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짜리 일본 여행. 

서울->도쿄->오사카->서울 일정이라 항공권을 찾기가 어려워서 김포 하네다를 못찾고 인천 나리타로 들어갔다.

나리타에서 호텔까지는 기차로 간다. 




문은 투명, 짐보관 장소는 객차 안에 있어서 신경이 덜 쓰인다. 게다가 열쇠로 잠글수도 있다. 

다른 것 보다 짐 넣는 공간을 객차 안에만 넣어도 덜 불안하다. 

신주쿠까지 가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겠지만.. 버스 타는게 제일 편하다. ㅡㅡ;;

괜히 호기심에 기차 탔더니 시간 더 걸리고 돈도 더 들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신주쿠까지 1시간 25분 소요. 1인 3190엔




창밖은 완전 논산..


타고 온 기차. 


건물에 걸쳐있는 고질라(?)


이번에 뒤지고 또 뒤져서 찾아낸 호텔은 호텔 빈티지 신주쿠.

가부키초를 피해보려고 했으나 ..결국 피하지 못했다. 뭐 그렇게 밤 늦게 다닐게 아니면 별로 상관없기도 함.

이 호텔은 신주쿠역에서 가깝다고는 말 못하겠고, 밤에 걸어 들어가려면 약간 짜증남.

1박 8천-9천엔 꼴.


객실.. 한눈에 봐도 작다.


호텔 로비에서 왜 다들 짐을 풀어헤치나 했더니 방에는 짐가방 풀 곳이 없다.

침대 위 밖에 없는데, 그러면 침대가 더러워지니 영 짐가방을 얹고 싶지는 않더라.


돌아설데도 없이 좁다.


그래도 일본 호텔이라 다행히 욕조가 있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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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오전 순서가 끝났다.


얼른 도시락 먹고 다음 일정에 가야 한다.

이 도시락이 너무 맛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못믿겠다.

비렸다.

이게 돈이 얼마짜린데.


오후 일정이 끝나고, 회의까지 하나 끝낸 후. 회의 멤버들끼리 속이 울컥해서(사실 너무 힘든 일이긴 하다. 사람 수십명 데리고, 만만치도 않은 사업을 진행 한다는게..)

밥이나 먹으러 갔다. 와인이라도 한잔 하자며.


가는 길에 만난 우아한 개.


미용중이었는데 놀라울 정도로 의젓하다.

저 자세로 한시간 이상 그대로 있었다.

고개를 빳빳이 들고 서 있다가, 우리가 하도 쳐다 보니 우리를 한번 지그시 쳐다 본후 다시 앞을 봤다.


뭔가 하와이언하다. 일본 사람들은 하와이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와인에 맥주에..

요리도 먹었다. 그래봤자 뭐...


저 건너편에 개는 아직도 잘 서있다.


나쵸.


이건 닭요리.


벽장식도 하와이.


이렇게 여자들은 약간 취했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일본 아저씨들처럼 탄수화물 섭취하러 갔다.



우동집. 이거 엄청 싼 음식이다.


그 다음날. 오전에 일정을 마치고 정말 시간이 없었다. 밥을 빨리 먹어야 하는데(난 솔직히 안먹고 그냥 다음 장소로 가고 싶었다. 왜 밥을 꼭먹어야 되는지 모르겠다. 아무거나 집어 먹으면 되는데.)


직장인들은 도시락을 대충사서 렌지에 데워 잘 먹는다. 

이게 더 낫지 않나.


돼지고기를 얹은 밥. 맛은 있네.

어찌나 오래 걸리던지.


오후/저녁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고 내 짜증+화지수가 치솟아서 대폭발 직전이다.


케이터링 불렀는데 선물로 준 샌드위치. 돈까스가 들어간 빵이다. 돈까스가 주특기라더니 맛이 있네.

손님들은 잘 놀고, 데리고 간 객들도 잘 놀고. 나는 진이 다 빠졌고 화는 머리끝까지 나 있다.


그 다음날은 좀 쉬자고 생각했다. 쇼핑도 좀 하고.

당연하다는 듯이 나를 찾지 말아줘..예정된 일정 외에는.


신주쿠다. 거대한 도큐핸즈가 있다.

태풍이 몰려오는 시점이라 날씨가 좀 그렇고 바람은 강풍이 분다.


역시 도큐핸즈에서 목욕 용품만 잔뜩 샀다.

비올것 같다며 이렇게 포장을 잘 해줬다.

여기 직원은 영어도 꽤 잘한다. 


지나다 본 디즈니 스토어. 아이들을 위한 캐리어가 2만원. 정말 예쁘다.

주위에 애 있으면 사다주고 싶다.

함께간 멤버는 딸 준다고 란도셀을 샀는데, 일본에서 란도셀 가격은 그냥 50-70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다니다가 내가 너무 화가 날 만한 몇가지 사소한 사건이 있고, 태풍은 몰려들고, 안전에 민감한 동무가 있어서 일단 귀가.

돈키호테도 못가보는구나.


