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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s monologue

midnight burgerKing 수업은 열한시 넘어 끝나고. 그대로 교수 붙잡고 밤새서 빽판 세워놓고 써가며 이야기 하고 싶을 뿐. 그러나 체력바닥. 정신혼미. 그 와중에 쿠폰을 써야한다며 이 강추위를 뚫고 친구 방문. 저따시만한 버거를 ㅠㅠ. 내 다요트. ㅠㅠ 그래도 먹고나니 몸도 따뜻해지고 성격도 부드러워져서 한동안 열띤 수다. 요즘 모모 회사가 어렵고 인력의 이동이 있고. 마무리는 여자 이야기. 깔때기 토크.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산만 오늘 압고 나온거 마음에 안든다. 앞머리가 너무 길어서 관리가 안된다. 버거킹 시끄럽다. 무슨 생각 하고 있었는지 까먹었다. 다시 죽음의 다이어트를 들어가야겠다. 뒤룩뒤룩 짜증난다. 살 접힌것만 보면 화가 치민다. 뚱뚱한 사람이 옆에 앉아서 졸기까지 하면 막 때려주고 싶다. 미련한 인간아. 잠이오냐?!하면서. 기말고사 끝나면 운동까지 같이 할수 있을것 같다. 직장 구하는 문제는 조금더 여유를 갖기로했다. 마음이 좀더 편하다. 생활비통장이 조금씩 비어가는게 느껴진다. 마르지 않는 샘물 같았는데. 학교 시작할때 죽어도 없이 살긴 싫어서 꽤 넉넉히 만들어 놨었다. 이런게 공포가 될 수도 있겠구나. 딸린 식구가 없어서 혼자 어떻게 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참 고마운 기억도 많고 피가 거꾸로 솟는 기억도 많다. 그.. 더보기
크아악! 맥.북.에.어 학생 할인 된다.. 11인치 64기가 110만원대. 근데 거기다 이더넷 포트 달고, 그래픽 포트 달고 메모리 추가하고.. ... 아니 ..이것들이 컴터에 그것도 안붙여 주고 파냐..ㅡㅡ;; 와이파이 없을때는 아이폰으로 태더링만 해갖고 쓰란 소린가? ... 그래도 땡긴다.. 더보기
바보되기 남들이 하는 말을 듣고 나는 왜 저걸 모를까..하면 .. 계속 바보. 지금, 바로 지금 그 생각 했는데.. 남이 아는걸 내가 모르니 그건 당연한거고. 내가 아는 걸로 내 방식으로 말하면 내가 똑똑한거잖아. 틀림없이 이 비지니스에도 내가 할 말이 있을거다. 남 아는거 다 따라잡으려면 최소 저 사람 일한 만큼의 시간이 필요할테니. 그건 바라지 말고, 얻을 수 있을 만큼 얻고, 내가 할 수 있는 말을 더 잘하는 법이나 연구해야 겠다. 나는 틀림없이 전문성이 있는데, 지금 저 사람이 하는 이야기의 주제와 다른 스코프를 가졌을 뿐이다. 교집합이 있을거야. 더보기
나의 남성성? 여성성? TEST ***** 테스트 결과의 해석 ***** 대부분의 남자는 0~180내의 점수를, 대부분의 여자는 150~300의 점수를 획득할 것이다. 주로 남성적인 사고방식으로 '구축'되어 있는 두뇌는 150 이하의 점수를 기록한다. 이 점수가 0에 가깝게 내려가면 갈수록, 더 남성적인 사람이 되고 또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도 높아진다. 이런 사람은 아주 논리적이고, 분석적이고, 또 언어 능력도 높고, 잘 훈련되고 잘 조직된 사람이다. 0에 가까이 다가가는 사람은 통계적 데이터를 가지고 비용을 산출하고 결과를 계획하는 일을 잘한다. 또 좀처럼 감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마이너스로 내려가는 수치는 고도의 남성적 두뇌를 가리킨다. 이 수치는 태아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남성 호르몬이 흘러 들어왔음을 보여준다. .. 더보기
눈오는 날의 차가운 대화 요새 부쩍 정서적 불안정을 호소하는 후배 K군. 카카오가 왔다. K : 오늘같이 눈 내리는 날 좋아하는 사람 손 꼭잡고 걷기만 해도 행복할텐데.. 나 : (야가 와 이라노..) 그걸 왜 이 늙고 로맨스가 노망스가 된 누나에게 말하니. 소개팅 시켜 달라고? K : ㅋㅋㅋ 아니에요. 그냥 누나의 생각을 듣고 싶었을 뿐 ㅋㅋ 나 : 이런날 밖에 걸어댕기믄 미끄라지고 춥다. 난 스터디룸에 히터 안나와서 성질내는 중이다. ㅡㅡ K : ㅋㅋ 그렇군요. ㅋㅋ 성질나는 하루군요. ㅋㅋ 나 : 아 추워. 앗 나온다! K : ㅋㅋㅋ 이제 괜찮군요.. ㅋㅋ ... 멍미.. 날더러 손잡고 걸어달라는겅미? 아님 그냥 들어달라고 저런 소리 하는겅미.. 20대 중반이라 뭐.. 그런 생각이 드는데 당연한가.. 그러면.. 난 전혀 그.. 더보기
백만년 만에 회사앞 중앙상가 하하. 오랜만이다. 회사앞 중앙상가. 허구헌날 밤새고 술머시고 그랬다. 삼촌들이 택시비 대주겠다는 유혹에 과제하다가 내려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뜨끈뜨끈 찜질방 신나게 먹고 난 후 류니 보내고 나는 찜질방. 곱창집에서 딱 나오는데 류니가 지난학기 씨피피 강의 할때 수업듣던 애들이 지나가면서 어찌나 반갑게 인사하며 웃던지. 졸지에 제자들에게 들킨 류니. "누나. 쟤네들 누나보다 열한살 어려요. " 했다. ㅋㅋ 어 웃기다. 여기서 책 조금보고 잘 씻고 택시타고 집에갈 예정. 사우나 하려고 작정하고 챙겨왔음. 좋네. 7000원이란다. 안암에 단하나있는 찜질방.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아름답다 컴파일 2008년 만들어둔 파일. 일할 때 약간 시끄럽고 비트있는 음악을 틀어놓고 있을때가 있는데, 컴파일 해서 올라오는 화면과 너무 잘어울려서 '헛. 아름답다!'를 외치며 만들어뒀던 거다. ... 지금 보고 있으면 정말 웃겨서 눈물이 찔끔날 정도다. 아름답다..ㅎㅎ 더보기
눈이 왔다. 아장아장 걸었다. 난 잘 미끄러진다. 그래서 스키같은 겨울 스포츠가 싫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