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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a

2013.12.14 #4.국제거리 Cargoes, 문구쇼핑놀이 35커피까지 샀으면 그냥 모노레일을 타도 되는데, 기운이 남아서 국제거리 초입까지 슬슬 걸어내려가 보기로 했다.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다. 꽤 피곤하다.게다가 구글 맵만 믿고 걸었는데 돌아가는 길이라 멀었고, 더더구나 호텔로 돌아오는 길은 오르막이라 더 힘들었다. 오키나와에는 시사 라고 하는 사자가 좋은 의미를 가진 것으로, 일종의 대표 캐릭터다.여기도 사자가 큰게 있어서 찍어봤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 사자도 유명한 사자다. 사자 근처에 cargoes라는 쇼핑몰이 하나 있다. (그 쇼핑몰 벽면에 있던 철자가 맞나 모르겠다. 구글 맵에 찾으니 이렇게 나온다.)들어가봤다. 쇼핑몰은 큰 편은 아니었고, 1층에 타르트 매장도 있었는데 그거 말고는 기억이..아 아로마 샵도 있었다. 아무튼 내 관심사는 아니었고... 더보기
2013.12.14 #1.오키나와 1일차. 진에어로 나하 입성 무혈 입성.... 은 좀 개그고.. 진에어 저가 항공편으로 왔는데 3+3 열의 아주 작은 비행기라 신나는 여정이 되겠구나 했지만 하늘이 평화로워서 물한방울 흘리지 않고 나하에 도착 했다.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나는 꼭 오키나와를 가겠다고 결심했었는데 (아마 이러다 보면 언젠가 북유럽에도 가 있지 싶다.) 불과 며칠전에 '그래 가자.' 한 이후 항공편을 알아보니.. 아니 그 사이에 저가 항공 진에어라는 회사가 생겨서 오키나와 까지 취항하지 않았나 이거. 게다가 오키나와 비수기. 덕분에 막바지 예매임에도 불구하고 항공권, 호텔을 문제없이 예약. 오키나와는 주로 운전해서 다니기 때문에 4일간은 렌트 예약도 완료. 서울에서 아침 10:30분 발 진에어 탑승 중. 서울은 폭설이다. 이렇게 작은 비행기는 운전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