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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coffee and tea

바이림 - 뚝섬유원지역 바리스타의 와플가게 문직이네 집 아래쪽에 있는 카페. 유명 바리스타의 가게라고 하는데. 그 바리스타는 가게에 없고. 아메리카노에 와플 먹는 거니까 유명 바리스타의 장점이 나올리도 없고. 그냥 먹었다는 소리다. 작고 간단하다. 증명(?), 인증(?), 혹은 상장(?) 그런게 좀 있다. 자세히 보질 않아서. 동네 까페 분위기. 아이스커피도 3천원 정도. 문직이는 자신의 업을 살려 봉사활동 가야 되는데. 와플을 급히 우겨 넣고 나갔고 난 한참 앉아 있었다. 저 스콜성 폭우. 좀 잠잠해 질 때쯤 바로 근처에 있는 박준 미장에 예약 걸고 가서. 남들보다 두시간이 걸려 염색을 하고. 고려대 까지 직통으로 가는 버스를 잡아타고 올라왔다. ... 가만히 쓰고보니. 무척 외로운 오후였군. 비가 그치고. 하늘이 웅장한 고려대. 더보기
홍대 토끼의 지혜 북카페 1월에 1호점 갔다가, 영수증을 가져가면 2호점도 한번 무료로 이용하게 해 준다고 했다. 계속 못가다가 토요일에 겨우 읽어야 할 케이스를 들고 나갔는데.. 3월 5일까지였다고.. ㅡㅜ.. 하루 늦게 왔는데 좀.. 해주면 안되나...커피 싸지도 않으면서.. 그래도 기왕 온 것. 핸드드립 코스타리카 한잔 주문하고 앉았다. (좋은 사진이나 카페 위치 소개 등은 되어 있는 블로그가 많으므로 패스..ㅡㅡ;; 아 게을러..) 생각보다는 넓다. 테이블도 잘 되어 있고, 노트북 사용자를 위해 전원도 풍부. 저 유리벽으로 된 방은 뭘까.. 책도 꽤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읽을 거리를 싸짊어지고 가서..ㅡㅜ 아.. 주말에 케이스 읽는거 너무 싫다.. 음.. 점원 중에 무지무지 미인이 있어서 .. 헤에 하고 좋아 하다가. 나.. 더보기
커피니 coffeenie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북카페 토끼의 지혜 1호점은 31일로 닫고, 강남 어딘가로 옮긴다고 한다. 생각보다 편한 곳은 아니었다. 책이 가득해서 좋지만.. 대중적인 책이 거의 대부분이고.. 뭐 여기 앉아서 깊이 있는 철학과 사색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게다가 커피값이 조금 비싼편. 책읽는 비용이 추가 된 듯. 그리고 옆자리 여자가 자기 책을 계속 내쪽으로 밀면서 다른데 가라고 그래서, 옆 테이블로 옮겼더니, 계산서를 새로 가져 왔다. 자리를 옮겨서 란다. 즉 자리 옮기기도 그닥 편하진 않다. 책 많고 조용하고, 담배 냄새 안나고, 책읽기 좋은 환경이라는 것이 장점. 31일 닫기 전에 방문하고, 계산한 영수증을 보관하면 2월 부터 2호점을 한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호점도 1호점 근처에 있으니 잘 간직했다가 한번 써야지. 더보기
홍대 카페 Coffee Lab 시험기간이라 처박혀서 문제를 풀다가 친구님의 방문으로, 마실 다녀 왔다. 후후후... 평소 혼자서도 자박자박 가는 곳이 아닌, 좀 멀리 떨어진 곳에 갔는데, '커피 프린스' 점 앞쪽에 있는 커피 랩이다. 동행인의 설명에 따르면, 아주 유명한 바리스타가 사장님이시라는데 음.. 내 앞쪽 테이블에서 경상도 억양으로 이야기 하던..노트북을 만지던 그 분인가..? 별 생각 없이 앉아 있었는데, 여기 공간이 참 좋다. 큰 홀에 앉는 것도 좋고, 화장실 옆쪽 공간이 아늑하고 괜찮으니 그곳도 좋을 것 같다. 천정에는 의자가 잔뜩 매달려 있다. 단단히 매달려 있기를 바랄 뿐. 서빙하던 청년들이 아이컨택을 아주 열심히 해서, 어쩔수 없이 .. 봤..(이 무슨.) 하여간, 꽃청년 들이다. (근데 난 아무래도 꽃미남 취향은 .. 더보기
