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5.#1 뉴욕 떠나는 날
뉴욕 뜨는 날이다. 거 참.. 내가 미국 올 때 이렇게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일정으로 나왔나 싶다. 이젠 보스턴 행인가.. 아우와 한번 실랑이가 있은 후 LA 들어가자 마자, 바로 다음날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타기로 한 것도 그렇고. 짐쌌다 푸는 것과 이동 하는 것만 해도 꽤 된다. 뭐 꼭 동서남북 정해지듯, 정해진 대로 여행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자꾸 겁나는 것들을 여러 번 하는 건 좋은 것 같다. 공항에 내려서, 항공사 찾아 보딩패스를 받고, 짐검사를 하고, 무사히 게이트를 찾아 탑승을 한다. 비행기에서 내려, 게이트를 빠져나와, 무사히 공항에서 교통편을 찾아, 목적지 까지 간다. 그리고 그 와중에, 계속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혀가 꼬이는 영어를 하고, 또 듣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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