침대에 와서 거의 기절하다시피 두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근처 고급 아파트에 한 팀이 묵고 있다고 놀러 오라고 했다. 

정말 고급 아파트다.

앨리베이터에 의자가 있을 정도에 ..홍콩 호화 아파트 같은 외양.


나를 위한 짜파게티가 대기중..;;;;; 고기 샐러드도 마련되어 있다..;; 이런 감동이..


이 아파트 정말 좋다.


도쿄타워가 보인다.

여기서 졸지에 기획회의에 딸려 들어가서 회의까지 하고 호텔로..


태풍은 물러가고 하늘이 깨끗하다.

공항 가는 길.

태풍 몰려 온다고 말도 없이 귀국해 버린 사람도 있다. 여러사람 데리고 다니면 속이 썩는 사람은 따로 있다.


공항에서 먹은 라면. 그냥 그렇다.





비즈니스 바로 뒷자리, 왼쪽 창가 자리가 명당이다. 

후지산이 이렇게 깨끗하게 보이는건 처음이다.


다 끝났으니 맥주 한잔 한다. 밥은 비슷한데 재료가 다르지만 맛이 다 비슷한게 인상적이다.


잔뜩 사온 입욕제.


더운 여름날에 입욕제라니.. 두고두고 써야지.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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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출장. 이번에는 본격 출장이다. 장장 일주일의 일정. 

방문할 회사 등등에 선물을 한보따리 준비 해서 이민가방 없이는 못나간다. 이거 좀 너무하다. 나 혼자 이걸 어떻게 옮기나.


갈때 비행기 도시락. JAL에서 무슨 기념 도시락이라고 이 시리즈를 주는데 몇가지 종류인지는 몰라도 6번 타는 동안 한번도 같은게 안나왔다. 

이번에는 생선. 꽤 맛있다.


겨우 호텔 도착. 발표 하는 손님들 선물사러 긴자에 나갔다.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산다.

외국인이라서 면세.


같이 나간 친구와 배고파서 일단 밥먹으러 갔다. 이 길거리에 이런 튀김 덮밥집이 있는데 가격은 세트로 7-8천원.


이렇게 나온다. 그럭저럭 맛이 좋다. 


이민가방에 한껏, 필요한 물품을 챙겨와서 호텔방에 풀어놓으니 이모양이다. 이중에 내것은 없다는 것이..


여행 다니는데 화장품도 노하우가 있다. 

터질까봐 짐가방에 넣을 때도 조심하게 되는데, 딱딱한 상자에 넣고 가져와서 이렇게 세우면 저절로 화장대. 

화장솜, 기초화장, 비비크림, 스펀지 등등을 넣는다. 


이것은 별도로 조그만 선물을 따로 챙겨 줄 사람들 것. 더 페이스샵의 조그만 핸드크림인데 케이스가 정말 예쁘다. 

거기다 다이소에서 산 비닐 포장으로 한번 쌌다.


한 회사는 오거나이저가 여자분인데 좋아할 거라 굳게 믿어봄.


월요일 아침. 장소로 이동한다. 이 호텔이 시오도메 역하고 붙어있는데, 지하로만 내려가서 바로 지하철을 타러 가면 된다. 

시오도메 역은 신바시 역과 또 연결 되어 있다. 



시부야 삐까번쩍한 건물에 있는 사무실. 


귀엽네.


로비도 좋고.


뷰도 좋고. 


와..이거 흡연실인가. 일본은 실내 흡연시설이 진짜 좋다.


이 회사는 화장실 로고도 귀엽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선물로 나눠 준 것. 


이렇게 고마울데가...

포스트잇, 노트, USB 메모리.. 곰돌이 메모리 아까워서 못쓰겠다.

목을 뽁! 뽑으면 된다. 


밥먹으러 간다.

여긴 어디인가. 아마도 신바시 인듯. 여기 직장인들 정말 많다.

월요일부터 술마시는 사람들 많네.



이런 스시집. 




기본 안주(?) 조개살인가.. 맛있다. 짭쪼름..


된장 푼 조개국물.


적절히 튀긴 요리.

서빙하던 아줌마가 갑자기 한국말을 해서 놀랐다. 조금 한단다. 근데 거의 다 알아 듣는다. 이게 조금하는 수준인가.

놀랍네.


남들은 일본에 살거나 놀러가면 해산물을 안먹는다는데..어째서 우리는 이걸 먹고 있는가.


상태가 괜찮은 초밥. 


잘 먹었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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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28 15:10

    곰돌이 USB 메모리!!!!
    귀엽다~
    내 철제 USB랑 맞교환 어떠냐?ㅋ

  2. 2014.07.28 15:13

    혼자 출장 갔다왔냐???;;; 저걸 어떻게 다 혼자??? 으이그...

계획에 없던건데, 신경이 너무 쓰이고 마음이 안놓여서 급히 한번 더 다녀왔다.

호텔은, 한국어로 예약하면 도합 3만원이 더 비싸서 불편해도 일본어로 예약한다.

번역기 돌리고 하면 3만원 더 싸다. 



