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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2012.10.01 #2 .INASAL, Insomnia 여기 중산층 쯤 되는 사람들이 다닌다는 쇼핑몰. 뭐.. 혼자 풀어 놓으면 좋다고 싸돌아 다니겠지만, 취향이 다른 문직이와 가이드 청년이 같이 있으니 맘놓고 뭐 하긴 쉽지가 않네. 뭐가 많은데.. 필리핀 쇼핑몰에서도 종이귀신이 붙다. 달력이 앙증맞게 붙어 있다. 아흥.. 같고 싶다. 상패 시리즈. 매니저에게 주는 것도 있고 ㅋㅋ 여기서는 이곳 가격으로 치면 무지무지무지 비쌀거 같은 특이한 질감의 노트를 샀다. 음.. 일본 아니라 필리핀에서도 나는 이러는군. (문직이의 해석에 따르면 지류에 패티시가 있음. 조용히 노트를 열어.. 종이 질감을 만질만질.. 그리고 느낀다.) 오우.. 하와이 가서 그 기타 못사온거 좀 서운한데..이거라도 살까.. 가격도 싸네.. 사탕수수 음료수. 참.. 천연의 설탕물 맛이다..... 더보기
2012.09.30 #2.마사지 샵, 초이스 부페, 대관람차, 나이트클럽체험 아직 해가 중천인데.. 우리는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중이구나.. 이런 여행은 처음인걸.. 가이드 투어를 하니.. 도통 어디로 다니는지 모르겠다.. 여긴 어디여.. 여기 좀 자주 오는 거 같네. 여기 한국 식당이나 샵들이 많은거 같음. 오늘은 찍어본 샵 내부. 뭐랄까... 고급은 아니고. 뭐 지역 특성상 그런건지 타올이 ... 냄새가 나지는 않는데 뭔가 축축하다... 앞손님이 쓰던거 같기도 하고.. 필리핀 마사지사들은 손바닥이 부드럽고 좋은데.. 마사지를 세번 받았는데 첫번째 가게가 제일 괜찮았음. 관광 코스에 마사지가 포함되어 있으면.. 한국에선 무지 고가지만, 여기선 무조건 쌀 것이다 생각하면 된다. 마사지 끝나고 따로 약간의 팁도 주는데.. 그거 해 봤자 얼마 안됨. 우리가 간 곳은 .. 고기 파는 .. 더보기
2012.09.30 #1.두짓타니 조식, 따가이따이 화산, 싸게 한 헤나 문신 제목이 참 성의가 없지만, 사실 뭐라고 써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여행지를 오면 호텔 침대에서 늘어지게 자야 맞는데, 그 전날도 아침 비행기 타느라 거의 못자고도 잠드는데 오래걸렸다. 즉 피로가 덜 풀린 상태. 가이드 투어는 아침 아홉시면 나가야 한다. 덕분에 조식은 먹을 수 있다. 두짓타니 호텔은 고급 호텔 답게 조식이 아주 훌륭하다. 세계 각국 아침상은 다 모아놓은 모양이다.과일도 많고 꼰지도 있고. 문직이는 역시..많이 먹는다. 훌륭한 카페테리아. 가이드 총각이 오고, 우리는 또 드라이버 꾸야의 차를 타고 출발한다.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내렸는데... 음... 한국이랑 비슷하네.. 허허허.. 신기 하다.편의점, 스타벅스, 맥도날드.. 주유소 등등. 필리핀 빈부 격차야 모두가 다 알고 있겠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