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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Review

유키 구라모토 2006.09.10 아..정말.. 돌겠습니다. 여름에는 조용하더니 가을이 되면서 .. 미리 예매해둔 공연 정도면 적당했을 텐데 곳곳에서 공연들이 터져나오는 바람에.. 복구불능 마이너스 통장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리하여 올해 가을은 배고픈 계절이 될것 같네요. ㅠㅠ 9, 10월은 거의 매주 한두개의 공연이 예약되어 있군요. Program - Piano Solo - Meditation / from Reminiscence Romance / from Reminiscence Late Summer / from Romance Walk On Autumn Leaves / *** Paris,Winter… / from Piano Jewels Snowfall Of Cherry Blossom / from Piano Jewels Invitati.. 더보기
Maxsim 2006.09.09 updated - 2006.09.18 집에 있는 노트북 컴퓨터가 코마 상태로 빠지는 바람에 회사에서 작성 합니다. 편집 이미지 등 다채로운 게시 아이템(?)은 한동안 불가능합니다. 컴퓨터가 살아나면 몇가지 추가 하여 게시물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 노트북을 용산 IBM 서비스 센터에 맡기고 5시에 있었던 일정을 마친후 택시를 타고 이화여대로 이동했습니다. 막심 공연 갑니다~ 라고 했을 때 주로 받는 질문은 막심 벤게로프가 오늘 공연 하냐는 것입니다. (몇번 받은 질문) ^^ 저는 막심 므라비차의 공연에 다녀 왔습니다. 사실 벤게로프 공연도 꼭 가보고 싶어요.. 먼저 공연장에 대한 불평 바깥은 공사가 한창이더군요. 저 소리가 새어 들어 오면 정말 가만히 있지 않겠다 생각 했죠..(가만 안있음 어쩔건데? ㅡㅡ;;) 사실 전문 공연.. 더보기
Closer 이 공연은 클럽 발코니 유료회원으로 전환 하면서 이벤트에 응모가 되어 당첨된 공연입니다. 태희/박수민, 지현/전경수 캐스팅으로 봤습니다. 김지호씨는 앵콜 공연 전반부에 나왔던 모양이구요. 김지호씨가 분한 것을 안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박수민씨 태희 이미지에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였습니다. 클로저는 이미 영화로 한번 봤습니다. 정말 무미건조한 영화고 씁쓸하면서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연극도 그렇더군요. 내가 평소 쓰는 그 말. 그 문장. 그 건조한 문체. 그냥 필요한 내용만 뱉듯이 말하는. 현실을 도피할 목적으로 공연장을 찾게 되는데 공연을 보다가 현실감이 느껴질 경우 .. 기분이 심하게 우울해 집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모든것을 알아야 겠다며 지현에게 진실을 말할 것을 강요 하는 대현. 유.. 더보기
폴리니 - 쇼팽 소나타 2, 3 한참 쉬었다가 오랜만에 구입한 음반입니다. ^^ 폴리니의 음반이죠. 음반을 구입한 이유가 조금 우스워요. 2005 쇼팽 콩쿨 라이브 음반을 열심히 듣다가 동혁군, 동민군, 라파우 청년의 소나타 연주가 참 좋아서 (특히 동혁군 2번 1악장 !!! 무한 반복 청취!!) 폴리니는 어떻게 연주 하나 들어보고 싶었거든요. 하하... 폴리니.. 미남이십니다.. 대가의 연주. 아흥...무척 좋습니다. 만 18세로 1960년 쇼팽콩쿨 만장일치 우승했다고 하네요. 멋져...ㅠㅠ 더보기
가면속의 모차르트 8월 13일 저녁.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연주회 입니다. 예정에 없던 일정인데 친구 녀석이 갑자기 누가 이벤트에 당첨된 거라며 양보해 줘서 즐겁게 다녀 왔습니다. (고맙따 장박사..ㅎㅎ) 조금 늦게 도착 하는 바람에 R 석은 없고 S 석 2층 제일 앞줄에 앉았는데 좋더군요.(E블럭 16, 17번) 가면속의 모차르트. 모차르트 하면 일반적으로(지극히 대중적인 '편견'을 빌자면) 신동, 들으면 머리가 좋아지는 곡의 작곡자. 태교 음악 작곡자.. 정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우스울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모차르트가 지루한 클래식이라고 생각 하면서도 태교를 위해 참고 듣는 것이 아이에게 무슨 소용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편해진다' 라는 느낌을 갖고 싶으면 차라리 명상음악을 추천.. 더보기
