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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jing

2014.12.17 #3.왕징 방문기 - 하이디라오 훠궈 어느 지점이라고 알려준 것 같은데 쉴새없이,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나에게 말을 거는 택시기사.친절하지만.. 미안하지만 난 한 마디도 못 알아듣습니다. '워뿌동. 디엔후아'를 되풀이하며 전화를 걸어 바꿔주며 목적지로 간다. 왕징은 한국거리라고 하던데.. 엘에이 어느 지역을 갔을때 만큼 인상적이지는 않다. 그냥 한글이 좀 보인다는 것 정도. 조선삼일포 라는 건물이었는데 주인이 북한에서 왔는지 폰트가 북한폰트다. 오늘 이야기를 나눌 분과 일단 인터뷰를 하러 온 곳.어디가시나 했는데 카페겸 식당인가보다. 무슨 호텔 교육하는 장소 느낌인데 정확히 알아 듣지 못했다. 외곽 식당 같은 느낌의 메뉴판.커피 한 잔을 마시며 무역과 경제와 중국과 한국의 이야기를 했고, 옆테이블에 있던 동행의 지인이 잠시 들러 이야기 몇가지.. 더보기
2014.12.17 #2. 내리자마자 달려간 A사 방문기 짐풀고.. 어제 성공적으로 잡은 미팅을 하러 간다. 중국 대형 인터넷 회사 알 사.본사는 항저우에 있지만 북경에도 있으니까 사업 이야기나 들어보자. 택시를 타고 만나기로 한 사람과 힘들게 통화하면서 도착해서, 말도 안통하는데 도통 어딘지도 모르겠고, 간판도 없고..영어 몇마디 할줄아는 놀라운 경비원을 만나, 영어와 중국어를 엉망으로 섞고, 전화기를 주고 내가 어딘지 설명하게 했다. 개구진 경비원 덕에 상봉에 성공. 동양적 삽화라고 그린거라고 한다. 이런거 쯤 있어줘야 신세대 웨스턴 분위기 회사라고 할 수 있지. 누가 회의실에서 코드리뷰를 하나. 중략. 미팅 끝. 내 결론? 중국이 인터넷 산업과 서비스가 우리나라보다 앞서있다.이거 아니라고 하면.. 중국 안가본 사람. 미팅 끝내고 나오니..여긴 또 어디래... 더보기
2014.12.17 #1. 북경 상륙 - 중국대반점 China World Hotel - Shangri-la 그 옛날 홍콩살던 시절, 지하철로 심천 들어가보고, 중국 본토는 처음이다. 베이징.. 혼자가는 출장. 솔직히 말해 많이 홀가분.. 출장 스케줄을 비행기타기 전날에야 파악했는데, 이게 점입 가경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