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apan travelogue/Tokyo

2015.09.07-10 출장 로그 / 호텔 몬터레이 / Hotel Monterey 월요일 회의를 마치고 응원을 받으며 인천공항으로. 초대 받은 행사라 항공권도 제공을 받았는데 인천 나리타 행이다. 아무리 싸게 끊어도 그렇지..너무했다, 인천공항 지하 푸드코트의 낙지 덮밥. 별로다. 내 실수로 호텔 가는 버스를 놓쳐서 다음차 기다리는 동안 먹은 나리타 공항의 완탕 라면. 맛있다. (ㅇㅇ 제주항공으로 잘 도착) 비가 온다. 이제 출장 기간 내내 비가 올 것이다. 도쿄를 버스타고 가로지르는 기분이 나쁘지 않다. 그날 저녁의 맥주. 산토리 단풍 버전. 수다를 떨며 먹었다가 모자라서 냉장고의 하이볼까지 마시고는 후회. 맛없다. 호텔은 아주 괜찮다. 넓은 편이었고 욕실이 아주 좋다.단지 역에서 좀 걸어야 한다. 다음에 오면 이곳으로 해야겠다. 아침에 창밖으로는 공원이 보인다. 비가 온다. 행사장.. 더보기
2015.05.13 에키벤을 사고 신칸센을 타고 도쿄에서 오사카로 오사카 가는 날이다. 기차는 많기 때문에 자유석으로 사서 아무때나 가면 된다. 어마어마한 도시락. 겁나 빠를거 같이 생긴 기차. 3열이 기본이다.옆으로 넓다. 비교적 쾌적. 앞좌석에 앉은 여자 둘이 쉴새 없이 떠들고, 뒷자리 아저씨가 어느나라말인지 모르겠지만 하도 시끄러워서 그건 좀 짜증났음.여자들 심지어 째려봐도 눈치를 못챔. 아름다운 고기 도시락. 처음 등장한 냐옹씨. 들고다녔지믄 출연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들판을 지나, 일본에 이런데가 있나 싶은 시골길도 지나.. 이런 바다도 지났던거 같다.교토 후 오사카. 오사카에서 난바역까지 가기가 좀 어려웠는데 괜히 JR 티켓을 미리 끊어버려서.. 그냥 신오사카에서 미도스지 선 타면 되는데.. 아오.. 아무튼 고생하고 길 잘못 들어서 8분 거리를 거의 30.. 더보기
2015.05.12 #3.도쿄도청, 신주쿠 서점놀이 다리는 좀 아프지만, 도쿄도청을 가 본적 없어서 가본다. 관공서 건물인데, 박물관 같은 실내. 도쿄시내가 내다보이는 전망대.날씨가 비오기 직전이라 잘 보이진 않고 그냥 봤다는데 만족. 볼때마다 사고싶은 사탕 도시락. 선물용으로나 적당. 딸기 빙수에 홍차.와플은 나중에 나왔다. 만원정도 낸 것 같은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이것이 와플. 먹고 좀 쉬었다가 신주쿠 역 방향으로 다시. 딸기꼬치 하나 200엔주고 사먹었는데 .. 먹어봤다는데 만족.. 맛이 없어.. 서점에 들어왔다.진심 갖고 싶었던 은하철도 999 잡지. 나는 읽을수가 없고, 동거곰이 읽어줄리도 만무해서 포기. 어디를 가나 엘사와 울라프 . 이건요리책 쿠마 우산. 이쁠거 같은데. ㅡㅡ;;양산도 되고. 갖고 싶었지만 포기.살게 너무 많아서. 등가방으로.. 더보기
2015.05.12 #2.시오도메, 신바시, 오다이바 오다이바에 들르기로.도쿄타워에서 걸어서 신바시역까지 걸어가면 꽤 멀다. 뭔가 하울의 성같은 장식물. 밥집에서 밥 먹고 가기로 했다.이 옆집 우동집도 괜찮은데 가정식이라고 해서. 메인요리 하나와 반찬 세가지를 고를 수 있고 국과 밥을 준다.그래서 골고루 먹어봄일본 밥 반찬은 많이 달다고 해야 할까.. 입에 잘 맞지는 않지만 열심히 먹었음. 회사원들이 많이 올 것 같은 집. 유리카모메를 탔다.좋은 자리에 앉아서 출발. 쭉 타고 가면 되는데, 지나가다가 건담이 보여서. 어떨땐 눈에서 불도 쏜다는데 본적은 없다. 오다이바에서 내리지는 않고 타고 갔다가 반대로 돌아가는 것을 잡아타고 시오도메로 돌아옴. 왕복으로 타면 유리카모메 비용이 꽤 드는데(아마도 800엔?), 이렇게 타면 기본비용 정도.. 밖에 들지 않는다.. 더보기
2015.05.12 #1.원피스 타워 티켓은 세븐일레븐에서 샀다. 할줄몰라서 알바 누나가 다 해줌. 뭔지 몰라도 디게 비싸다. 1인 3000엔. 입장시간은 오전 일찍.사람이 많지 않기를 바라며. 아침으로 먹기는 좀 그렇지만 .. 초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편의점 장국이 큰 도움이 됨. 저 멀리 보이는 도쿄타워. 오랜만이네. 하마마츠쵸역을 지나 내려가는 길인데 도쿄타워는 위치가 정말 좋지 않다. 지하철 역에서 멀다.길을 가다 보기좋아 찍어본 열매나무.이런 사원을 지나갈 수 있다. 입장.허허허 이게 뭐라고 우리가 여기까지 왔나. 만화 커트를 벽면에 그려놨는데 발자국 모양위에 서면 특수효과 같은 것이 보이기도 한다. 여자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애가 좀 놀라겠는데. 화장실까지 예쁘게 잘 꾸며놓았다. 이 쵸파 모자를 사려고 했는데, 아래 쪽 기념품.. 더보기
