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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15.01.27 #3.상해 식당의 요리 - 오 마이갓.. 행사는 끝나고 예약한 식당이 있다고 해서 빙판을 걸어 갔다. 정말 추워 죽겠다. 비도 오고. 이런 집. 대기 좌석도 엄청 많고 크다. 한번 자리를 잡고 앉았다가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려면 길을 잃지 않을까 싶다. 닭모래집 반찬과 .. 이 곤약인지 묵인지 반찬. 먹을만 했는데, 닭똥집은 산초를 넣어서 입이 얼얼.. 그럭저럭 먹을만 하지만 아주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신맛이 났던 것 같다. 닭. 이게 맛이 없을리는 없고. 돈까스 모양인데 어묵 같은 외형에 쫄깃한 식감. 이게 그나마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파가 이렇게 큰게 있어?' 라고 놀라게 했던 요리. 안에 뭐 닭 같은 재료가 들어있었는데 파 때문에 손은 안갔던 음식. 단맛이 났던 초록색..튀김? 지짐? 귀한 고기 갖고 왜 이런걸..;; 짜장 소스 비슷한.. 더보기
2015.01.27 #2.화동정법대학교 행사장은 대학이다.고전적인 외관. 운치있는 진입로. 행사장. 난방이 안돼서 추워죽겠다. 상해가 너무 춥다. 밥을 먹으러 나왔는데, 시장이다.중국식으로 음식을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뭔지를 모르겠다.그나마 포자 같은 글자는 읽을 수 있으니까 찾아가 본다. 과일 맛있겠다.옷도 어떤건 10원도 한다. 뭐 물만두라는 뜻인가. 아줌마가 대충 준단다.내가 알아 들은건 뭐뭐뭐 세개해서 다섯개씩 어쩌구.. 그래 뭐 대충 주세요. 저 앞에 김치도 있다.진짜 김치다.절인 배추..그거 아니다. 어쩐지 먹어보고 싶지만.. 좀 참자.콜라도 하나 먹고 싶지만..참자. ... 이렇게 많이 주실줄은 몰랐습니다.. 골고루 다 먹어봤는데 좀 짜고, 중국 고기 특유의 향이 있고 해서 약간 물리는? 그러나 거의 다먹고 몇개만 남겼다. .. 더보기
2015.01.27 #1.LDF All Suite 의 조식 아침 먹으러 갔다.꾀죄죄 하지만 밥 먹고 씻자. 맘 푹놓고 널부러져서 먹어도 되는 캐주얼한 식당. 뭐 그다악 먹을게 많지는 않은데, 그럭저럭 먹을게 있다.난 만족. 조명이 좀 이상하지만 차려진 밥상. 종류도 이만하면 뭐 훌륭하다고 봐야지.단지 커피가 다 식어 있고, 콩물이 좀 맛이 없다. 더보기
2015.01.26 #5.편의점에서 산 요거트 홍콩에 살 때, 우유 참 많이 먹었다.야쿠르트도 참 많이 먹었다. 중국에도 있겠지. 호텔 근처에 편의점 없다고 누가 그랬어. 모퉁이를 도니 딱 나오는 패밀리마트. 모두지 뭔지 감이 잘 안오는 요거트 같이 생긴 음료와 겨우 코코넛망고임을 알아챈 음료. 저 요거트는 도통 어떻게 먹으라는지 감이 안왔는데, 빨대를 줬다.꽂아서 힘껏! 빨아 먹음으로서 혀와 입천장 근육을 단련했다. 코코넛 밀크는 그럭저럭 맛있었음. 이것은.. 면세점에서 급하게 샀던 방문지 미팅 대상을 위한 선물. 핸드크림. 모양이 예뻐서 남녀를 막론하고 다 좋아하는데다 향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편. 알아 들을 수 있는 방송은 없지만.. 포청천이 퀴즈프로에도 나오길래..문제내는 포청천. 중국 친구들한테 포청천 이야기를 하면 다들 빵빵 터진다. '니가.. 더보기
2015.01.26 #4.IFC 에서 Paradise Dynasty 육교 건너편에 IFC에 애플샵이 있다. 육교 올라가는 중. 뭐 작은게 없는 중국. 애플도 두둥실. 애플샵은 그냥 애플샵. 싸지도 않음. 만두나 먹으러 간 파라다이스 다이너스티. 중국 왔으니 실컷 먹자. 코코넛 밀크. 색색 소룡포.맛은 뭐 ..평범. 맞은 편은 맥주. 누들. 맛이 좋다. 실패 할리 없는 양주 볶음밥. 상해식 바닥지짐 만두. 육즙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 물만두. 조금 짜지만 괜찮은 편. 추워죽겠다. 택시 타고 설명할 생각하니 깝깝했는데, 우버로 호텔 이동. 더보기
