 짐칸에서 짐을 맹렬한 속도로 빼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그러나 방송은 엄청 조용하고 느릿하게..허허.. 나리타 공항에 해지는 모습은 참 멋있다. 전리품 소개 시작. 빌리지 뱅가드에서 산 Q-rais 의 네코노히 열쇠고리 인형과 책. 너무 비싸서 다른 건 못샀다.대사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일본어를 몰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책도 샀다. 늘 실패하고 쏟아.. 더보기
20180207-2. 우에노 아메요코 아메야요코초 시장 밥집 캇짱 - 덴푸라 우에노 동물원에서 역쪽으로 좀 걸어나오다가 시장을 찾을 수 있는데,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아메요코 시장인 것 같다.길 이름은 정확히 아메야오코초 라고 표시되어 있다. 오늘 점심 먹을 곳은 여기 음식점가에 있는 캇짱. 음식점이 많다. 어디든 들어가면 될것 같고, 중국집도 있다. 관광객이 많이오나보다.비싸지도 않다. 자동판매기에서 식권을 구매하고 1층에 자리가 별로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다.그리고 나는 언제나 그렇듯 또 맥주를 주문.이렇게 큰걸 주다니! 매우 기쁘다. 9점 세트를 주문했는데 3점은 고르라고 한다.소세지, 조개 관자, 돼지고기 등등 고를 수 있는게 있는데 마음에 드는 것으로 각자 고르면 9점을 가져다 준다. 밥은 계속 퍼먹을 수 있다. 튀김상태도 좋고 맛도 괜찮다. 소세지는 그냥 그랬지만 관자도.. 더보기
20180207-1. 우에노 동물원 도쿄를 그렇게 왔다갔다 해도 동물원 갈 생각은 안해봤다. 비행시간이 저녁이니 이참에 한번 가 보기로 했다. 음.. 동행이 우에노 동물원에 사람 없다고 했었는데.. 그게 아니지 않나.웨이팅이 꽤 .. 그 이유는, 판다가 작년에 새끼를 낳았다고 한다.베이비 판다 보러 많은 사람들이 왔다보다.입장 한 후 판다 관을 보기위해서는 다시 입장권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가 입장했을때 이미 판다관 입장 시간은 오후 두시반이었고, 한시간 정도 놀다보니 판다관 마감이라고. 에버랜드에서 판다가 먹고 싸는걸 다 본지라 우리는 패스 하는 것으로. (독일에서도 봤고.그리고 늘 판다들이 지쳐있어서 구경하기도 미안하다.) 그렇지만 밖에서 저렇게 널부러진 판다를 볼 수는 있다. 통통한 부엉이도 보고. 독수리도 보고. 호랑이도 봤다. 근.. 더보기
20180206-5. 도쿄역 근처 저녁식사 츠지항 - 맛집 유명한 밥집이 있다고, 웨이팅이 길것 같지만 기다릴 생각을 하고 갔다. 도쿄역 근처 츠지항. 갔더니 줄이 없고 자리가 세개쯤 비어있다. 이게 웬 횡재.. 다행이라고 해야겠다. 완전 로컬 음식점 분위기였다. (참고로 설명하자면 일본어를 읽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동행하는게 좋습니다. 메뉴도 그렇고, 주문도 그렇고 외국인이 하기 편하지는 않았음.) 빈자리를 안내받았고 대기. 메뉴는 하나인듯?(수정. 메뉴 네가지.. 동행은 디폴트(?)를 먹고 내가 우니 = 성게알이 들어간 것을 먹었는데 그것조차 까먹었.. ) 도미회 인것 같은데 4점이 나왔다. 소스가 뿌려져 있다.두점은 먹고 두점은 뒀다가 먹으라고 동행이 이야기 해서 일단 두점 먹었는데 아주 맛있다. 부순(?) 생선과 연어알이 올라가는 밥인듯. 와사비 안먹는.. 더보기
20180206-4. 도쿄역 쇼핑 - 도쿄 미 플러스 Me+, 트래블러스 팩토리, 마루젠 서점 도쿄역에는 볼만한 것이 꽤 있다.캐릭터 스트리트도 있는데, 이건 지난 번에 이미 와 봤고, 키디랜드도 훑은 후라 (아니 그 보다 내가 너무 피곤해서) 패스하기로 했다. 디저트와 오미야게를 살 수 있는 미플러스 매장부터. 디저트가게들이 모여있는 곳. 옹기종기 많은 매장이 있다. 여기서 밀푀유 과자 한상자를 샀다. 이것저것 맛을 보니 맛있어서, 간식 잘 안먹지만 샀다.(서울 들어와서 차마시면서 한개씩 꺼내먹으니 금방 끝남) 그리고나서 트래블러스 제품을 파는 매장으로. 작은데 도쿄역 한정 제품이 많아서 이것저것 골라봤다. 아주 비싸고, 브랜드에 애정이 없으면 들를 이유가 없는 곳이다.선물용으로 노트하나, 마스킹테이프하나, 노트에 매다는 메달 하나를 샀다. 펜도 사고 싶었는데 하나 2만원이나 해서 꿀꺽 참았다... 더보기
