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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s monologue

스누피 60주년 기념 몰스킨 - 으흐흐..갖고 싶다. http://www.tfstyle.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497&main_cate_no=159&display_group=1 줄 그어진게 더 활용이 좋을거 같기도 하고.. 그제 교보 갔을때 있었으면 샀을지도 모르지만. 없더라고. 아. 이 끝없는 노트욕심. 더보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교보문고 토요일 열두시의 세종문화회관. 예약이 잘못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그냥 티켓이나 찾으려고 들었다가 자판기 커피와 털썩. 교보에서 어제 수업 분풀이와 의욕 불끈을 위해 구입한 포스트잇과 꼬마 만년필. 만년필은 검은색이 정석이라며 하나 남은 것을 집었다. 군청색 재고가 더 많았는데 굳이 검은색으로 골랐다. 어릴때는 흐릿하고 가루가 묻어나오는 연필이 진짜 싫었는데 학생은 샤프도 아니고 연필을 쓰는게 본분인양 강요하는 선생님들 때문에 억지로 썼다. 그나마 B가 좀 진해서 그것만. 요즘은 과제물 볼때 연필과 색연필만 쓴다. 그것도 흐릿하고 사각거리는 HB 나 H로. 사각사각. 깎을 때도 재미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필통 욕심 필통값 아깝다고 바느질해서 하나 만든 것을 쓰고 있는데. 요새 딱 들어오는 필통. http://www.ithinkso.co.kr/product/product_prd.asp?itemseq=5934&cdl=200&cdm=225&cds= 사러 갈까. 만이천원이면..좀 비싸긴 하다.. 걍 바느질 한번 더 해? 더보기
쌈지길에서 산 부채 인사동 쌈지길. 방송 나간 달인이 만드는 부채. 짧은 데, 위로 잡아 당기면 여의봉처럼 쭉 올라온다. 두개 세트 판매를 하는데.. 난 두개중 어느쪽도.. 사실 필요 하진 않다. 난 더위를 타지 않으니까. 안그런다고 해도.. 늘 부채를 꽂고 다니던 사람 생각이 나서.. 그 앞을 내내 서성이다 사 버렸는데.. 안그런다고 해도 말이다. 방 한구석 종이가방에.. 한가득 뭐가 있다가 다 꺼내고.. 내가 제일 좋아 하는 동화책 한권과 이 부채 두개는.. 그냥 담겨 있다. 불안한 예감은 늘.. 들어맞기 마련인데..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니 사실 알고 있지만.. 9월.. 서늘한 바람이 불때쯤.. 어쩐지 나란 사람이 필요 없어지지 않을까.. 그랬다. ... 한심하다고 욕을 할테면 해 보라지.. 올.. 더보기
lucky! 서울역에 겨우 시간맞춰 도착했다. 승차권 발매기가 붐비지 않아 무사히 탑승했고 쳐달리면서도 공짜로 나눠주는 비누와 손소독제를 받아챙겼다. 동대구에 내려 속는셈 치고 집으로 가는 표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 봤다. 바로 출발하는 무궁화호에 딱 한장 남은 것을 냉큼 거머쥐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들어오는 길에 김밥을 샀고 젓가락과 물도 잘 챙겨 받았다. 무궁화호는 널찍하고 특히 이 차는 아주 시설도 새것 같다. 일찍 탔고 출발전에 김밥을 다 먹어치웠다. 보스턴 리걸 두편을 보고나면 도착해 있을 것이다. 동대구 까지 오늘길에는 문서를 보고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좀 쉬어야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주말. 틀어진 계획. 그러나 놀이. 신짱과 나는 정말 말이 안통한다. 그래도 우린 희한하게.. 열심히 만난다. 이야기를.. 오래 하면 나는 굉장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왜냐면 내가 말을 시작하자 마자 내용과 관계 없이 반박멘트를 하기 때문이고, 우리의 가치관 자체가 굉장히 다르기 때문이다. ... 왜 어릴때 부터 친하지 않았으면 내가 변호사와 친구 먹기가 힘든건지.. 그리고 그들과 나의 사회적 지위차가 왜 그렇게 크다는 것을 느껴야 하는지.. 나로서는 좀.. 받아 들이기 힘든데.. 뭐 그럴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고.. 집 좀 살고 의사 변호사에 학벌.. 뭐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결혼 이야기와 남자 이야기로 이어지면.. 나는.. 그냥.. 듣고 있는게 편해지기 시작한다. 다른 건 다른거지.. 꼭 뭐 .. 누가 누구의 .. 더보기
지름신 괴담 바빠서 책은 읽지도 못하면서... 자꾸 질러댄다. 요새 뭐 질러 대는게 .. 미친것 같다. 가방, 셔츠, 원피스. 그런것들과 책 몇권. 그래요, 무조건 즐겁게!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저자 : 이크종출판 : 예담 2010.08.30상세보기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56국내도서>여행저자 : 이종원출판 : 상상출판 2010.04.28상세보기 내 친구 커트니국내도서>아동저자 : 존 버닝햄(John Burningham) / 고승희역출판 : 비룡소 1996.05.15상세보기 이상 세권. 커트니는 두번째 구매. 큼직한 동화책인데 ..약간 슬프기도 하지만 ..난 이 동화가 참 좋더라. 국내 여행을 본격적으로 다녀보고 싶어서 책을 샀는데.. 학기 시작하니 토할거 같다. 그리고 이크종의 책. 잼있을 듯. 이렇게 책을 사대.. 더보기
2010.09.1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철학 성향 테스트 동양편 결과 : 논리적인 지성인 http://greenbee.co.kr/pdf/eventresult/e3.php 서양편 결과 : 냉철한 엘리트 http://greenbee.co.kr/pdf/eventresult/w4.php 논리적인 지성인| 논리, 지성, 균형감각이 타입의 사람들은 편견에 휩쓸리지 않는다. "천하의 도"란 치우치지 않고 사물의 이치를 온전히 파악하는데서 나오는 법이라 믿는다. 이들에겐 "무위"를 역설하는 자들은 "무위도식"을 하려는 자들, "정치"를 하려는 자들은 "사욕"에 몸을 망칠 자들일 뿐이다. 어느 것에도 치우치지 않는 이 타입의 철학자들은 이성으로 천하를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 "스마트"한 사람들이다. 이 타입의 동양사상가는? = 나가르주나, 혜시, 육구연 『철학 vs 철학』에서.. 더보기
나도 해 보았다. 독서 취향 테스트. 깜짝 놀랐다. 내가 슬슬 비꼬며 무시하던 종류의 책을, 무시 할 수 밖에 없는 취향이었군. 아..놀래라. http://book.idsolution.co.kr/ 여기서 테스트 할 수 있고. 나는 '현실적 품격, "사바나" 독서 취향' 이란다. 열대우림 외곽에 위치한 사바나 기후는 독특한 건기가 특징. 수개월간 비 한방울 없이 계속되는 건기 동안 사바나의 생물들은 고통스러운 생존의 분투를 거듭한다. 가뭄과 불에도 죽지 않는 강인한 초지를 기반으로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번성하는 '야생의 천국'인 동시에, 혹독한 적자생존의 장이기도 하다. 이곳은 또한 고대 인류의 원시 문명이 발생한 지역이기도. 건조한, 절제된, 강인한 생명력. 이는 당신의 책 취향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죽음의 건기를 대비하는: 죽음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