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eview / Review/movies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복습했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15) The Spiriting Away of Sen and Chihiro 9.4감독미야자키 하야오출연히이라기 루미, 이리노 미유, 나츠키 마리, 나이토 타카시, 사와구치 야스코정보애니메이션, 판타지, 어드벤처 | 일본 | 126 분 | 2015-02-05 리마스터링 버전 나온 기념으로 복습. 내 옛날글들은 정말 병맛이구나.지금 글도 뭐 마찬가지다만. 이 애니메이션은 처음 볼 때는 짜증이 몰아치고, 다 보고나면 정말 방대한 스토리구나..하게 되는 희한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작부분의 치히로. 여전히 떼쟁이 계집애는 짜증난다. 그리고 여전히 저 부모는 애가 뭔 소리를 하던 신경도 안쓰고 돼지같이 먹는데, 뭘 먹는지 모르겠다. 먹는 두 출연자(?)도 재료가 뭔지 모르는 것 같지.. 더보기
귀를 기울이면 귀를 기울이면 (2007)Whisper of the Heart 8.7감독콘도 요시후미출연혼나 요코, 다카하시 가즈오, 무로이 시게루, 다치바나 다카시정보애니메이션, 드라마 | 일본 | 111 분 | 2007-11-22 예전에 극장에서 보고, 오늘 센과치히로를 보려다 우연히 발견하고 다시 봤다. 중간쯤, 바이올린 편곡의 Take me home country roads 가 나오는데, 이 편곡이 너무 좋아서 몇번 더 들었다. 근데 이거 말고는 아무 것도 기억이 안났는데, 청소년이 진로적성을 고민하는.. 그런 내용이었구나. 잘 묘사된 길이나, 골목, 풍경, 하늘등이 아주 좋은 느낌. 조연으로 나오는 뚱뚱한 고양이와 고양이상도 좋음. Country Roads from Hayao Miyazaki's movie "M.. 더보기
상의원 상의원 (2014) 7.5감독이원석출연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정보드라마, 시대극 | 한국 | 127 분 | 2014-12-24 이거 별점이 왜 이렇게 높지.. (7.5?) 티비 포인트써서 집에서 밥먹으면서 봤다. 스토리는 그냥저냥 뻔하고, 그냥 좀 옷 만들다가 궐 밖에 나간다고 했으면 나가서 옷장사 하고 잘 사는걸로 끝내면 안되나. 뭘 극적 전개를 한답시고.. 아무튼,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이야기 같기도 한데 그 보다는 브로맨스가 좀 더 보였던 듯. 예쁜 한복 몇벌 안나오지만, 그나마 그게 볼만했음. 이유비는 예전에 어떤 사극에서도 감정없는 배역이더니 여기선 또 표독이네.그 보다는 최근에 끝난 ㅍㄴㅋㅇ의 코믹한 역할이 백배쯤 예쁜 것 같다. 더보기
쾌걸보이 아지 - 갑자기 생각나서 기억 서치 연관 검색어로 찾아보는 기억 서치.성공.. 쾌걸보이 아지 였다. 이거 몇편 보고 재미 없어서 더 안봤던 것 같다. 더보기
일본드라마 - 천사의 몫 天使のわけまえ 역시 요리 드라마. 역시 별 기대는 하지 않고 봤다. 짧다. 5편. 이미지는 NHK에서 퍼왔다. http://www.nhk.or.jp/drama/pastprog/wakemae2010.html 간략한 스토리로 보자면, 요리 좀 하는 '쿠루미(미즈키 아리사)'상이 어떤 남자(호소가와 시케키)를 만나서 결혼을 하기로 했는데, 그 놈이 돈 떼어먹고 다 자란 아들까지 떡하니 맡겨놓고 도망을 갔는데, 요리를 하며 주변 사람들과 사이 좋게 지내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이야기.. (후략) 이래저래 한심하기 짝이 없는 여자 주인공과, 모가지를 비틀어도 시원치 않을 뻔뻔한 놈팽이가 나오는 답답한 드라마다. 여기 나오는 배역 중에 좀 괜찮은 외모는 놈팽이 아들 역으로 나오는 코타(노무라 슈헤이)밖에 없다고 봐야 하는데, 부자집.. 더보기
Up in the Air 인 디 에어 인 디 에어 (2010)Up in the Air 8.2감독제이슨 라이트먼출연조지 클루니, 베라 파미가, 안나 켄드릭, 제이슨 베이트먼, 에이미 모튼정보코미디, 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08 분 | 2010-03-11 봐야지 하고는 한참 지난 이제서야 봤다. 조지클루니가 짐싸는 모습이 간지나는 영화. 나도 개인적으로 혼자 여행을 다닐때는 짐을 체크인하지 않는데, 짐부치고 찾고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비효율과 짐덩이를 싫어하는 해고 전문가. 어째 갑자기 가족의 소중함과 로맨스가 흐르나 싶더니.. 다행히(?)도 그렇게는 흘러가지 않았다. '잘 거절하는 법'을 고민해야 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손에 피묻히기 싫어하는 사람은 오죽할까. 마음의 부담없이 풋내기 신입 직원과 노련미 철철 넘치는 경.. 더보기