비슷한 도시락. 나는 연근도 좋아하고, 여기 들어가 있는 식물류가 좋아서 불만도 없다. 


내려서 호텔로 가는 시각은 밤이다. 모노레일에서 호텔 역까지 지하철로 가 보기로 했는데 그냥 택시탈걸..후회 했다. 

산토리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리치몰트도 하나 샀다. 오늘은 못마시겠지만. 


나이를 먹었는지 일정을 앞두고 술을 못먹겠다. 

게다가 다음날 회의는 영어로 해야 된단 말이다.


그래서 멀쩡히 일어남. 

무진장 많이 먹고 나간다. 점심을 언제 먹을 수 있을지 알수가 없으니.

목아프다.


회의를 잘 마치고.. 나왔다. 룰루랄라

어제 호텔건, 오늘 회의건, 이것만 해도 출장 잘왔다.


그래서 고양이 택배를 보니 좋다고 한컷


점심 약속 기다리느라 오다큐 백화점에 잠시 들어왔다가..


점심 약속의 딸래미가 번뜩 떠올라 수저세트 샀다. 


백년 만이네요. 


호주로 이민준비라고 한다.

도쿄에서 애를 못키울것 같다고. 둘째 계획도 있는데 어린애를 못키우겠다고.


별로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태국요리였다.



오후 일정을 마치고 길을 엄청 잃어버린 후라 생각하기 싫어서 앞에 있는 중국집에 왔다.


만두 세개 먹고 2만 3천원 나와서 입이 댓발 나왔다. 

짜사이도 돈받을지 내가 알았나 어디.

5천엔이하 카드도 안되고. 


할 일 있는데 기분이 좀 별로라서 잠시 땡땡이 치러 나왔다.

유리카모메 타고 오다이바 산책이나 하다 와야 겠다.


앞자리는 애들차지구나.


도쿄모노레일이나 유리카모메는 하루종일 타도 좋을 것 같다.

도쿄타워를 갈까 하다가 왔는데, 괜찮은 것 같다.



처음 왔을 때는 많이 헤맸는데.. 두번째 와서 아무렇게나 걸어다니는데도 코스가 괜찮다.



그냥 쭉 돌아 걸어가기로 했다. 아오미까지.





오다이바 건담이 이걸 말하는 거였구나. 

뚜벅뚜벅 걸어올것 같네.


대관람차가 보인다. 

오랜만에 타보자.


도요타 쇼룸을 거쳐 간다.


두종류가 있다. 투명한 것과, 바닥에 색이 있는 것.

당연히 투명한 것을 탔다.




빠져나와서 오락실에 잠시 들러서 뭐있나 구경.



나는 카피바라상이 참 좋다.


테드가 탐난다. 근데 난 백전백패. 절대 시도도 안한다.


내일은 푹 잘테니 맥주나 마시자. 

맛있네.


7월에 스케줄 없는 날 또 사마셔야지.

잘 잤다. 그러나 조식 시간에는 늦지 않았다.

우유도 참 맛있다.


너무 피곤해서 좀 더 쉬고 느지막히 나왔다.

하마마츠초 역으로 가는 길에 피카츄 뭐가 있다더니 여긴가보다.


하네다 공항에 일찍 도착. 

장난감 구경 좀 하고 쉬어야 겠다.



5층은 전망대.



탐나던 옥수수 우산

키티는 다른 곳으로 잠시 이전.


좋아보이는 술잔.



키티 포장된 오징어..ㅡㅡ;; 이런걸 왜 파는겨.


작은 여자애 사주고 싶은 키티 옷.


배고파서 사먹은 핫도그. 짜다. 

일본은 좋은게, 작은 사이즈 아이스 커피가 있다.

손에 쏙 들어와서 좋다.


야외에 앉아 있던 한 가족이 인상적이었는데 (오른쪽) 애기 아빠가 새끼손가락으로 온도를 재가며 작은 아이 이유식을 먹이고 있다.

귀엽다.


물론 그 이후 엄마가 음료와 먹을것을 사서 나간 다음에 엄마가 먹이기 시작했는데, 한술 크기도 훨씬 커졌고 막 퍼머였다.

효율적이다.

부부가 사이도 좋아보이고, 다복해 보여서 좋더라.


나도 옆자리 커플처럼 닭튀김이나 먹을걸.


문직이 주려고 산 셔츠. '또먹냐, 맨날 먹냐, 이번엔 뭐먹냐' 셔츠다.



좀 쉬자.



탑승 시간이 되어서 게이트로 갔는데 한산하다. 

겨우 모니터를 찾아 게이트를 다시 확인하니 옮겨졌다.

안내도 제대로 안되고 방송도 거의 탑승 시간 직전에 해준다. 


도시락은 비닐에 담아서 나눠줬다. 서빙이 안된단다.


자주 탔더니 앞자리 달라고 하니 앞자리 줬다. 



저 멀리 후지산이 있을텐데 날이 이래서 보이질 않는다.


역시 불만 없는 도시락.


