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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picky eater

대학로 홍콩반점 최사장이 한번 여길 알려주고나서 내가 참 사랑해 마지않는 짬뽕집. 사내아이 둘과 먹으니 짬뽕 세그릇. 탕수육하나. 군만두 하나가 게눈 감추듯 사라지더군. ㅎㅎㅎ 짬뽕 강추. 탕슉도 괜찮고 만두도 괜찮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Ediya 스틱 치즈케익 점심때 광운대 이교수님 만나러 갔다가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주변 빵집을 찾으니 350미터 밖에 하나 있더군. ㅡㅡ (한때 나의 직장 상사. ㅋㅋ 우린 친했다니깐. ㅋㅋㅋㅋㅋ) 커피숍 이디야에 가서 케익을 싹 쓸어버렸다. 그러면서 맛이 궁금해서 치즈케익을 하나샀다. 알탕 점심먹고 메밀차 한잔 얻어먹고 다이나믹 토크후. 스타벅스에서 먹었다. 아이폰3쥐 카메라 쩐다. 쳇. 케익은. 환상!!! 1200원에 먹을 수있는 굉장한 맛!! 냉동 보관이 기본인데 녹아서 흐물거릴때 먹는게 뽀인트!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더 플레이스 종로 내가 곧죽어도 거짓말은 안할것이다. 내가 이집 4층 스테이크 하우스에 한번 왔었는데 거긴 확실히 비싸고 프리미엄이라 드물게만 가야할듯하고. 아래층 더 플레이스는 가격표를 못봤는데 초대자의 말에 따르면 합리적인 수준이라 한다. 스파게티 둘. 피자셋. 많지않나했는데 다 먹긴했다. 뭐더라. 아보카도 얹은 남미(?) 피자는 실망. 마늘피자는 평균, 고르곤졸라(나 이 이름 들으면 조금 그렇다. 쳇. 누가 좋아하던거라.) 피자는 그냥저냥. 스파게티는 둘다 꽤 괜찮다. 가격을 모르니 기대치가 없어서 그럴수도있는데 15000원 보다 비싼거면 맛없는거다. 써빙이 좀 엉망이고 생각보다 시장판. 맘편히 먹으라고 그런가보다. 위층 창가였으면 아주 좋았겠지. 마지막에 커피가 나오는데 더 달라면 안주려고 한다. 메인을 다섯개 주.. 더보기
au bon pain 오봉팽 종각 강추위를 뚫고 세정거장을 걸었다. 쟁은 배가 고프다해서 클램 차우더가 있는 오봉팽에 갔다. 클램 차우더가 안된다해서 양송이로하고. 스프 주문하면 커피 한잔은 천원. 식감 좋은 빵속에 따뜻한 스프. 스프 맛이 아주 최고라곤 못해도 나쁘진 않았고. 커피가 좀 에러. 후식으로 먹는데 남들은 속만 파먹는걸 빵가루만남기고 다 뜯어 먹었다. 쟁은 여자아이 같다. 이야기 하는걸 참 좋아하고 연애나 결혼에 관심이 많고 이것저것 재잘재잘 조언하는 것도 좋아한다. 책 구절을 기록해 놨다가 보여주기도 한다. ㅎㅎ 신선하다. 쿠키와 브라우니를 몇개 사서 용돈준 여동생 주라고 건넸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광화문 퓨어아레나 pure arena 공간이 나를 불편케 하리라. 기획자의 의도는 편한공간. 밥집이었을지 모르겠으나 나는 편하지 않았다. 그 이유가 맞은편에 앉아있던 씽어쏭 롸이터(?) 이X찬군 때문이었는지. 우리 둘이 다 메고온 백팩을 민망해하던 동행인 덕택에 같이 민망해진건지. 옆에 있던 한무리의 생일파티 멤버 탓이었는지. 실존하던 여대표를 본 덕에 상기 되어서인지. 정말로 공간이 내 앞에서 잘난체 해서인지 잘모르겠다. 쟁 말대로 소개팅이나 하려면 모를까. 밥먹으러는 ;;; 메뉴가 좋으니 혼자 슬그머니 갈지도;;; 험. 음식은 신선하고 맛있었으므로 합격. 동행한(이라기보다 도서관에 있던 나를 꺼낸) 쟁은 밥을 허겁지겁 먹었는데 양이 적어보였고. 나도 허겁지겁 먹었는데 저 많은걸 다먹었다. 공간에 담겨있는게 많지만.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들.. 더보기