홍대 카페 작업실 음.. 작업 하는 곳인가? ㅋㅋㅋㅋㅋ 405 갔다가 자리가 마땅하지 않아서 옆에 있는 작업실에 처음 들어 갔다. 뭐 자리 적당 하고.. 난 벽에 붙은 바 테이블에 앉아서 노트북을 꽂았고, 언제나 그렇듯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사진을 올리는데 오늘 티스토리가 좀 이상하군..) 커피 적당 하고, 크래커와 찍어 먹을 크림을 주는데, 크림 속에 블루베리 잼이 숨어 있다. 아주!! 맛있다. 배가 부른데도 저걸 다 먹어버렸으니.. 배 부르면 절대 뭐 안먹는 철칙..이 요즘 깨졌군..ㅎㅎ 하여간 이날 약속이 있었고, 약속 후에 자료나 좀 볼까하고 들어 갔는데, 기분이 별로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가 과자에 만족하고 자박자박 집에 갔다. 한번에 가는 버스도 있고, 근처로 가는 지하철도 있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홍대와.. 더보기
삼청동 beans bins 기동력이 생긴 갱미 사장이 차 긁어 가며 찾아 간 곳. 방송에서 보고 얼마나 가고 싶었으면, 차를 주차한 곳이 이 가게 바로 앞이었다.(우연이겠지..) 이 동네에서 뭘 안먹어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비싸고 폼만 나는 곳이 아닌가 일단 한번 삐딱해 주고.. 자리가 없어서 바깥에 한참 앉아 있다가 겨우 자리를 잡음. 주문 한 것은 아메리카노 세잔과 아이스크림 와플. 지금 생각은? 또 먹고 싶다.. 감탄 했다. 커피와 와플. 경미 사장의 말을 빌면 '데이트 하는 기분의 맛' 이라고 했는데 데이트 한지 진짜 오래된 나는 그게 어떤건지는 잘 기억이 안나고.. 그냥 정말 맛있었는데, 커피도 처지는 맛이 아니라서 이 둘의 조화가 아주 환상 적이다. (참고로.. 난 커피에 대한한 미친듯이 까다로움.) 영쥬 말마따나 먹.. 더보기
이대역 Bella Praha 만두와, 만두의 친구와 바로 옆 일식집에서 밥을 먹고 들어간 카페. 와오.. 핸드드립 하는 카페다. 내가 마신 것이.. 과테말라 였나..(요즘 과테말라 하고 만델링 밖에 안마셔서..) 여하간.. 융드립을 원하면 해 준다고 해서 한번 마셔봤다. 음.. 괜찮다.. 내 입에 맞추자면, 조금 더 빨리 내리면 좋았겠지만.. 뭐 이정도라면. 카페 내부는 거의 프라하 관련 소품이 많았고, 자그마한 카페에 사람이 가득 있었으며 끊임없이 손님이 들어왔다. 커피 잔 손잡이가 좀 불편했는데, 색이나 모양은 심플 한 것이 내 마음에 들었고 서빙 깔끔하고, 커피도 핸드드립 4천원 정도로 합리적이다. 싹싹한 청년이 혼자 서빙하고 계산하고 커피 내리고, 치우고 등등 바빠 보였고 나갈때 커피가 괜찮았냐고 물어보길래, 아주 좋았다, .. 더보기
JoseE cafe + wine 압구정 어두운 곳에서 찍은 것을 스캔한 후 포토샵에서 자동 보정해서 사진은 좋지 않음. 점심 시간 즈음.. 밝은 대낮이었는데, 실내가 어두워서.. 압구정 CGV 신관 뒤쪽에 위치한 뻥 뚫린 카페. 목재로 된 널찍한 테이블이라 마음에 들었음. 동행인이 나의 위를 걱정한 나머지 차를 권유하여 커피대신 차를 마셔서 커피 맛은 후에 평가 하기로 하고.. 나쁘지 않았다. 혼자 앉아서 뭔가를 하기 보다는 둘, 셋이 모여서 작전 회의 하기 적당할 듯. 규칙성 없는 목재 테이블이 마음에 들었음. 조용한 골목에 바로 놓인 테이블을 차지 하면 평화롭다. 커피빈 가기 싫은 날 내가 찾을 곳이다. 더보기
카페 슈만과 클라라 내 어린시절 친구 백선생이 드디어 11월에 결혼을 한다하고, 작년 6월 도쿄에서 노다메 가방과 비슷(?)한 놈을 사왔는데, 그녀가 요즘 무척 가지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짝퉁이지만 주기로 하여 만났다. 몇년만에 만난 백선생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아이보다 더 아이같은 그녀는 '무서운'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성건동에서 만났는데, '슈만과 클라라라는 카페가 이 근처에 있는걸로 아는데?' 라고 했더니 유명한 데냐며 바로 근처라고 안내했다. 슈만과 클라라는 꽤나 유명한 로스터리 카페. 이런 곳이 경주에 있다는 것도 의외. 가방을 받아든 그녀는 무척 즐거워해서 내가 더 뿌듯했다. 외부는 그냥 이렇다. 그냥저냥 그저그런 커피 가게 같은.. 가방을 휘두르며 먼저 내려가는 백선생. 실내는 편안한 모습 그대로. 무엇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