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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picky eater

압구정 장사랑 압구정에 사무실을 둔 지인의 안내로 구석에 잘 보이지도 않는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점심은 조제에서 떡볶이로.. 원래 6시 이후에나 되는 메뉴라고 하는데 아가씨가 특별히 만들어줘서, 더 맛있었던 듯..) 한식 전문이라고나 할까.. 낙지 볶음도 있고 고기 요리도 있고.. 오늘 선택은 들깨 수제비와 곤드레 솥밥. 먹느라 정신 없어서 곤드레 솥밥 사진은 못찍었다. 배 두드리며 맛있게 먹음. 진한 들깨 국물과, 담백한 곤드레 나물밥. 그리고 된장 찌개. 지인이 정성껏 그린 약도 첨부. 그 유명한 소망교회 뒤편에 있다. 더보기
여의도 BASAK 거 희안한 공간이다. 아파트 1층 상가에 쪼그마 하게 있는 음식점. 요즘 부쩍 식욕을 잃은 나에게 지인이 추천해 준 장소. BASAK. (아니 뭐 꼭 나 먹으라고 그런건 아닌거 같고..ㅋㅋ 지인이 간만에 가고 싶었던 듯.) 안을 들여다 보니 사람이 꽉 차 있는데, 바 형태로 주우욱 회전초밥집 처럼 되어 있고. 정체 파악에 시간이 조금 걸렸다. 빈좌석을 한참 기다려서 겨우 자리를 잡았는데, 잡은 좌석은 테이블도 좋고 좌석도 좋고. 그 가게 안에서 제일 좋은 자리였던 것 같다. 샐러드 고구마볼 해물볼 홍합구이 도미구이 사시미 샐러드 감자 시샤모구이 새우튀김 도미튀김 연어까나페 알밥 후식. 이 순서대로 음식이 나온단다. 저녁시간에는 1인당 16000원. (허걱..)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친절했던 점원. 샐러.. 더보기
홍대 프라이팬 치킨으로 세계 정복? 이날.. 기분관리, 표정관리 하느라 힘들었던 것만 기억난다. 더보기
수원 매탄동 중앙상가 참곱소 곱창집 여기 간 것은 순전히 우연..이라기 보단 약간 필연도 있다. 아웃백이나 가자 하고 나왔는데, 늦은 시간에 그러지 말고 고기를 굽자, 하다가 고기집에 자리가 없어서, 그럼 곱창을 굽자 하고 간 곳. 마침 나에게는 '프로모션'중에 받은 10% 할인 쿠폰이 있었다. 여타 다른 곱창집과는 달리 깔끔. 처음에 나오는 것은 묵국. 김치도 맛있고 깔끔하다. 서비스로 나온 육회. 같이 있던 사람중 하나는 육회를 못먹어서 둘이서 다 먹어 치웠다. 우리가 열광하는 파김치. 크지도 않고 적당한 굵기의 파가 정말 맛있다. (참고로 난 곱창 먹을때 외에는 파를 안먹는다.) 추가로 1인분 더 시키니 또 서비스로 곤 무침이 나왔다. 이것도 무척 맛남. 이렇게 우리는 매화수 네병을 비웠다. 양념장 그릇도 그렇고 깔끔하고 괜찮은 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