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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air

2013.12.20 정말 작은 나하 국제 공항 1일권으로 공항까지 간다. 이정도면 본전을 뽑은 셈인가. ㅎㅎ 나하 공항이 아주 작고 볼게 하나도 없다는데, 아무리 볼게 없고 면세점이 작아도 나같이 오래 구경하는 사람은 할게 있을거라 생각하고 조금 일찍 나갔다.먼저 도착해야 좋은 좌석을 주기도 할 것 같고. 105엔주고 다이소에서 산 가방. 서울 들어가면서 입을 겨울옷을 넣었다.생각보다 짐이 많이 늘어난 것 같지 않다. 별로 산 것도 없고. 국내선 공항이 조금 더 크고 상점도 많다고 했는데, 빨리 체크인 하고 싶은 마음에 국제선으로 바로 갔다. (실수다. 국내선 공항에서 잘 놀다 갈걸.)여긴 어떻게 된 심산인지 체크인을 일찍 안해주고 시간을 정해놓고 해 줬다. 티켓도 안주고 짐도 못부친다. 쪼그만 가게 구경을 하며 기다렸다가 티켓을 받고, 출국심사를 .. 더보기
2013.12.14 #1.오키나와 1일차. 진에어로 나하 입성 무혈 입성.... 은 좀 개그고.. 진에어 저가 항공편으로 왔는데 3+3 열의 아주 작은 비행기라 신나는 여정이 되겠구나 했지만 하늘이 평화로워서 물한방울 흘리지 않고 나하에 도착 했다.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나는 꼭 오키나와를 가겠다고 결심했었는데 (아마 이러다 보면 언젠가 북유럽에도 가 있지 싶다.) 불과 며칠전에 '그래 가자.' 한 이후 항공편을 알아보니.. 아니 그 사이에 저가 항공 진에어라는 회사가 생겨서 오키나와 까지 취항하지 않았나 이거. 게다가 오키나와 비수기. 덕분에 막바지 예매임에도 불구하고 항공권, 호텔을 문제없이 예약. 오키나와는 주로 운전해서 다니기 때문에 4일간은 렌트 예약도 완료. 서울에서 아침 10:30분 발 진에어 탑승 중. 서울은 폭설이다. 이렇게 작은 비행기는 운전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