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6.#1 보스턴 지하철
호스텔 침대는 매트리스가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았지만, 내가 정말 언제 이렇게 잤나 싶을 정도로 잘 잤다. 미국 오고 나서 시차가 맞아 떨어져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잘 일어나고 밤에 잘 잔다. 주말에는 아침을 열시 까지 주기 때문에 느긋하게 씻고 내려 가서 아침을 먹었다. 소세지, 튀긴 감자전(?), 스크램블 에그, 빵, 요거트, 계란 발라 구운 식빵, 기타등등.. 아침이 무료라고 할머니가 자랑스럽게 말했는데 식사가 왜 이렇게 잘 나오는 것이냐.. 거기다 커피, 우유, 탄산음료, 와플 같은 것도 먹을 수 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주말에만 이렇게 나오고, 평일에는.. 뭐.. 계란이 제일 좋은 반찬) 노닥노닥 하다가 밖으로 나왔다. 아우가 오늘은 학교 투어로 마음을 잡은 모양이다. 나는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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