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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

공덕 시장 튀김집 아이폰 사러 삼성 코엑스 갔다가 일요일 개통 안된다는 소리에 허탈해서.. 고치 녀석을 불러냈다. 차가운 방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차를 몰고 댓바람에 달려나온 고치 녀석과 .. '그때 니가 블로그에 올린 튀김집 가자' 라는 요청에, 공덕 시장으로 나를 모셔간 고치. 하하.. 튀김, 떡볶이, 순대에 콜라까지 한병 ..시켰는데.. 내가 의욕에 차서 좀 많이 시켰나 보다. ㅎㅎ 물론 예상했지만, 쫀득한 순대, 맛난 떡볶이, 통통한 튀김. 아.. ㅠㅠ 남겨도 좋아. 남은 것은 오늘 밤 올라온다는 고치 친구 몫으로 싸갔다. 오늘 덕분에 추운데 편히 집에 왔다. 호호호... 아 참.. 음식 후기 군. 여기 튀김집이 몇개가 있는데, 다른 집은 새우 튀김을 안줬다고 하는데, 오늘 간 집은 새우튀김도 같이 나왔다. 튀김 맛.. 더보기
Air - Sing Sang Sung Sing sang sung ~ sing me a song~ 더보기
오늘의 선곡. Seasons in the Sun, River flows in you Seasons in the sun 옛날 것은 좀.. 서글픈데, 웨스트 라이프가 한건 걍걍 듣기 좋다. 서쪽생애 테리 잭스 이루마, 루빈 River flows in you 더보기
God Rest Ye Merry Gentlemen Aly & Aj Mariah Carey Nat King Cole 정작 찾고 싶은게 기억이 안나서 못찾겠군.. 캐롤은 딱 이곡만 듣는다. 더보기
용두동 쭈꾸미 마트에 갔다가, 난 커피나 마실까 생각 했는데, 최사장의 제안으로 쭈꾸미를 먹게 되었다.(완전 좋아 완전!!) 짐짝을 트렁크에 싫어 놓고, 어슬렁 어슬렁 동네 골목 테이블에 앉았다. 네비에 찍으면 나온다. 1-4호점을 봤는데, 본점은 열두시에 닫았고 3호점은 새벽 세시까지 한다고 한다. 쭈꾸미 간판을 앞에 두고 최사장의 뒷태 포스. 아아.. 쭈꾸미님.. 탱탱하고 시뻘건 쭈꾸미님..이것은 2인분. 차가운 콩나물국물 없이는 먹을 수 없는, 짭짤한 눈물 없이는 먹을 수 없는 쭈꾸미님! 용암처럼 끓어 오르는 쭈꾸미를 차가운 카레에 찍어서 먹는다. 사실 말아서 먹어야 한다. 뜨겁고 너무 맵기 때문에. 오..맛있다. 안검사 최사장의 눈물을 보았다. 눈물을 흘리다가 야근하고 있을 문직이가 잠시 화두로 떠올랐다. 전문.. 더보기
이태원 My Thai China 이태원에서 밥 먹어 본 것은 처음이다. 이렇게 넓게 뭔가가 있는 것도 처음 알았고, 음식점이 이렇게 많은 것도 처음 알았고. 가기 직전 까지 약속 장소가 압구정인지 알고 있었고. 아무튼 대책 없다. ㅎㅎ 간 곳은 마이 타이 차이나. 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참 부지런하고 감각 좋고 재능있는 사람이다. 유달리 눈에 들어온, 문틀 위 장식 초들. 중국 음식점 느낌이 과하지 않고 적당히. 화장실 세면대도 아주 적당히.. 벽에는 재미난 그림이. 활찍 웃는 얼굴과 개인 위생에 힘쓰는 얼굴. 그리고 메뉴. 나는 아주 맛이 괜찮다고 생각 했는데, 동행인은 왜 줄을 서서 먹는 것인지 의문 제기. 특별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서비스, 음식, 실내 모두 합격점을 주고 싶은데 조금은 시끄럽다. 대화를 하고 싶.. 더보기
Jeff Buckley - hallelujah 더보기
스티브 발사모 우리나라 버전의 예수중에 아주 잘하는 사람은 노래를 정말 절박하다 싶을 만큼 잘 하던데. 발사모는, 공연때 노래 했던 목소리와는 달리 상당히 곱게 뽑아낸다. 어쨌거나 최고의 예수라 할만 하구나. 목소리 참 좋구나. 노래를 하면서 왼손 약지의 반지를 만지작만지작 하더군. 더보기
홍대 카페 Coffee Lab 시험기간이라 처박혀서 문제를 풀다가 친구님의 방문으로, 마실 다녀 왔다. 후후후... 평소 혼자서도 자박자박 가는 곳이 아닌, 좀 멀리 떨어진 곳에 갔는데, '커피 프린스' 점 앞쪽에 있는 커피 랩이다. 동행인의 설명에 따르면, 아주 유명한 바리스타가 사장님이시라는데 음.. 내 앞쪽 테이블에서 경상도 억양으로 이야기 하던..노트북을 만지던 그 분인가..? 별 생각 없이 앉아 있었는데, 여기 공간이 참 좋다. 큰 홀에 앉는 것도 좋고, 화장실 옆쪽 공간이 아늑하고 괜찮으니 그곳도 좋을 것 같다. 천정에는 의자가 잔뜩 매달려 있다. 단단히 매달려 있기를 바랄 뿐. 서빙하던 청년들이 아이컨택을 아주 열심히 해서, 어쩔수 없이 .. 봤..(이 무슨.) 하여간, 꽃청년 들이다. (근데 난 아무래도 꽃미남 취향은 .. 더보기
홍대 카페 작업실 음.. 작업 하는 곳인가? ㅋㅋㅋㅋㅋ 405 갔다가 자리가 마땅하지 않아서 옆에 있는 작업실에 처음 들어 갔다. 뭐 자리 적당 하고.. 난 벽에 붙은 바 테이블에 앉아서 노트북을 꽂았고, 언제나 그렇듯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사진을 올리는데 오늘 티스토리가 좀 이상하군..) 커피 적당 하고, 크래커와 찍어 먹을 크림을 주는데, 크림 속에 블루베리 잼이 숨어 있다. 아주!! 맛있다. 배가 부른데도 저걸 다 먹어버렸으니.. 배 부르면 절대 뭐 안먹는 철칙..이 요즘 깨졌군..ㅎㅎ 하여간 이날 약속이 있었고, 약속 후에 자료나 좀 볼까하고 들어 갔는데, 기분이 별로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가 과자에 만족하고 자박자박 집에 갔다. 한번에 가는 버스도 있고, 근처로 가는 지하철도 있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홍대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