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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travelogue

2014.05.15 #2. 디즈니랜드 입성 이제 할일 했으니 놀러가자. 디즈니랜드로 들어간다. (미리 좀 흘리자면, 미키마우스도 잘 모르는 우리 엄마가, 여기서 놀았던게 지금까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 다운타운 디즈니를 지나간다.여기 상점이 좀 있긴 한데 내가 들어갈 만 한데는 별로 없었다.기념품 가게는 일부러 그러기도 힘들정도로 안사고싶게 만들어서 내놨다. 게다가 엘사와 안나는 왜 물건이 별로 없는지 모르겠다. 오후에도 사람이 많다. 레고. 레고.지니는 레고가 아닌데 양탄자 탄 애들은 얼굴이 레고 얼굴 엄마가 좋아했던 용. 이까지 가면 양쪽으로 갈린다.디즈니 성이 있는쪽과 어드벤처 였던가. 별생각없이 다녀서.. 타고 싶었지만 못탔던 트램. 벅스라이프를 느껴보라고 만든거 같은데. 안느껴짐. 첫번째 탈것은.. 차. 굉장히 디자인을 잘 한 것 같.. 더보기
2014.05.15 #1.아우의 결혼식 이 거실방의 장점이 있다.단점인가.일출이 보인다.망할 캘리포니아의 일출은 해가 어느정도 보인다 싶으면 뜨거워서 참을수가 없다. 게다가 하필 내가 머무는 동안 캘리포니아의 기온은 기록적이다. 105도였던가.섭씨로 하면 40도 넘는다 대망의 결혼식.한국이나 미국이나 화장하고 옷입으려면 새벽부터 피곤하구나. 아직도 연습 중. 입장하는 신랑 부모. 아이두 아이두 하는 중이다. 주례가 짱 멋지다.내동생 이름을 좀 이상하게 부르긴 했지만. 혼주 들어가는 중. 폐백도 한다. 엘에이 근처라 다 있나보다. 게다가 지금 한창 결혼 철이라 다들 난리가 난 모양이다.저 위에 육포와 음식들은 다 모형. 식구들 식사는 따로 준비 된다. 케익커팅도 나름대로 폼나게. 폐백 완료. 식사는 스테이크.어떻게 구워줄까 안물어 보고 그냥 좀.. 더보기
2014.05.14 #3. 디즈니랜드호텔 이제 호텔로 간다. 이름도 디즈니랜드 호텔. 여긴 호텔이 이것 뿐인가. 그건 아닌거 같다만. 아무튼 주요 호텔, 디즈니랜드 호텔. 리조트 같은 느낌이다.리조트를 한번도 안가봐서 정확히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럴 것 같다. 호텔 출입 카드. 주변은 이러하다. 미키마우스 풀이라니. 나는 거실 소파베드를 이용하기로 했다. 어쩔수 있나. 단 해는 뜨겁지만 뷰가 좋다. 아우네는 이 작은 가제보에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예행연습중이다.아우의 처형이 음악도 골라오고 번역도 해 오고 이것저것 많이 챙겼다. 처형이 생기는 건 어떤 기분일까..처남이 생기는건?난 별로 확장가족들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근처 한식 일식 집, Sagan. 자 이제 다 모였다.본래 싸가지라고는 없는 나는 사돈네라고 어려울리가 없고, 다.. 더보기
2014.05.14 #2. The Getty Museum 백전불패. 부모님과 같이 가면 실패하지 않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정원이나 숲이다.미국 캘리포니아의 꽃나무와 거대나무를 보면 거의 100% 탄성이 나온다. 그래서 간 곳. 게티 정원이다. http://www.getty.edu/ 이번에도 아주아주아주 부자(장폴게티)가 왕창 기증해서 만들었다는데, 주차비가 좀 비싸서 그렇지 그 외는 다 공짜다. 와 진짜 멋지다. 이런거 막 기증하고.. 차는 세워두고 트램을 타고 올라간다. 타고 올라가면 이런 광경이 보인다. 여기 규모가 정말 크다. 타들어가는 더위.. (몰랐는데 우리가 방문한 며칠간이 캘리포니아 엘에이가 기록적인 더위였다고.. 매일 40도를 훌쩍 넘어갔다.) 저 멀리.. 늦사랑에 또 불타는 부모님..사진 찍느라 신나심. 잭슨 폴록의 작품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더보기
2014.05.14 #1. 브로드웨이 .. 여기가 맞나.. 호텔 근처에 조금만 걸어가면 시온 마트가 나온다.아침거리 사러 갔다. 여기 너무 일찍 가서 먹을게 없었는데, 대충 빵을 사서 나오려 하는데 계산대 앞에서 김밥 발견!!대박. 도넛도 발견!! 실컷 먹을만큼 사와서 호텔에서 먹고 나왔다. 음.. 여기가 그 유명한데 맞나.. 이 근육맨이 이 더운데 저렇게 입고 사람을 막 잡고 사진을 찍더니..5불을 달래.. 줬지.. 존트라볼타 란다.. 음.. 근데 여기 좀 재미가 없다. 시상식 할 때 레드카펫이 깔리면 좀 재미가 있으려나.. 그리고 인앤아웃 버거. 배가 불러 죽는줄 알았다. 감자위에 뭘 잔뜩 뿌려서 손으로 집어 먹으면 짐승처럼 된다 해서 애니멀 스타일이라는데 ..음..난 그냥 캐찹 발라 먹는게 더 나은 것 같다. 인앤아웃도 처음 먹었을땐 참 맛있었는데 ㅎㅎ.... 더보기
