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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

선릉역 인근 아임애플 I'm apple - 핸드드립과 또띠야 출근을 하면 트럭이 서 있다.황사에 며칠 문을 닫았는데 오늘 다시 열었길래 주문해봄. (이틀후 찍은 사진) 핸드드립 커피와 사과청을 넣은 또띠야를 판다. 세트가 4천원.커피는 조금 싱겁다. 사과를 얇게 썰어넣고 양파도(아아.. ㅠㅠ 안먹는다고..) 들어있고, 달걀, 햄에 치즈가루가 많이 뿌려져 있다. 맛이 없지는 않고, 맛이 있는 편인데, 까서 먹기가 좀 힘들다. 뭐 다 떠나서..이렇게 간단하면서 팔기 좋고 현금이 쭉 들어오는데다 매장도 아니라서 월세 안줘도 되는 이런 장사가 갑이라고 생각하는 바다. 더보기
성동관 홍합짬뽕 성동관 / 중화요리주소경기 화성시 석우동 9-6번지전화031-376-7739설명2대째 운영하는 30년전통의 중화요리전문점 성동관입니다. 가족, 친구와 같이 오셔서 ... 여기 홍합짬뽕이 맛있단다. 들어갔는데 알바 남녀가 어찌나 잘생기고 외모들이 훌륭한지.. 거기다 친절해.. 짜사이 합격. 기본 차 합격. 김치 합격. 나는 찍먹파. 중짜를 시켰는데 소스가 뿌려져 나온다. 목이버섯 좋고, 탕수육도 맛있다. 홍합..이 깨끗하지 않아도 잘 자라는 놈이다보니 먹을때마다 좀 찜찜한건 어쩔수가 없고.. 맛이 좋다.많이 맵지 않고 부드러운 맛. 면도 적당해서 입에서 잘 감긴다. 이 집 맛있다. 더보기
구로 은행골 - 참치가 땡기는 날 참치로 유명한 곳이다. 구로가 본점인듯 하고, 몇개 지점이 더 있다. 은행골 / 초밥,롤주소서울 관악구 신림동 1654-27번지전화02-859-4988설명서민적 분위기의 스시 전문점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참치회와 다양한 스시를 경... 말그대로 외관은 서민적, 가격은 하나도 안 서민적. 특 초밥 15000원, 참치회는 모두 3만원대. 그 중 3-4인용 세트가 있는데 가격이 좀 내렸는지 세금 포함 19만원. 4명이 먹으면 거의 1인이 5만원돈인데 그 정도의 가치를 하느냐.. 가끔 참치가 먹고싶을때, 도로초밥 정도로 족하다는게 내 생각.게다가 이날 내 이 상태가 좋았으면 다른 메뉴를 골랐을지도 모르지만, 사랑니수술 날짜를 잡아 놓은지라..술과 딱딱한 음식은 불가. 이날 연어가 아주 좋아서 초밥이 맛.. 더보기
소녀방앗간 - 동네 주민들의 추천으로 방문하였으나 쩜쩜쩜.. 이 동네 좋은 스팟이 생겼다고 해서 서울숲에 들렀다가 ..회의하고나니 기분이 심히 드러워짐.회사를 다니면 억지명랑을 유지해야 할 때가 참 많다.아니 뭐 꼭 회사가 그런건 아니고, 다수가 모였을때 본성을 숨겨야 할 경우는 다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밥시간이 되어 동네 주민이 왕추천해서 가 본 곳.소녀방앗간. 이름만 들었을때는 분식점인지 알았지. 이럴수가..맛집검색, 지도검색에 안나온다. 그럼 안넣는다. 전형적인 홍대합정상수 스타일 밥집인데.. 여긴 성수. 메뉴는 두개인 모양. 산나물밥은 늘 가능하고 별도 메뉴는 제육볶음. 요즘 서울에서 6천원에 밥을 먹기가 힘든데 .. 그런거 생각하면 감사한 밥집. 메뉴판을 보면 어디에 있는 누구 할매네서 가져온 나물, 누구네서 가져온 뭐시기 이렇게 적혀있다.이 가게가 포지.. 더보기
명동교자 -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 명동교자 / 국수주소서울 중구 명동2가 25-2번지전화02-776-5348설명40년 가까운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명동 칼국수입니다. \n구... 칼국수가 칼국수지.. 칼국수가 뭐라고 나를 명동까지부르나. 우리동네에서 명동 가려면 지하철 한참 타고 많이 걸어야 한단말이다. 음. 사람들 줄선다. .. 고기? 저게 들어가는 바람에 고깃국물 맛이 난다. 일단 간이 좀 세고 맛이 강하다.김치가 맛은 있는데 역시 양념이 세다. 이거 하나 먹고나니 하루종일 입에서 마늘향이 남. 국물을 좀 떠먹어봤는데 맛은 있는데 너무 간이 세다. 매장 넓이에 비해 일하는 사람이 많다싶었는데 국물 다 짜먹으면 국물 더 채워주고 김치 모자란 것 같으면 김치 더 넣어주고, 물이 떨어졌나 확인도 해 준다.결정적으로 다 먹은 것 같으면.. 더보기
