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가뜩이나 기분도 안좋은데
부토 댄스와 할아버지, 그리고 막내 아들 이야기.
지들은 펑펑 울고 나는 한숨 쉬고 가슴만 치고..(울지 못하는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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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 댄스와 할아버지, 그리고 막내 아들 이야기.
암튼 기분 엄청 안좋았던 날.
안검사가 보자고 하고 자다 깬 최사장이 급히 달려와 셋이서 본 영화.
최사장은 모른체 하고 싶도록 꺼이꺼이 울었고
안검사는 울면서 도망갔으며
울지 못하는 나면 짜증내면서 째려봤다.
참.. 좋은 영화 였던거 같기는 한데 말이다.
날이 아니었다. 아무튼 좋은 영화.
...
좀 쌩뚱 맞지만..굳이 한소리 더 하자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가두지 마세요..ㅎㅎ
설사 그 사랑이 부토 댄스를 추겠다고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