윤디리 공연실황, 라파우 블레하츠 리사이틀, 임동혁 독집, 쇼팽 콩쿨 3회-11회 실황집 갑자기 몸살기가 있어서 퇴근하고 학원도 못가고.. 집에 쓰러져 있다가.. 더위도 안타는데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니 어찌 할바를 모르겠네요. 수북히 쌓인 녀석들. 모두 새로 산 것들입니다.(요즘 Ravel 에 살짝 맛이 가 있는 상태 입니다만.. 그래도 전 ..쇼팽이 계속 땡깁니다) 이미지도 YES24 에서 가져 왔고 저도 주로 그곳에서 구입합니다.(출처는 밝혀야 하기에..) 3회 부터 11회 까지 콩쿨 실황 입니다. 물론 다 있는건 아니고요(이게 좀 섭섭한 점) 한곡에서 8곡 까지. 연주자에 따라 조금씩 나눠서(?) 수록 되어 있습니다. 마르타 아르헤리치, 폴리니, 부닌이 연주한 실황이 담겨 있습니다. 시디 네장.아주 대량의 곡입니다. 주우욱 플레이어에 넣어 놓으면(아... 더보기
2005 쇼팽 콩쿠르 결선 실황 시디가 도착 했습니다..ㅎㅎ 얼마나 기다렸던가.. 1위 라파우, 3위 임동민, 임동혁 형제..(2위는 없음) 아..뿌듯... 특히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2악장은 최근 올인해서 들은 기억이 있는 멋진 곡이죠. 누군가의 표현을 빌자면.. 별이 쏟아지는 것 같다고나 할까.. 깊이가 있고 섬세한 노력의 결정체 동민군의 연주, 화려하고 재능 넘치는 동혁군의 연주, 첫음 여섯개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라파우.. 기대에 차 있습니다... ============================================================================================== 2006.09.04 감상평. 지금까지 잘 때 지직거리는 싸구려 스피커에 연결해 놓고 스피커를 저주 하며... 더보기
Jekyll & Hyde 2006.07.23 지난 12일 공연때 류정한씨가 다치는 바람에 아주 슬퍼 했는데 오디 뮤지컬 측에서 티켓을 다시 주겠다는 공지가 있어서 23일 공연.. 다녀 왔다. 류정한, 정선아 캐스팅. 기쁘다. 좌석은 원래 좌석에서 가장 가깝게 배정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12일 공연시 가운데 열 92번 좌석. 이번에는 82번 좌석. 한줄이 당겨진 것인지 알았으나 바로 그 줄. 92번은 왼쪽 끝자리. 82번은 오른쪽 끝자리. 역시나 두근 거리는 가슴으로 강남 교보에 들렀다가 (on piano playing 책 드디어 구입!!!) 택시타고 국립극장으로 날아갔다. 오늘의 캐스팅은 정선아. 첫공 김선영 루시, 두번째 소냐 루시, 이번에는 정선아 루시. 탐나는 루시들은 다 본셈이다. 신문 기사들. 좌석을 확인해 보니(나에게는 좌석이 중요 했다.. 더보기
소나티네, 체리향기, in good company, 슈퍼맨 리턴즈, 캐리비안의 해적 이때 좀.. 심리상태가 뒤틀려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테마를 자살로 잡고 고른 영화 입니다. 회사에 있는 건 왼쪽 자켓이고 오른쪽은 한정판 자켓인데.. 왼쪽 저 자켓 정말.. ㅡㅡ;; 제목만 보고 빌려서 나오는데 책상에 올려 놓지를 못하겠더군요. 실제로 영화에는 존재하지 않는 장면입니다. (한쪽으로 피가 보이죠? 실제로는 차 안에서 자살합니다) 자켓 만큼이나 아이러니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사람을 예사로 물에 빠뜨리는 야쿠자가 어린아이 처럼 섬에서 뛰어 놀고, 장난 하고.. 해변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면 영화의 주 컨셉인 폭력의 미학..이 조금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른건 별로 추천해 주고 싶지 않은데 초반 약간 지나고 섬에서 줄거리가 이어 지고 거의 막판에 주인공이 죽을때 까지 줄창 펼쳐지는 기발한 장난과.. 더보기
시간 여행자의 아내, 슬프지만 안녕 시간 여행자의 아내 상세보기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 미토스북스 펴냄 시간 여행이라는 초현실적 판타지와 독창적인 러브스토리가 결합된 오드리 니페네거의 장편소설 『시간 여행자의 아내』제2권 완결편. '시간 일탈 장애'로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주인공 헨리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길고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시간 감각을 좌우하는 유전자의 질병으로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도서관 직원, 헨리는 어느 날 클레어라는 아리따운 아가 처음에는 '모모' 류의 소설이 아닌가 해서 읽기 시작 했었는데.. 또 다른 치명적인 문제를 지닌 남녀의 사랑 이야기 더군요. 생물학적 시간이 유전적인 요인으로 뒤틀리는 남자와 그 남자를 기다려야 하는 여자. 작가는.. 무슨 소설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