경천애인 - 고기보다 치즈반찬 고기와 음료는 팔아도 술은 가져오라는 자부심 넘치는 고깃집 경천애인. 이 엎어놓은 도자기에 고기를 얹어 먹나보다. 옷은 냄새가 배지않게 커버를 씨워 의자 안쪽으로 보관한다. 이런 서비스 좋네. 고기는 구워주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띄엄띄엄 굽는다. 조금씩 맛을 보라는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이 집 별미는 조미된 치즈. 어떻게 만드는지는 모르겠는데 은박지에 감아서 만든 후 한토막씩 썰어서 내준다.고기에 발라서 같이 먹으면 살도 많이 찔 것 같지만 맛이 두배쯤 좋아진다. 주변 테이블에 와인 들고와서 같이 고기 먹는 사람들이 많다. 호사부리고 싶을 때 오면 좋을 집. 더보기
거북솥 삼겹살 - 삼겹살이 먹고 싶다.. 왜 그렇게 삼겹살이 계속 땡기는지.. 퇴근하고 또 삼겹살을 먹으러 감.동네 주민이 괜찮다고 추천해 준 집에 갔다.확장 이전을 했다고 한다.가게 이름이 거북솥이라고 했는데.. 이런 걸 내왔다.반질반질..가게는 북적북적.. 고기 맛있는 편이다. 김치도 맛있는 편. 서비스도 깔끔한 편. 이날 많이 피곤했는데 그 덕에 대화는 못하고 겨우겨우 먹기만 했다. 더보기
삼학도 - 새로 이사해서 깨끗 철산 삼학도.우리가 갑각류가 땡길때 가는 곳.그러나 내돈주고는 못먹는 무시무시한 곳.칭구들이 인심이 좋아 몇번 갔다. 킹크랩 2.5키로를 주문하고 기다릴때 먹은 기본 차림. 벌써 많이 먹었네.전복회가 신선한지 잘 모르겠더라 오늘은. 굴은 안먹으니까 모르겠고, 새우는 간이 잘 되어서 맛있게 먹었다. 접시에 하나씩 덜고 남은 것들. 주문할때 오늘 대게도 좋다고 강조 했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킹크랩이..그닥.. 맛이 없다 오늘. 이게 어찌된 것인가. 아니 뭐 평소보다 좀 덜하다는 것이지 이게 아주 맛이 없을수는 없고, 당연히 맛있게 먹었지만 좀 더 단 맛이 났으면 좋겠다는게..대게 먹을 걸 그랬다. 내 몫으로 돌아온 딱지 볶음밥. 다른 칭구들은 그릇에 덜어주고 나는 홍일점에 계속 사진을 찍으니 이걸 줬다.. 더보기
슈만과 클라라 2014. 12 ​경주에 가면 어쩌다 들르는 피난처, 슈만과 클라라. 늘 그런 생각을 한다. 옛날 위치의 그 커피가게가 더 좋았다. (2008년 게시물 : http://witchlog.com/673)​1층 오픈.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이사온지 얼마 안된건지 1층은 손님을 안받고 2층만 열려 있었는데.. 언제 오픈했는지 모르지만 어쨋든 빵가게와 함께 넓게 열려 있음. ​​바게트 빵과 핸드드립, 그리고 코코아. 빵도 맛있다. ​화장실 갔다가 본 2층. 더 넓다. ​옆은 로스터리 공장(?)인지 지금 한창 공사중. 그 와중에 와우 하고 있는 동행... ​흠이라면.. 비싸!! 그리고 분위기가 너무 도도하다. ㅡㅡ;; 뭐 사장님이야 그게 개성인가보다 하겠는데, 중간에 출근한 점원들은 좀 프렌들리해도 되지 않나? 바깥에 내다버린 커.. 더보기
오징어 꽃다발 오짱 -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백화점 앞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오징어를 꽃다발처럼 들고 지나간다..이건 무슨 유행인가 싶더군. 빨판달린 생물이야 워낙 좋아하는터라 한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저걸 들고 걸어갈 용기가 안난다. 미루고 미루다 외근 나갔다가.. 같이 가던 동료가 먹어보자고 해서 찾아갔다. "저.. 오징어 꽃다발 어디 팔아요.." ... 항상 사람이 많던데.. 튀긴 오징어. 꼬챙이 두개를 꿰어놓았는데 기름져보인다. 튀김옷은 있는듯 없는듯 한데, 물오징어->피데기 상태인 것을 튀기는지 통통하다. 완성. 들고 갈테니 어디 좀 넣어달라고 했는데 이 포장밖에는 없다고 한다.모든 음식은 플레인부터 시작하는 내 취향. 먹는법은 .. 손으로 뜯지도 말고 입으로 앙 물어서 먹으라는데, 그럴수야 있나사무실까지 가져와서 좀 뜯어서 한입씩 나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