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토리 맥주공장에 가기로 했다. 맥주공장에 가려면 무료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버스를 타기위해 터미널까지 전차로 이동했다. 

이 전차는 정말 구마모토 시민과 관광객의 발이다. 코스가 단순하지만 갈만한 곳은 다 간다. 

구마모토는 이렇게 천이 흐르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 많다. 근처가 구마모토성.

그렇게 걸어 도착한 곳은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 일종의 쇼핑 아케이드다. 분위기가 참 구마모토하다. 

너무 이른 아침이라 아직 열지는 않았고 사람도 없다. 산토리 공장에서 돌아오면 둘러볼 예정.

산토리 가는 무료 버스 안내 간판. 시간에 맞춰서 버스는 들어왔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깨알 쿠마몬. 

내가 좋아하는 버스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지루하게(?) 가다보면 도착한다. 정말 지루하다. 사람이 많으면 서서 가는 경우도 있다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자리가 많이 남았다. 


박물관 도착.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


가게는 오픈전이었는데 살 물건을 몇개 찍어뒀다. 

밖에서 본 맥주박물관. 산토리는 내가 특히 좋아하는 맥주고 깔끔한 그 맛이 너무 좋다.



귀여운 어린이용 선물. 셔츠와 컵. 

하이볼 만들어먹으면 좋은 산토리 위스키. 

이건 고급형 맥주인듯. 병맥이라 사서 가기는 좀 어렵겠다. 

이걸 찜했다. 산토리 맥주잔과 산토리와 찰떡인 거품기 세트. 

근처에 살면 사고싶은 한정판 선물세트. 


견학중에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사진이 없고 시음하러 들어갔을때부터 사진을 찍었다.

낮술이다. 막 먹자. 

시작은 프리미엄 몰츠였던것 같은데.. 같이 준 안주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완전 당황했다. 이게 맛있을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맥주와 너무너무 잘 어울린다. 나중에 몇개 사왔다.

이렇게 종류별로 세팅. 이 세잔을 벌컥벌컥 마시고 있는데 앞에서 동행이 .. 그러다 버스에서 쉬한다고 경고해서 조금 남겼다. 

운전하는 곰은 안마시는 커피를.. 맛을 보았다. 이건 반출금지라고 한다. 맛은 그냥 달다구리 밀크커피. 

술이 취해서 잔뜩 샀다. 매대에 없는 것은 곰에게 통역하라고 우겨서 기어이 점원이 찾아오게 만들고..

산토리 맥주잔이 아주 예쁘고, 집에 돌아와서 써보니 거품기가 간단하고 효율적이다. 

먹어보니 맛있었던 과자도 사왔다. 맥주와 찰떡.

다시 아까 그 쇼핑아케이드에 도착. (맥주를 너무 많이 마셔서 화장실을 참긴 했지만 무사히 도착해서 화장실도 다녀왔다.)

간식거리도 있고 차도 팔고 각종 기념품도 파는데 어쩐지 관광지 디폴트 기념품에 메이드인차이나 같아서 살수가 없었다. 

이런길을 따라 올라가면 내려다볼 수 있다. 계단이 좀 숨이차다. 

구마모토성은 화산폭발 후 수리중이라 들어갈만하지 못할듯하여 이번에는 패스. 

내려다보면 마을처럼 생긴 쇼핑아케이드.


구마모토성까지 나와서 퍼포먼스 중. 일본 사람들 대단하다. 별걸 다 캐릭터로 만든다. 저 옷 엄청 불편해보인다. 

우니를 판다. 

밖에 나오니 할아버지가 멋진 차를 타고 지나간다. 

다시 산책겸 걸어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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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역시 품질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토요코인이 좋을것 같았다. 


여기를 예약했다. 

미뤄뒀던 토요코인 멤버십도 가입하고 할인을 받았다. 

조식도 주고 방모양도 거의 알고 있어서 큰 낭패를 볼 일이 없어 좋다. 

그리고 이곳 영어는 못하지만 아주 친절하다. 영어는 진땀난다. 곰이 일본어로 마무리 했다. 

이게 호텔 맞은편 뷰. 아주 좋은 위치. 백화점 앞. 타임세일을 노릴 수 있다. 

호텔에서 조금 걸어나오면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아주 좋다. 

전차 타기도 좋다.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쟈지밀크푸딩' 을 샀는데 이거 또 사먹었다. 

구마모토에서 저지밀크푸딩을 발견하면 사드시라. 두번드시라. 정말 맛있다. 

토요코인에 묵는 사람들 연령대가 이렇게 높을지 몰랐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픈시간에 맞춰 시니어들과 함께 줄을 섰다. 

깔끔한 식당과 식단. 

이건 아마도 둘째날 식단. 주먹밥이 나왔다. 먹을만하다. 

객실에서 본 야경. 

위치가 좋다. 밤이되면 조명이 꺼지니까 자는데 불편하지는 않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같이간 일본여행 초보 동행들이 일본 디저트를 원해서 찾아본 곳. 시아와세노 팬케이크. (사실 여건이 되면 하브스 밀크레이프를 먹겠지만.. )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면 문이 열릴때 바로 음식점을 볼 수 있다. 

들어가면 만드는 과정도 열린 주방으로 볼 수 있음. 


다른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을 요리조리 피해서 찍느라 전체를 보이게 찍을 수는 없었다. 

이게 기본메뉴. 폭신한 팬케익. 

과일이 같이 나오는 종류도 있다. 