2014.05.13 #2. 고전적이고 한인 마트에서 가까운 노르망디 호텔 Normandie Hotel 날짜번경선을 넘어가기 때문에 비행기 탄 시간보다 내린 시간이 더 이른시간이다. 미국 입국심사는 인내심 테스트로 어느 정도의 인내심을 가진 사람인가 확인하는 과정인 것 같다. 줘 패버리고 싶은 것을 또 꾹꾹 누르고 무사통과. 그나마 좀 일찍 나온 편이다 이번에는. 마중나온 아우와 이동. 밥부터 먹자. 파리바게트가 있는 한국 사람 많은 건물. 해물순두부에 제육볶음에..육개장 등등.. 으으음... 팁에 텍스 붙으면 만원이 휙 넘어가지만..그래도 부모님은 한식 아니면 잘 못드시는.. 엘에이라 다행이지.. 맛은 그냥 그렇다...그냥 그렇다... 호텔은 노르망디.. 뭔가 고전적이다. 아주 고전적이다. 오래된 호텔.. 이곳으로 정한 이유는, 혹시라도 뭐 먹을게 필요하면, 바로 달려나가서 사오라고 한인마트 근처로 정했.. 더보기
2014.05.13 #1. 아우덕에 미국 자주간다. 난, 미국 갈 일이 별로 없다. 별로 좋아하는 곳도 아니고.. 내가 뭐 글로벌 인재라 출장을 휭휭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근데 요 사이에, 출장으로 한번 간 것 빼고는 세번 다 아우 때문에 갔다. 대체 왜 갔지. 그나저나 왜 아우는 미국에서 살고 있는 걸까.. 나에게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곳인데. 암튼 이번에는, 아우가 결혼을 미국에서 해야(?) 했던 관계로 식구가 단체로 출동했다. 또. 갈 준비? 올케 줄 선물 준비가 아무래도 제일 크겠지.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정작 '여자'를 위한 선물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화장품을 좀 채웠다. 곰돌이 딸랑이 팔찌는 태어날 조카를 위해. 손바느질을 해서 만들었고.화장품은, 내가 쓰는 라인으로 맞췄다. 나만큼이나 화장을 안하는 여성이라.. 미도리 스티커 편지지에는 '내.. 더보기
2013.05.18 일정 끝 차량 반납도 해야 하고. 공항으로 일찍 출발. 예전에 호텔에서 샌프란 공항으로 가는데 길 헷갈려서 비행기를 놓친 적이 있다. 그래서 일찍 출발.그래서 길이 헷갈려서 좀 돌았음에도 불구하고..ㅡㅡ;; 시간내에 도착. 모노레일. 이것도 바트라고 부르는거 맞나? bart? 기념품 가게를 돌았지. 울 팀원들 선물도 사야 되고. 주머니에 들어간 사탕에 비해 비싼 물건. 내 갠적 취향으로 저런 주머니 좋아 하지만.. 굳이 사야할 이유는.. 잠깐 뭐 좀 먹을까 하고 주문했는데, 클램차우더는 빵에 들이 부은게 실수다.괜히 빵값만 더 들었네. 맛이 무진장 없음. 샌프란 케이블카가 매달린 참 장식. 똑같이 생긴 물건인데 바로 앞 가게랑 가격이 다르다. 알고보니 비싸게 팔던 곳은 4개 사면 1개 더 주는 이벤트 중이었고. .. 더보기
2013.05.17 #2.길로이 아울렛 미팅을 마치고.. 별로 얻은게 없다는 생각을 뒤로 하고.. 어른이 원하시는대로.. (라고 쓰고 나도 은근 좋아 한다..라고 읽는다) 길로이 아울렛으로 간다.몇년전에 오고 두번째. 근처에 사외 이사님 사무실이 있다고 듣긴 했는데.. 오랜만에 한번 뵙고 싶기도 하였으나. ㅎㅎ ㅡㅡ;; 영어 해야 할지도 모르니까 도망.이상하게 여긴 속도 제한이 좀 빡세다. ㅡㅡ;; 50마일 60마일로 왜 고속도로를 달리나. 미국인데. 저 멀리 경비행장. 뱅기 갖고 싶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엄마가 내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빽 사달라고.. (아버지가 한 이야기긴 하지만 엄마 빽 사주라고.. 근데 이런 일은 내 머리털 타고 처음인지라..)그래서 .. 고향 아줌마도 알만 하면서 적당한 가격에 시장보러 갈때도 들고 갈 수 있.. 더보기
2013.05.17 #1. A사 방문 오늘은 컨퍼런스 마지막 날이고, 거의 코드랩 위주라 사과 로고로 유명한 회사에 회의 하러 가기로 했다. 같이간 어른이 렌트를 했고. 난 또 편안히.. ㅎㅎ 쿠퍼티노 였던가. 이상하게 이 캠퍼스로 들어 오니 네트웍 상황이 좋아 진 느낌이다. 캠퍼스 라는 이름답게 분사 터가 넓게 있지만, 이 회사의 부서에 따라 도시 전체에 퍼져 있는 느낌. 아무튼 메인으로 감. 방문자 주차장이 거의 다 찼는데, 어찌어찌 한자리 주차 하고. 위치 기록용 사진 한장. 임직원이 아닌 경우 스토어 에만 들어갈 수 있다.스토어 구경을 하고 있었지. 맥북에어나 직원 할인가로 살까..(사올껄...할인이 되긴 되나 근데..) 여기 벤치에 잠깐 앉아 있기도.. 들어가려고 했더니 경비 아저씨가 못가게 해서.. 옷을 파네.. 언제나 나를 유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