2015.05.11 #2.시부야, 신주쿠에는 할게 없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시부야로 갔다. 일본 지하철은 바깥이 보일때가 많아서 좋다. 시부야를 갔는데 먹을게 없어서 오오토야 검색.지도를 드럽게 못봐서 애먹고 찾아감. 옆에서 동거곰 겁나 짜증. 그냥 밥집인 오오토야는 가격도 적당하고 맛이 있어서 좋아한다.갈 곳 없을 때 가면 절대 실패 안함. 시부야에는 셔틀 버스가 다니는데 하치코버스라고 하나보다. 귀엽다. 요새 이 달걀 캐릭이 유행이다. 베이컨을 덮기도 하고. 매우 귀찮아하는 표정이 마음에 든다.핸드폰 침구.뽑고 싶었는데 동거곰이 매우 말림. 고양이 후식 가챠.초코 고양이 빙수가 뽑혔다. 사실은 다른게 갖고 싶었는데. 탐났던 아저씨 캐릭터. 로프트에 있던 사케 단지.무진장 탐난다. 매우 유혹적이었던 메모지 노트 세트.결국 안샀음.집에 노트가 두트럭있다. 동.. 더보기
2015.05.11 #1. 미타카 지브리 뮤지엄 아침 일찍 출발. 입장권은 한국에서 사갔다.일본에 들어와서 사도 되는데 혹시나 사람이 많을까봐 미리 구매를 했다. 좀 더 비싸다. KTB미리 사려고 일정을 보던 중, 원래 가려고 했던 화요일이 휴관일인것을 알았고, 여행 일정을 중간에 바꿔서 일주일을 당긴거였는데 당기지 않았으면 장기 휴관에 들어가는 날짜와 겹쳐서 못갈 뻔 했다. 미리 오기전에 오픈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동거곰은 버스를 왜 안타냐고 난린데, 산책로가 좋아서 걸어가자고 우겼다.버스비도 싸지 않고. 걷다가 본 오리. 예전처럼 좋지는 않구나.다음에 혹시 오게되면 버스를 타야겠다. 토토로 문지기를 지나 입장 대기.대기열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참 지브리 스타일이다. 잘 만들었다.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없다.건물 밖에서는 찍어도 된다. 예전에 .. 더보기
2015.05.10 #4.하카타텐진 라멘, 오다큐 푸드코트 가부키쵸에는 늘 가던 라면집이 있다. 하카타텐진 이 집 할머니는 참 변함도 없다.라면 맛은 더 좋아진 것 같다. 야식사러 오다큐 백화점 지하로 들어갔다. 삶은 문어다리에 산토리 마스터스 드림 맥주.저 문어가 하도 맛있어서 두번을 사 먹었다. 525엔.맥주도 아주 훌륭함. 만두는 약간 별로였음. 백화점 음식이라 비싼데 맛은 좀 그렇다. 짜다. 좁아터진 방. 누워서 시간을 보내는 수 밖에. 화장대 앞에 앉으면 뒤로는 걸어다닐 수 없음. 더보기
2015.05.10 #3.다케시타 거리 대강대강..하라주쿠로 왔다. 사람이 겁나 많음..;; 고전적인 하라주쿠역.그 앞에 카페도 여전하고. 중국인 숫자가 많이 늘어난 듯한 다케시타 거리. 의무적으로 크레페를 하나 먹는다. 딸기 크레페. 비쌈. 480엔 걸어서 끝까지 들어가면 라인 샵이 보인다. 거대브라운 저기는 공사를 한 10년쯤 하려나보다.절대로 안끝나는 저 공사. 가챠를 좋아해서 지나가면서 다 들여다 보는 편인데.. 얘가 밍키가 아닌가? 밍키같은데. 다이소 들렀다가 들어간다. 하라주쿠역은 메이지진구 옆에 있어서 숲이 많이 보인다.도쿄는 전체적으로 공원이나 숲이 많은 것 같다. 더보기
2015.05.10 #2.아키하바라에서 설렁설렁 일요일. 사람이 이렇게 많다. 곳곳에 보이는 서머너즈워 광고. 와이파이 열어놨다고 광고 하는데, 사람이 많아 그런가 연결해도 느려서 못쓴다. 서머너즈워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 봤는데.. 임시 컨셉 카페인건 알겠는데 이렇게 음침한 만화방 같은 입구라니.. 도로 내려옴. 꽉 차서 들어갈 수가 없다..;;; 흡연석 밖에 없다고 하는데 연기와 밥을 같이 먹을수는 없지 않나. 어째서 이런 카페가 이렇게 인기인가..;;; 거리는 퍼레이드 중.이런걸 마츠리 라고 하던가. 아랫도리를 거의 안입다시피 한 할아버지들도 지나갔는데 보기는 약간 민망. 걸그룹 이름이 계속 보인다. 극장은 지하에 있다고 하던데 8층 저기는 뭐지.. 배고파서 모스버거 먹으러 들어감. 여기 어쩐지 옛날같지 않다. 가격도 싸지 않고.그냥 맥도날드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