교통카드 안가져가서 새걸 충전했는데, 여권번호가 2로 끝나면 준다는 볼펜을 실실 웃으며 나도줘요 해서 받았다. 고퀄 볼펜.

옆에 미니미 볼펜은 몇년전에 잘 썼는데 심이 다되기도 했고 좀 다른색 써보고 싶어서 하나 샀다.


공항에서 가챠를 왕창 했다.

내가 이런거 참 좋아한다.


엔화 딱 20만원어치 가져왔는데 여기 제일 많이 쓴 것 같다. 


우리 회사도 출장비 주면 좋을텐데..........->가 아니라 그냥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골치아프게 설명 안하고 출장 다녀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가야 되는데 왜 가야 되는지 설명해야 하는 상황을 겪으면 일이 되던지 말던지 앉아서 해결하려고 하겠지. 

출장비보다 그게 더 중요하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TAG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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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간거라 일한 내용 제외 하고 다닌 기록만 남겨본다.

도쿄에 지진 나고 방사능 괴담(인지 진짜인지 알수는 없지만)이 돌았던 이유로 주변의 만류로 가지를 못했다.


이때 출장가기전에 오한에 발열에 사지를 벌벌 떨면서 응급실을 가네 마네 할 정도로 심하게 아팠다.

당장 비행기를 타러 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는데, 진통제를 몇통을 털어넣으면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목은 퉁퉁 부어서 물 삼키기도 힘들었다. 

같이 다닌 보스는 내 말을 안믿는 눈치였는데, 몇시간 간격으로 진통제 먹고 최대한 컨디션 유지 하느라 애먹었다.

호텔에서 자다가 너무 아파서 깨고 약먹고 다시 잠들어서 깨보면 시트가 다 젖을 정도로 식은 땀을 흘렸다. 


아무튼 결론은, 출장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몇 있었던 것 모양으로 성과가 좋았다. 

안죽었고, 결과는 좋았으니 그걸로 됐다. 



이런 도시락. 

이런 걸 받으면 드는 생각은 '밥주는게 어디냐. 맛있네' 다. 


단거리 비행에 이거라도 주는게 어디냐.

맛도 좋다.


시오도메에 있는 호텔인데 이 호텔이 아주 좋다.

일본에 몇번 갔지만 이렇게 좋은 호텔은 처음이다.


출장이라서 그래도 이렇게 넓은 방을 쓸 수 있다. 많이 비싸지도 않다. 


불을 다 끄면 허접하지만 야경도 보인다.


큰 호텔이다.


조식이 잘 나온다.

조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시부야역 근처 큰 상가.

여기에 사무실이 있어서 왔다. 


뷰가 끝내주는 사무실이다.


마츠야의 규동인데, 난 이 싼 음식을 진짜 좋아한다.

요시노야 마츠야 이런 규동. 


아우는 이 음식 쓰레기라고 안먹는다고 난리던데, 난 입맛이 싸구려라 그런가 이 밥이 그렇게 좋다.


게다가 목이 너무 아파서 살짝 적셔 놓은 밥이 훨씬 삼키기 편하다


카페에 들어갈 일이 있어서 찾다가.. 

머메이드 카페 인데 앞에 MER이 안보여서..메이드 카페 컥.. 했던.... 


서점 들를 기회가 있어서 집어든 냥이 잡지.

혼자 사는 집을 잘 꾸미는 계간지를 사러 갔는데 이 서점에는 품절이라고 해서, 고양이 잡지와 스누피 보냉가방을 주는 요리 잡지를 샀다.


요리 잡지는 마음에 들어서 몇장 스크랩했다.


오오토야에서 또 먹은 가리비 밥. 이거 좀 싫증난다 이제.


사무실에 회의 하러 갔다가 미친척하고 마구 집어온 스티커.




티비에는 레리꼬가 나오는데, 이 일본 가수의 레리꼬는 좋아서 많이 들었으나..

왜 스마프가 노래를 같이 하는지.. 안그런척 하면서 참 촌스러운 일본 방송.



국에 밥 먹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곳.



호텔 안에 음료, 맥주, 음식 자판기가 있고 얼음은 공짜.

이 호텔 점점 더 마음에 든다. 영어 안통하는 것 빼고.





삿포로 라면집이라는데 잘못 골랐다.


모노레일에서 본 레인보우 브릿지.



호텔 근처에 있던 드럭스토어에서 열심히 찾던 썬크림 발견. 샀다.










손님 만나서 배터지게 먹은 중국 요리.

이집 5천엔 이상이라야 카드 된다.


또 밥. 메뉴가 바뀌니 좋다.


도쿄 미드타운에서 대기

이런데는 혼자서도 잘 논다.


내 놀이터 무인양품



입욕제를 쓸어 넣었다.


맨날 참내지만 결국 못사는 계산기.

비싸다.

서울에서 보다야 훨씬 싸지만.


정신 혼미 노트코너


유니클로 가서 귀여운 셔츠 왕창 샀다.

하네다 공항에도 나중에 가보니 있었는데, 공항점은 소비사 8%가 안붙어서 좋지만 물건이 많지 않다.