간사이 오뎅 술이 조금씩 들어가면. 자가 제어로 잘 붙들고 있던 것이 조금씩 풀린다. 술 잘 먹다말고. 생각할것 많은 동행인은 잠시 생각에 빠졌다. 난 같은 시간에 갑자기 화가 치밀어오르기 시작했다. 둘다 말도 없이 술만 한참 마셨다. 같이 마셔도 제어할것은 제각각.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이강순 실비집 광화문 이강순 실비집. 좀 멀리 갔다가. 급회동. 매운게 먹고프다 했더니 이리로 안내했다. 막걸리에 매운낙지. 조개탕. 매운거 확실히 느꼈다. 전혀 싸지는 않고 싼집처럼 불편하긴하다. 조개탕이 드라마틱 하진 않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까사에스파냐 오랜만. 급조 싸부 회동. 신논현역 근처 까사에스파냐. 강남역에서 찾아가면 좀 열심히 걸어야 한다. 그닥 멀다고는 못하겠다. 구석에 짱박혀 있는데 공간이 좀 독특하고 화장실문을 못열뻔 했다. 비밀 책장 속 공간 처럼 생겨서. 2인 코스에 샹그리아만 추가 주문. 샹그리아. ... 불합격. 9천원 + 10% 부가세. 빵처럼 생겼지만 감자다. 베이컨에 아주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 소스. 매운걸 못먹는 동행인이 땀을 보이는 정도. 이게 제일 만족 했던 것인데 빠에야. 닭고기에 부드러운 맛이 괜찮다. 동행인도 연신 맛있다를 연발. 후식으로 나온 츄러스. 많이 먹고 잘 먹는 동행인은 초코렛 발라 열심히 먹던데 난 너무 기름져서..얘도 불합격.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잘 먹었다. 그러나 역시 빠에야를 제외하고는 큰 감.. 더보기
서래마을 웨스턴 차이나, 오뗄두스 오리녀석과 여친이 서울에 올라온 김에 보자고 하여 열심히 고속터미널로 갔다. 너무 추운데 겨우 택시 잡아 타고 서래마을. (이동 전 까지 전투력 상승 중. 사람이 너무 많고 막 부딛치고 그래서. 짜증 나있음.) 귀여운 여친님께 딤섬 좋아하시냐 물었더니 매우 기뻐하며 반기길래 웨스턴 차이나로 망설임 없이. 아.. 행복하다... ... 카페베네로 가자니 꼭 로컬 괜찮은 카페로 가자는 된장바른 오리. 결국 오뗄두스에 전화 걸었더니 자리가 있다 하여 이동. 밥은 오리가 내고, 후식을 내가 내기로 했는데 오뗄두스로 결정한 이상 밥값 보다 더 나올 확률 90%. 마카롱 파티. 이게 개당 2천원. 베리베리는 딱 하나 남아 있어서 여친님께 양보 하고. 나는 로즈. 그 후에 한턴 더 돌때는 ... 뭐더라..이름 까먹은 .. 더보기
결혼식 부페에서 꼭 줬으면 하는 음식 음.. 샐러드를 잔뜩 얹은 후, 그저그런 음식들은 다 뛰어넘고. (음.. 이날 결혼식의 음식은 그래도 중상급이다. 꽤 잘나왔다. ) 육회와 연어와 삶은 문어. 밖에 기억이 안난다. 옆에선 튀김도 만들고, 롤도 맛있어 보이는데, 내가 마음놓고 먹긴 좀 그랬다. 되도록이면 살이 덜찌는 음식으로 .. 한접시를 가득 채워 버림. 뭐든 많이 먹이면 다 살찌는 거지만. 후배녀석과 같이 먹으려서 후식거리를 좀 채워 왔는데 무스케익. 그저그랬고, 조각케익. 그저그랬고. 송편 괜찮았고. 과일은 좀 시들했지만 그래도 괜찮았음. 와인은 달라면 준다. 두잔을 불러서 마셨는데. 와인이 아니라 포도주스면 그렇다고 미리 말을 해야 될거 아냐. 너무 달고 와인맛은 전혀 안느껴져서 우웨엑 하고 있는데. 후배녀석 왈 "누나. 달면 좋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