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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2013.05.14 #1.아침 미팅 후 SFMOMA 시차 적응은 실패 했다고 봐야겠지. 수면 유도제를 챙겨 왔는데.. 문제는 시차적응 못한 내 아이폰. 잠을 자다 깼다. 하도 울려대서. 서울 회사에서 메신저며, 게시물 알림이 미친듯이 뜨고 앉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새벽인데.. 너무 지쳐서 대답을 안하려고 하니, 아예 나를 제끼고.. 의사 결정이고 뭐고 없군... 중간 관리자가 필요가 없는 시스템이야. 뭐 어쨋거나 ..오전 미팅을 하러 미팅 장소에 갔다.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는데, 앉아서 기다리니 누군가 다가와서 어디어디 누구누구냐..묻는다. 법인장님은 주차 해 놓고 오는 길이고.회사 대표가 다른 도시에 있어서 올수 있을지 몰랐는데.. 미팅있다고 샌프란까지 날아온 모양.. 이 회사 대표는 대학교수인데, 논문을 좀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 싶을 정도로 궁금한 일.. 더보기
2013.05.13 #3. 정신없는 샹동 입국 첫날부터 미팅 뺑뺑이를 돌거라고 나는 처음에 생각 했었다. 근데 첫날 시차 적응도 안되고.. 꾀죄죄한 몰골로 업체 만날 수 없다고 판단한 법인장님이 일정을 비워주셔서. '뭐할까?' 상태가 되었다. 뭐할까. 그러다가.. 근처에 나파밸리라고 와인으로 유명한 동네가 있는데.. 거기 샹동이라는 데가 있다고.. 가족과 함께 갔더니 좋았다 하셔서 거길 가 보기로. 모에..샹동.. 코스트코 가면 파는 그 스파클링 와인.. 도착 했다. 제정신은 아니다. 이런 샵을 통과 해서 올라가면,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단다. 버얼건 대낮에 애미애비도 몰라보게 다들 서서 와인 시음중. 클래스가 나뉘어져 있는데, 가격은 20불쯤 하고.. (와인 따라 주는 사람 앞에 있는 돈통은 지불 하는 곳이 아니라 팁 주는 곳이므로 넣지 말아야.. 더보기
2013.05.13 #1. 이번엔 출장이다 구글 컨퍼런스 참석차 샌프란시스코 출장. 장거리 비행 싫다. 기내식 싫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혜택은.. 없는것보다 나은 정도고 있으나마나 한가지. 출장 오기전에 엄청 바빴고. 글쓰는 지금은 시차 무시하고 쏟아지는 메시지에, 부재상태에서 월권 시도하는 사람들 더하기. 대단히 오래된 호텔과 길거리 소음. 시차 부적응으로 짜증 폭발 중. 이래서 출장말고 자기돈 내고 나가는게 좋다고 옛날 회사 모 수석이 그랬으나. 내돈내고 놀러가도 메시지 쏟아지긴 매 한가지인 개념 제로 상황이니. 차라리 이게 덜 억울함. 적당히 써보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009.07.30.#1 출격 Outlet! - 길로이 아울렛 오늘은 하루를 비우고 아웃렛에 나가 보기로 한날. 나에게는 잘 된 일. 안그래도 아우가 하루 아웃렛 뛰자고 했는데 못내 좀 귀찮아 하는 거 같아서 마음에 걸렸을 뿐. LA 보다야 작겠지만 샌프란시스코 두시간 거리에도 하나 있다고 해서 포드 타고 간다. 아가씨양과, 모 수석과 함께. ㅎㅎ 대기업 수석님도 피해 갈 수 없는 쇼핑 유혹. 이거 왜 찍었지? 그냥 건물 멋있어서? 사실 뭐 였는지 기억 안남. 이게 문제야.. 차타고 슥 지나가면 어딘지도 기억이 안난다니까. 이 나라 땅덩이가 넓어서 사막으로 뚝 떨어진 곳에 상가가 있다. 차로 두시간 거리면 가깝다고 하는게 그것 때문이겠지. 아웃렛의 이름은 길로이. 네개의 단지로 구성되어 있고, 기대 했던 것 만큼의 규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비교적 즐겁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