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lev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01.26 #1.인천-상해-롱양루역 출발전부터 항공편이 애를 먹여서 결국 패널티 물고 다 취소 한 후 익스피디아에서 다시 예매.덕분에 중국 동방항공(대한항공 공동운항)타고 상해로 나갔다가 심천에서 들어오는 건 심천항공(아시아나 공동운항)을 타게 되었다.중국 항공사는 처음이네. 밥 주려나 했더니 멀쩡한 기내식이 나옴. 피곤해서 졸다가 밥을 받았는데, 옆자리에 웬 아줌마가 나가고 아들이 와서 앉길래 귀찮겠다 했다. 아니나 달러 말도 많고 혼잣말을 어찌나 많이 하는지 ..못들은체 하고 계속 밥이나 먹었는데, 고추장 뚜껑을 못열길래 열어주고, 흘리길래 닦아주고, 물찾길래 물받아 주고..질문하길래 대답했..->할거 다 했음. 인사성은 밝아서 나중에 내릴때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간다. 걔 기억에 생애 첫 비행기에서 만난 '츤데레 아줌마'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