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키초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01.24 #3. 신주쿠 놀이 한시간 반이 걸려 신주쿠 도착. 한번에 오니 좋긴 한데 급행을 타도 오래 걸리는구나. 지하철에서 털모자 눌러쓰고 자고 있는데 옆에서 자꾸 누가 내 팔을 밀어서 보니 삶이 피곤한 젊은이 하나가 더 자고 있네. 비가 와서 사람이 별로 없다. 가부키초로 이동. 신주쿠 역은 초행자나 낯선 사람에게 상당히 잔인한 장소다. 역의 출구도 수십개. 길도 너무 많다. 특히 주로 사람들이 다니는 출구가 아니면 물어봐도 모른다. 찾았다. 라면집. 하카타텐진 차슈 라멘. 비오고 춥고 라멘 맛있다. 찌찌가 특징인 돼지를 찾으면 된다. 중앙 메인 거리가 아니라 입구를 정면으로 봤을 때 왼쪽길이었던 것 같다. 몇년전에 먹은 그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차슈라멘. 맛있다. 내가 그 동안 좋은걸 너무 많이 먹었는지 어지간히 맛있었던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