유명 게임회사도 미드타운에.



후지필름 전시관이 있는데 좋은 사진 몇개봤다.





정원이 유명하다길래 어딘가 하다가 .. 들어갈 계획이 없던 곳으로 들어가니 이 큰 공간이 보인다.







여기서 샐러드 반 사이즈 먹었다.

출장은 내돈 내는게 아니라서 비싼걸 혼자 못사먹겠다.


요리 클래스가 유행인지 많이 봤다.


길을 걷다 발견한 귀여운 고양이 화분


유니클로에서 준 티슈박스. 

이 부피 큰걸 굳이 싸들고 왔다.

색을 골라보라길래 빨강을 고름.


공항 가는 길. 

내가 도쿄를 참 좋아하는데, 레인보우 브릿지도 그 이유에 한몫한다.


로이스 생초코렛도 사고. 


우동한 사발 먹고.


방문했던 한 회사에서 기념품으로 준 것.

노트, 볼펜, 장바구니.. 나를 위한 콜렉션이다. 셋다 좋아하는 것. 


이상 끝. 


야밤에 도착했어도 그 다음날 출근은 멀쩡하게.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TAG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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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가와. 모노레일을 타고 공항으로.
잠깐 기다렸다가 한대를 보내고 특급을 탔다. 

날씨가 미묘하다.
아키하바라에서 비가 왔다 갔다 했는데. 

하네다 공항이 김포공항처럼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것도 있다.
뜨거운 곳, 차가운 곳을 구분해서 일본 옛 거리처럼 꾸며 놓았다. 

흠..

비가 오긴 오는군. 

토이 파크. 긴자 토이파크를 점프 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여기 가게가 있다. 


카피바라상. 누가 사줄때까지 버텨 볼까. 
카피바라상~~


마루밑에 있다는 아리에티

우산 두개 더 샀다. (파란건 녕이 줬는데 펴 보더니 깜놀하더라. 너무 작아서.. 그럴수 밖에. 비상용이라니까. )


사랑하는 요지야. 여기서 얼마 썼는지는 비밀. 가산탕진 할뻔 했다. 


맛있게 흡입한 타코야키와 오렌지 주스. 배고프더라. 


탑승 10분 남기고 아버지 선물 못챙겨서 급히 산 시바스 리갈 18년산.
기격 비교 해 보니 국내 반값 수준이던데, 행사 가격으로 샀고, 200미리 하나는 선물이라 함. 
냉큼 집었음. 


머리핀 집게. 메이드 인 재팬 젓가락과 젓가락 집.


또 빨강 이어폰. 그리고 음반. 
STRATOVARIUS - elements Pt.1

음반은..
... 여기 오니 1/3 가격. 쳇.

이어폰은 예전에 샀던 딸기 이어폰에 비하면 음질이 아주 쓸만하다. 
딸기 이어폰은 정확히 같은 위치에 똑같이 있었는데 가격은 기억이 안나고, 그게 눈에 보이는 바람에 잠깐 불안했지만.
점원한테 이 이어폰 브랜드 어떠냐 물어보니 일본에서 유명한 브랜드라고 해서 일단 샀다.
딸기 이어폰은 비상용으로 넣어놓고 이거 써야지. 

나도 뭐 .. 좋은거, 빵 크게 달린거 사서 쓰고 싶은데.. 
내가 음악만 듣기 위해 할당하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쉽지만.. 효율성을 생각하니 그 소비를 할 수가 없다. 

...

아무튼. 무사히 여행 마치고 돌아왔다.
라퀴드로 구분되는 마스크팩과 화장품을 캐리어에 가득 채워 짐을 따로 체크인 해서 들고 온 덕에. 
(문직아. 사랑한다.)

찢어지는 추위에 좀 고생은 했다만. 
대중 교통을 이용해 무사히 ..집에..

..아아악..

10키로 짜리 캐리어에 옆가방에 양주 가방 까지 매고 장갑도 없이!!
사람 꽉찬 시내버스 타 봤나?
안타봤음 말을 마!!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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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싸서 나왔다.
아키바에 들렀다가 공항으로 갈 예정이고, 아키바에는 여니 엄마 회사가 있다. 
언니와 점심 먹기로 했고, 오전 중에 잠깐 근처를 돌아볼 것이다.

전자상가 출구.
짐을 코인 라커에 넣고 나왔다. 
아키바에 왔으니 요상한 것들을 잔뜩 구경하고 메이드 카페도 구경하면 좋을텐데.
요즘은 집사 카페가 유행이란다.

근데 말을 못하니.. 잘 모르겠다. 
여기가 어디였더라.
애니메이트 인가 하는 가게였던걸로 기억한다.
만화책, 씨디, 디븨디, 관련 상품이 그득하다. 

특이한 점. 연령대는 상관이 없다. 
차림새도 상관이 없다. 

근데..

여자가 나 밖에 없다. 

흠.. 의외다. 
가운데 갈색 교통카드 넣는 지갑.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한두시간 후 돌아오니 .. 물건 배치도 다 바뀌어 있고.
남은 것도 없더라.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요츠바!