2015.01.26 #3.동방명주 - 바닥이 뻥뚫린 고층건물 동방명주가 뭔가 했더니 가 보니..입장료를 받네..엄청 비싸네..관광지네.. ... 너무 비싸네.. 볼품없이 생겼는데 엄청 비싸네.. 1인 36000원 정도였나.. 거대 쇼핑몰을 통해서 올라가나보다. 올라갔다.. 상해 공기가 좋기나 하면 말을 안해. 공기도 나쁜데 비올것 같이 습하기까지 하다. 이정도라도 보이는게 다행이려나. 비싼 티켓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티켓이다.엘리베이터를 갈아타고 올라가야 한다. 이런걸 신으란다.위에 뭐가 있길래. 엘리베이터를 타면..(직원이 우주복 같은 걸 입고 있는데 좀 웃김.) 고층 건물 우주선 탑승하듯이 천정 스크린이 바뀐다. 하늘을 뚫고 갔다가.. 우주선 탑승. 내리면... ... 더 안보임. 지상 351미터. 계단위에 매달린 우주복.. 놀랬잖아!! 내려왔다.전망층 한층 .. 더보기
2015.01.26 #2.상해 푸동 LDF all suite 호텔 동네 지리를 모르므로 현지에서 예약해 주는대로 골랐다.1박 500원. 4성급.비싸보이는 집. 상해가 부동산이 엄청 올랐다고 한다. 호텔은 고전적인 느낌이랄까. 객실을 와보니 이게 엄청 큰거다...;; 혼자 쓸건데 뭐가 이렇게 크지.샤워부스와 욕조가 따로 있다. 넓이도 엄청남. 소파 공간과 침대 공간 별도로. 책상도 방 한가운데를 가로지름. 침대에 누구면 티비는 어찌보나 했더니 저게 돌아감. 방마다 무선 공유기가 별도로 있고 암호는 없다.VPN적용이 안되어서 한국처럼 사용은 불가능 함.속도는 좋은 편. 베란다 있음.;;; 볼건 별로 없음.흡연 환경이 좋은지 테이블에 재털이 있고 .. 커피를 좀 마시고 싶어서 호텔 바로 앞 커피가게에 갔는데 손님이 있는 걸 본적이 없다. 명색이 커피 가게 인데 수동 에스프레.. 더보기
2015.01.26 #1.인천-상해-롱양루역 출발전부터 항공편이 애를 먹여서 결국 패널티 물고 다 취소 한 후 익스피디아에서 다시 예매.덕분에 중국 동방항공(대한항공 공동운항)타고 상해로 나갔다가 심천에서 들어오는 건 심천항공(아시아나 공동운항)을 타게 되었다.중국 항공사는 처음이네. 밥 주려나 했더니 멀쩡한 기내식이 나옴. 피곤해서 졸다가 밥을 받았는데, 옆자리에 웬 아줌마가 나가고 아들이 와서 앉길래 귀찮겠다 했다. 아니나 달러 말도 많고 혼잣말을 어찌나 많이 하는지 ..못들은체 하고 계속 밥이나 먹었는데, 고추장 뚜껑을 못열길래 열어주고, 흘리길래 닦아주고, 물찾길래 물받아 주고..질문하길래 대답했..->할거 다 했음. 인사성은 밝아서 나중에 내릴때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간다. 걔 기억에 생애 첫 비행기에서 만난 '츤데레 아줌마'정.. 더보기
2014.12.20 마무리 이렇게 급하게 마무리를 쳐달리는 이유는 또 출장을 가기 때문에 포스팅 거리가 생길거라 그렇다.분량을 좀 줄이건다 해야지.. 그래도 기억 되새김용이다. 오늘도 조식을 배터지에 먹고..단체 관광버스를 타고 가자길래.. 배째고 택시 탔다.영감들 짐싣고 모셔가는데 얼마나 걸릴지 내가 어떻게 알아. 이곳은 공항. 귀여운 팬더 사탕. 신기한 쌀 술. 이뻤지만.. 들어갈때 걸릴까봐 못삼. 아버지 술을 샀거든. 삼실 식구들 주려고 한 팬더 볼펜 역시 삼실 겸둥이 주려고 산 겸둥 팬더.. 완전 귀여움. 친구네 애기한테 보낼 팬더 가방. 조카꺼도 하나 살껄.. 문직이 하고 이종사촌 동생 주려고 산 러기지 태그. 고모 드리려고 한 자스민 차. 이건 잘 샀음. 아버지 드릴 수정방. 고급 술이다. 정품인지 확인하느라 열심히 들.. 더보기
2014.12.19 #4.왕징까지 가서 한식을.. '자하문' 휴..죽겠다.지하철 두번 갈아타고 왕징 가는 중.택시는 안잡히고 진짜.. 갈아타는 역.살이 찔수가 없어.. 아오.. 왕징 역에 내리긴 했는데.. 이제 여기서 어떻게 찾아가지?다 알겠지만 중국은 구글맵 안됨. 이제 또 걸어가려면 20분은 걸어가야 함. 음? 지나가는데 오발탄도 있네.뭐 다 있겠지. 휑.. 아무튼 올라왔음. 와서 먼지 빼느라 돼지고기부터 시킴. 삼겹살에 목살에.. 맛있다. 이건 술먹어서 기억 안나는데 라면도 시켜먹었다. 라면도 맛있네.겨우 길거리에서 택시 잡아서 호텔로 귀가. 택시 잡기 더럽게 힘드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