20180206-3. HARBS - 밀크레이프를 고급지게 먹자 HARBS 는 체인이니 검색해서 가까운 곳을 가면 된다.우리가 갔던 곳은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곳이었다. 그냥봐도 비싸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가게. 우리가 주문한 것은 주스 한잔, 커피 한잔, 그리고 과일이 가득한 밀크레이프. 여기 입장했을때 시간과 돈이 많아보이는 부인들이 가득했고, 간간히 테이블에 혼자 밥을 먹으러 온 능력있어 보이는 아가씨들이 있었다. 즉, 가격이 낮지 않은 곳이다. 당연히 맛있어보였고. 이곳 크레이프가 과일이 풍부하고 아주 맛이 있었다. 시간되고 돈 여유 있으면 들러서 럭셔리를 즐겨보세. 맛있음. 사람들이 은박지에 올려져 있는 걸 많이 먹던데 초코가 들어간 디저트인가보다.아무튼 밀크레이프 맛있다. 더보기
20180206-2. 유라쿠초 야마야 - 점심으로 명란을 곁들여 가라아게 반찬을 먹고 싶다면 점심먹으러 간 집은 유라쿠초 역 근처에 회사 건물 지하에 있는 야마야 라는 밥집이다. 이 건물 지하는 도시락 파는 곳이 아주 많다.일하다가 간단히 밥을 먹기위해 도시락 구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와중에 직장인듯 사이에 껴서 밥을 먹었다. 선불이고, 입장하면서 메뉴를 골라 이야기 해야 한다. 눈앞에 명란이 그득. 무한리필이다. 난 가라아게 정식을 주문.명란을 듬뿍 얹어서 마구 먹어주면 된다. 여기 앞에 오오토야도 있으니 웨이팅이 길면 그리로 가도 된다.맛있다 맛있다 배부르다. 근데 가라아게가 좀 짜다. 이렇게 생긴 곳. 나는 만족. 대만족. 더보기
20180206-1. 빌리지 뱅가드 시부야점 village vanguard 책도팔고 기념 제품도 하는 빌리지 뱅가드를 갔다.사실 요코하마점에 가려고 했는데, 멀기도 하고 내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멀리 갈 수가 없었다.그냥 시부야점으로. 빌리지 뱅가드를 온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네코노히 ネコノヒー 굿즈를 사기위해!! 작가 Q-rais씨가 그리는 success 고양이!내가 이 고양이를 참 좋아한다. 뭔가 슬픈 고양이 이야기가 주로 이어지는데, 어쩌다 한번씩 성공하는게 너무 웃기다. 네코노히 말고도 많은 책이 있다. 시로탄인거 같은데.. 시로탄도 귀엽지. 아무튼 고양이 인형과 네코노히 책 한권 사서 나옴. 더보기
20180205-2. 오사키역 산리오 본사 산리오 엑스포 이곳에서 전시가 있는데 파트너 대상으로 한 전시라 초대받지 않으면 들어가기 조금 어려운 행사가 있었다. 아주 친한 동무가 출장을 와서 인사도 할 겸 들렀다. 무대에서는 키티와 구데타마가 열심히 공연중. 게을러빠진 계란은 희한하게 인기가 있다. 산리오는 키티 전무와 구데타마 상무가 먹여살리는 듯. 이것저것 구경하고 과자도 얻고 차도 마시고, 기념품도 조금씩 얻었다. 그 중에 자판기로 물을 한병 주고 사진도 만들어주는 곳이 있었는데, 다른 배경을 날리고 사람만 남겨서 사진 만들어주는 기기에 사진을 찍었는데 옆에 있던 스태프가 들어와버렸네.. 아무튼 이렇게 귀여운 사진이 남았다. 해지는 오사키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우리는 마트로 갔다. 맥주사러. 산리오 전시회는 재미있었음. 더보기
20180205-1. 긴자 미도리 스시 아점을 먹으러 간 미도리 스시.가성비가 좋은 집이라고 해서 달려갔다. 오픈전에 갔는데 캐리어 끄는 관광객이 이미 줄서 있음. 다행히 늦지 않게 가서 웨이팅 없이 오픈하자마자 입장. 나는 또 맥주를 한잔 주문.그리고 2만원짜리 세트를 두개 주문했다.게장이 있는 샐러드와 달걀찜이 먼저 나온다. 아주 맛있다. 스시는 듣던대로 가성비가 아주 좋아보였다.선도도 신선했고 맛도 좋았고 양도 아주 적당했다.장어 크기가 커서 나는 잘라 먹었다. 참치 상태도 좋음. 매우 만족. 추천한다. 여긴 매번 지날때마다 보면서 신기해했던 곳인데 다카라초역에서 긴자방향으로 가면서 늘 고개를 빼고 구경했던 곳. 3층인가 까지 정원이 있다. 건물 이름이 유명했던 것 같은데 잊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