묘한 표정.
아키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캐릭터 음료. 무슨 맛일까........
에반게리온 초코렛. 레이와 아스카. 각 하나씩 샀다. 
(비쌌지만 맛있다!!!)
갖고 싶은 인형.

난 초코렛 몇개 샀을 뿐인데. 왜 이런 봉지를 주는거냐. 

클럽 세가. 
으흠. 궁금하다. 세가 놀이터에서 놀아도 봤으니(조이 폴리스. 오다이바 편 참고)
여기도 가 봐야지..

하고 왼쪽을 딱 보는데..
...
건물.. 몇층이 다 어덜트 샵...흠... love merci... 흠.. 사랑 감솨 임?
어른 놀이터. 

클럽 세가는...
정말 ...

몇층이 다 오락실이다. 
...

아무리 들여다 봐도 오락실 밖에 없어서 그냥 나오고..


궁금하니 가 봐야지...하고 갔는데..
1,2 층은 기웃거려 봤는데 3, 4층은 출입금지고 지하는 무서워서 못갔다. (흐미..;;;)
2층 레이디스 층도 카운터에 청년이 앉아 있어서.. 땀삐질...;;;

나나 이렇지 연인이나 부부끼리 와서 이것저것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쫄아도 된다.

요즘 몬스터 헌터가 유행인가.. 할인 상품 있던데 하나 사올껄 그랬나..

이때쯤 언니의 전화. 역 중앙 게이트에서 만나기로 했다.

일본식 스파게티 집이라고.

난 이태리 음식 참 안좋아한다. (최근에 진짜 잘 하는 집을 하나 찾아서..내 입이 까다롭다는 것이 결론.)
근데 일본식 스파게티? 살짝 끌린다. 
셀러드. 맛있다. 
스파게티. 맛있다!! 젓가락으로 먹는 스파게티. 
이건 언니꺼. 어라? 이것도 하나도 안느끼하고 맛있다. 
피자도 주문 했는데 피자도 맛있다. 

오호라.. 괜찮구나..

그리고 나서 잠깐 커피타임 하러 감. 
간단히 커피 한잔 마시면서, 여니 교육 문제에 대한.. 수다.
외국에서 아이 키운다는 것은, 엄마가 고민할 것이 더 다양해 진다는 뜻인가 보다. 

언니는 다시 일을 하러 들어가고. 

나는 요도바시 카메라에 들어왔다. 
예전에 여기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는데 짧은 교복 치마에 드러난 다리가 꽤나 놀라웠던 신간. 
...

건프라. ㅋㅋ
장난감 구경. 
피아노다. 

... 근데 예전에 비해 재미가 없다..;; 어떻게 된거지..

마사지 의자 체험. 어차피 외국으로 배송도 못한다는데.. 그냥 한번 앉아보는거지.
어..시원하다. 

헤드셋이나 살까. 
이어폰 하나로 만족 하고. 나왔다. 공항 가야지 이제. 

아키바가 재미가 없다니... 

뽑기 놀이도 예전만큼 많지도 않고..
환율도 너무 비싸고.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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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설명하는 아센트 신주쿠 호텔 가는 길. 

일단 신주쿠역 서쪽 출구로 나온다. B-20 을 활용해도 좋고 비꾸 카메라 (Bic camera) 건물이 뒤로 사진처럼 보이게 나오면 된다. 오다큐 백화점도 뒤쪽으로. 
이렇게.

그런다음 각진 노무라 빌딩을 시야에 들어 오게 한다. 
층층 유리창이 보이는게 노무라 빌딩. 이 빌딩을 왼쪽에 두고 육교 전진. 
가다보면 이렇게 내려가는데가 많다. 흔들리지 말고 전진. 그리고 아가씨가 가는 쪽으로 가서 좌측 계단 아래로 본다. 
패밀리 마트 작은간판이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와 무조건 직진. 

이렇게 직진하면서 오른쪽 길 건너편에 패밀리 마트가 보이기도 하고
옆에 큰 건물과 작은 골목도 보여서 매우 헷갈리는데 굳건히 전진.

양쪽을 주시 하다가 오른쪽 길 건너편과 왼쪽에 패밀리 마트가 마주보고 있고, 앞에 제법 큰 횡단 보도가 보이면 고기를 들어 좌측 상향을 본다.

아센트 신주쿠의 빨간 싸인이 위에 보인다.
안심하고 길을 건너 호텔로 간다.

이 횡단 보도에서 엘지 전화 인터넷이 된다.
언제 끊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렇게 호텔. 가습기 켜고. 
필통. 귀엽다. 
호오옥! 하면서 사 버린 고양이. 많이 귀엽다. 옆구리에 붕어빵 꼈다. 
선물하기 위해 산 과자들. 
내 방에 네트웍이 왜 안되나 했지. 겨우 방법을 찾아냈다. ㅡㅡ;; 마지막 밤인데.
당당히 난 AP 를 가져왔고 선을 연결 했다. 잘 되는군. 쳇. 멍청했군. 