일본드라마 -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날 에반게리온 복습을 하다가, 조용하고 잔잔한게 보고 싶길래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 '심야식당'은 만화책이 더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드라마 이미 오래전에 다 봤고. 내가 좋아하는 희본양이 나오는 '출출한 여자'도 다 봤고. '식샤를 합시다'는 1편이 무료길래 1편만 먼저 봤는데, 주인공이 멀쩡한척 나오다가 후반부에 미련하게 걸신들린 모습에 완전 진상에다가 음식 테마 드라마 치고는 지저분하고 공감이 안되는 등장인물때문에 더 봐야 하나 고민중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빵과 스프. 첫느낌은 '어라.. 카모메 식당이 일본에 가게를 또내는 건가?' 싶을 정도.여주인공도 옆 가게 할머니도 카모메에서 봤던 사람들이다. (나는 카모메식당을 세번 정도 봤다.) 카모메의 기억을 들추지 않으면서 봐야 하는 드라마. 조용한 골.. 더보기
어바웃 타임 about time 어바웃 타임 (2013) About Time 8.9감독리차드 커티스출연레이첼 맥아담스, 빌 나이, 돔놀 글리슨, 톰 홀랜더, 마고 로비정보로맨스/멜로, 코미디 | 영국 | 123 분 | 2013-12-05 한동안 영화평이 뜸했구나. 백년만에 본 영화 어바웃 타임. '시간여행자의 아내'를 소설로 읽고 '이게 뭐야... 감동해라 감동해라 로맨스 이거냐?' 라며 스토리의 빈약함을 욕하고.. 아예 영화는 안봤는데 그걸 좋다고 울면서 보는 사람들의 평가를 본 후.. 이것도 시간 여행이라길래 살짝 안끌렸다. 러브 액추얼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같은 감독) 볼때는 별로였고 나중에 음악이나 부분 편집된 영상, 대사 같은 것을 좋아 했었기 때문에 전혀 기대 안하고 감. 이 영화는 스토리도 끊김이 없고 지루하지도 않았고 코.. 더보기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이터널 선샤인 감독 미셸 공드리 (2004 / 미국) 출연 짐 캐리,케이트 윈슬렛 상세보기 미셸 공드리 감독 이었구나. 이 감독 영화는 볼때마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산만하고 예측 불가능한데 사랑스러운 것 처럼 보이는 여자 주인공. 시작부터 끝까지 찌질한 남자 주인공. 종종 짜증이 폭발하는 것을 참으면서 끝까지 다 봤다. 사랑했던 기억을 괴로움 때문에 지우는 것.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는 하지만, 기억이 재포장 되는 걸 생각해 볼 때. 차라리 지워 버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중 가장 한심한 기억의 가공법은, 미화 시키는 것이라고. 난 자신있게 말하겠다. 지울 수 있다면 지우고 싶지만, 미화 시키는 거라면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기억이 죄다 그모양이라. 어떻게든 이제는 연애세포도 좀 되살려 보고.. 더보기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감독 추창민 (2010 / 한국) 출연 이순재,윤소정,송재호,김수미 상세보기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호화 캐스팅의 감초연기. 아마 원작으로 봤으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영화로 제작하면서 후반부 뭔가 부족한 상태로 빠져나왔다. (막판에 ..좀 더 잘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편집하다 감독이 지쳤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눈물에 젖어 나온다는데.. 라식 수술 한 나는 안구 건조로, 나오자 마자 인공눈물 투입. 아..죽는줄 알았네.;; 안경없이 본 첫 영화. 아직 나하고 내 눈이 튜닝이 덜 되어서 약간 애먹긴 했지만 화면이 잘 보이고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 역시 위험했던 장면이 하나 있는데.. 스포일러. 최강 연기. 본격 실버 로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