오늘의 욕실 친구는 거품 목욕 비누. 그리고 초코렛 맛 맥주. 

무려 조이스와 삿포로의 만남!

마지막 밤이 참 좋구나.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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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리고 뒤 돌아 조금 걸어가면 덱스 도쿄 비치 라는 몰이 있다.

조이폴리스. SEGA 실내 놀이 공원. 

이곳 1층에는 고양이 관련 상품을 파는 곳이 있다. 

물건도 팔지만.

고양이 카페도 있다. 30분도 가능. 음료 한잔을 마시면서 고양이랑 놀수 있다.
고민하다가..밖에서 좀 보고 나왔다. 

흠..쓰다듬 하고 싶군. 

유리카모메. 모노레일이다. 이곳에만 있는 전철인데 꽤 볼만하고 야경도 멋져서 걸어가도 되지만 타기로 했다. 빙빙 돌아 20분 정도.
(유리카모메 사진은 아래쪽에) 

아까 그 고양이 가게. 

아까 산 푸딩을 꺼내 먹는다.
실크 푸딩.

정!말! 맛있다. 배가 아직 안고프니까 좀 더 놀기로 하고. 

조이 폴리스 안내도를 받았는데, 탈것 있는지 본다. 

5시가 넘었으므로 나이트로 끊으면 2500엔에 자유 이용권.
근데 한시간만 놀다 나가야 될거 같아서 그냥 입장해서 돈 내고 두개만 타기로 했다. 

이런 기계로, 카드에 돈을 충전 할 수 있다. 

이게.. 스핀 불릿 이라는건데.. 600엔이었고. 
근데 이거 재미있기 보다는 너무 돌려대서 좀 멀미 남. 롤러 코스터를 원했는데.. 

뭐 오락실 처럼 되어 있다. 세가 니까. 

하프 파이프 였나.. 이것도 살짝 탐나던데 토할까봐 참고. 

꽤 크다. 

그 다음은 스톰 지. 겨울 스포츠를 따서 만든건데. 

막 돌리고, 속도 경쟁도 하고 그러는거다. 
네대가 경쟁 방식으로 달리는데 버튼과 조작 핸들이 두개가 있다.
다들 둘이 타지만 난 역시 혼자 타고. 

... 흥분한 진행자! 소리지르는거.. 난 어차피 못알아 듣고. 

아무튼 경주가 끝나고 순위 발표.

...

응? 내가 일등이네.. 전부 일등이라고 해 주나?

응? 옆에는 보니 3등이네.. 1등 맞나보다. 종종.. 닌텐도 위 복싱같은거 붙으면 이길때 있더라. 그런거 같네. 
암튼 1등 먹었고.

의자 신기 하다. 앉아 있으면 말도 하고 진동도 온다. 

이런 티켓에 충전을 하면 0이라는 글자가 바뀐다. 쓰면 쓰는 만큼 숫자가 바뀌어서 다시 찍힌다. 

암튼 다 놀고 유리카모메 타러 왔다. 

야경이 참 좋다. 

하늘로 달리는 기차. 

이곳은 비너스 포트. 밥도 먹고 관람차도 탈 예정. 

메가 웹. 도요타 전시장. 크다. 

프리우스. 나의 꿈의 차 변경. 프리우스 탐난다. 

미친 연비를 자랑한다. 

타볼 수도 있나보다. 근데 밤이라 끝난듯? 게다가 운전석 방향도 다르고 해서 시도는 못해봤다. 

렉서스 코너. 

차구경 신나게 하고.. 밥 먹으러 가야지.
갖고 싶은 차도 많고. 
앉아도 보고. 

비너스 포트 몰에 들어왔다. 아울렛이기 때문에 프랑프랑도 할인이 된다.
입욕제 할인해서 좀 사고. 밥먹으러 간다. 배고프다. 
 

이건 어디서 많이 본 ..인테리어... (마카오 편 참조..ㅡㅡ;; 이태리에 있는 어떤 호텔하고 똑같이 만들었다드만..이것도 그런거냐..근데 물은 안흐른다.)

파란건 거품 목욕용. 그리고 목욕 소금도 샀다. 

원래 먹으려던게 품절 되어서 그냥 치킨까스. 배부르게 잘 먹었다. 
그리고 관람차 타러 간다. 이게 마지막 코스다. 

색깔 있는거 탈래, 온통 투명한거 탈래 묻길래, 20분 기다려야 된다고 했음에도 투명으로 골랐다. 
바닥까지 다 투명하다. 

정말 추웠다. 

정말 깨끗하고 투명하고 통판으로 되어 있으면 좋을텐데. 
좀 아쉽다. 

저 멀리 도쿄타워. 

몇년 전에는 저 위에 있었다. 


.. ㅎㅎ 그만하고 갈까? 

...

가끔 생각나겠지. 
여기 올라와 있었을 때가. 

몇년 전 처럼. 
도쿄가 killing city에서 healing city가 된다.

유리카모메 입구와 도쿄텔레포트 역 입구. 

도쿄 텔레포트 역에서 잘만 타면 신주쿠 직행으로 갈 수 있다.

플랫폼에서 차장에게 한번 묻고, 기다리면서 옆에 아저씨에게 또 물어 봤다.
"저기저... 역이 어디 있는거에요?"
"어디가 어디냐고?"
"아..저기 저..역..이 ..신주쿠로 가는건가요?"

"아아아.. 어쩌구 저쩌구.. 긍정긍정.."

일본어로 잘 모르는 단어를 말하면 물론 어렵겠지만, 지하철마다 명칭의 규칙도 다르고 해서 이런일이 자주 발생한다. 

아무튼 친절한 아저씨가 지하철 노선도 까지 쥐어주며 맞다고 알려주었다.


차가운 미래도시 같은 오다이바 여행 끝.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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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꿈의 좋지 않은 이유는. 자다가 깨는 것도 문제. 깨야 하는데 못깨는 것도 문제.
그리고 깨고 나서도 한참 정신을 차릴 수 없는 것도 문제. 

덕분에 늘어지게 자고 조식은 당연히 놓쳤다. 

아사쿠사로 가야겠다. 
계획이라고는 없고, 어떻게든 되겠지. 


뭘 먹고는 가야지. 맥도날드. 신주쿠 역. 

그리고 긴자센 환승. 아사쿠사.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로 .. 가기로 했기 때문에 미리 크루즈 표를 끊어놓는다.

두시간 반 정도의 시간을 벌고 아사쿠사 둘러보기로. 
스탬프 하나 찍고. 
배편은 꽤 비싸다. 
게다가 편도요금 이외에 어떤 배는 돈을 더 내야 한다. 
카미나리몬으로 가는 길. 카미나리몬은 어떤 '문'의 이름이고 그 문을 통과해서 나카미세 거리를 통과하면 센소지 라는 절이 나온다. (길이름 정확치 않음.)
기념품 같은걸 사려면 이 길에서 사라는 정보를 본적이 있다. 그러나 나중에 확인한 바로는 그닥 싸지도 않았음. 

카미나리몬. 단체 관광객으로 붐빈다.
이젠 정말 중국인 관광객이 무지무지무지 많다. 
기념품, 과자 등을 파는 가게가 줄지어 있는 길.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가려고 멈췄다. 춥지만 먹어보고 싶다.
수많은 종류 중에 로즈를 골랐는데.. 그냥 바닐라 먹을걸 그랬다.
음식을 들고 걷지 말고 가게 안에서 먹으라고 한다.
다른 가게에 피해를 준적이 많은가 보다. 
센소지. 절이다. 법당도 화려하고.. 구경구경하고 돌아나온다. 

교통 안전이 씌어 있는 등 모양 장식품.
차 산다고 했던 녕이랑 아빠에게 주려고 두개 샀다. made in Japan 확인. 

물지게 인가..뭔지 모르겠다. 
 
사탕도 한봉지 샀다. 맛나게 먹어야지.
먹을것도 팔고..
이 길은 시장길. 기념품 가게가 아니라 정말 시장이다. 
튀긴 쌀과자가.. 아까 그 거리에선 105엔. 여기서는 50엔. 맛있게도 냠냠. 근데 여기꺼가 쪼금 작다. 

시장 통과. 
되돌아와서 나카미세 길로. 
음..이건 뭔가요.. 두개짜리는 속에 뭐가 들어있다고 하고 세개짜리는 없다고 하니까..두개짜리 먹어 보기로. 
아 목말라.. 떡꼬치를 이렇게 목이 막히게 만들기도 쉽진 않겠다. 
달착지근 하고 맛은 있다. 한입에 털어넣고 다시 출발. 
이곳은 아사쿠사 실크푸딩. 푸딩 가게다. 조그마하게 있구나. 
가장 기본적인 푸딩 하나를 샀다.
드라이아이스 포장을 해 준다. 
귀여운 버스. 또 찍었네. 
배표를 샀더니 할인권을 줬다. 
일반 편도 가격이 1220엔. 히미코선 요금 300엔 추가. 
커피 한잔 마시며 노닥. 
이것이 히미코선. 우주선 같이 생겼다. 
문도 우주선같이 열린다. 
은하철도 999다..ㅡㅡ;;
가면서 계속 메텔, 철이가 바깥에 보이는 것을 안내 하는데..전혀 못알아 듣는다. 
천정까지 뚫려있어서 잘 보인다. 
레인보우 브릿지.
배가 오다이바에 도착했을 때 해는 지는 중이었다. 
멋지다. 

한참, 모래사장에서 서성임. 

저런 고가도로가 하늘을 가르고 있는 것을 보면.. 
아무생각 없이 있다가도 갑자기 심하게 외로워진다. 

거기에다 석양까지.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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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8 10:53

    일본 다시 가보고 싶다.
    예전에 갔을땐 유럽여행에서 돌아오는길에 친구들 만나러 들린거라 심신이 피곤하여 밤문화를 제대로 경험하질 못했어. 담에 같이 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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