맛있게도 냠냠. 

배가 고프지 않아서 속도는 느렸지만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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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나는 구마모토라고 하는데) 의 마스코트, 쿠마몬이 쇼 같은걸 한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다. 귀엽고 큰 쿠마몬. 쿠마몬 스퀘어로 찾아가면 된다. 

갔는데 아직 시작하려면 한참 멀었는데 이미 내부가 꽉찼다. 애들도 좋아하니 더 그런듯. 

그래서 밖에서 대기 중. 아저씨들도 좋아하는 쿠마몬. 

내부의 사람들. 바글바글. 


사진찍으라고 내놓은 쿠마몬 모형. 

쿠마몬이 등장하고 하이터치를 하는 퍼포먼스를.. 쿠마몬과 터치했다. 

극한직업 쿠마몬, 아기 손님이 있어서 주저앉아서 하이터치하고 다시 일어남. 

입장한 쿠마몬. 각종 포즈를 취하고 춤도춘다. 매우 귀여움. 

쇼가 끝난 후 샵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쿠마몬 관련 상품을 많이 팔고 있는데 너무 비싸서 살수가 없다. 

명예시장 쿠마몬의 집무실. 

구마모토시의 대표 백화점, 츠루야 백화점이다. 여기서 아마도 젤라또피케 옷을 샀던 것 같다. 당연히 면세 가능. 

SK2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다. 

시내에 보이던 교회. 일본은 교회가 소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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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작은 도시다보니 맛집 종류가 많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일본에 와서 중국집이라니. 여기 짬뽕 맛집이라고 한다. 

지도가 여기가 아니라 이 근처로 이사했다는 덧글도 있고 그렇다. 우리도 약간 헤맸던듯. 

밖에서 약간 대기.

입장해서 요리 여러가지를 주문해봤다. 

이게 그 유명한 짬뽕. 

쇼마이는 좀 평범한 편이었고 요리는 평범하게 맛있고 짬뽕은 맛있다. 평범평범하지만 맛이 없는 것은 아니고. 한끼 중국식 잘 먹었다.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평범한데 맛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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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폭발했던 아소화산. 지금도 진입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그때그때 화산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거의 포기할 뻔 했는데 늦은 오후에 갑자기 진입이 가능한 상태가 되어서 (웹에서 조회 가능) 득달같이 올라갔다. 


가는 길은 이처럼 멋지다. 말도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해가지고 길은 더 멋있어진다. 

훈련이 있었는지 중간 휴게소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올라가다보면 차량 한대당 돈을 받는다. 관리비용 쯤 되는 것 같다. 여기서 안내브로셔도 준다. 화산 맵이 있다. 

이제 매캐하다. 

차를 세워놓고 올라가보기로 했다. 용암이 끓어오르지는 않겠지 설마. 

귀여운 가드. 

거의 아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욱하고 목이 아프다. 특유의 계란 냄새가 난다. 폐에 좋지는 않을 것 같아서 조금 구경하고 사진을 찍은 후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도 이렇게 멋이있다. 

해가진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밥을 먹고나서 차를 몰고 골목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여 숙소에 갔다. 

위치가 약간 애매 한데 운전 잘못하다가는 도랑에 빠트리기 딱 좋을듯. 

온천장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차가 들어오면 거의 점원이 뛰어나온다. 

예전 하코네 온천보다 규모가 작다. 

웰컴티. 거품이 이는 녹차인듯. 녹차가 아닌가.. 아무튼 단맛은 전혀 나지 않았다. 옆에 자그마한 것은 감을 말린 간식인데 즉 다시 말해 곶감의 대단히 고급버전이다. 맛이 좋아서 체크아웃하면서 두봉지 사서 고향에 내려보냈다. 

방 확인. 하코네 난푸소와 달리 침대방이다. 식사도 식당에서 하도록 되어 있다. 

뜰에 있는 프라이빗탕. 날은 쌀쌀한데 온천에서 김이 무럭무럭 나는 것이 입욕이 기대된다. 

방마다 설치된 스마트기기. 질문은 여기에 먼저 해보라고 한다. 

우리는 곰이 일본어를 제법해서 예약도 하고 안내도 잘 받았다. 일본어를 못하면 많이 불편할 것 같다. 

온천에 들어가 앉아 찍은 사진들. 춥다가 퐁당 들어가면 매우 뜨끈하고 좋다. 

들어갔다가 땀나면 나와서 놀다가 좀 식으면 또들어간다. 


식사까지 여유가 있어서 근처 수퍼마켓 같은 곳에 가보려고 나왔다. 길이 깜깜하다. 동네 할머니를 지나다가 만났는데 플래시를 들고 계셨다. 차가 옆으로 지나가는데 그것도 위험한 것 같다. 어두워지면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코스모스라는 생필품 가게에 가서 간식거리를 좀 사왔다. 

족욕을 할 수 있는 곳.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다. 

식전주와 애피타이저. 

차림은 이렇게. 

생맥주를 한잔 주문했다. 시원하다. 

바위소금을 주고 갈아먹을 수 있게 했다. 소금이 맛이 좋다. 

과일과 푸딩으로 마무리. 식사는 아주 좋았다. 고기도 맛있었고. 


이렇게 다시 방으로 들어가서 입욕하고 놀다가 또 입욕하고 연속. 

이것은 아침식사. 반찬도 깔끔하고 좋지만 무엇보다 우유가 대박이다. 두잔 마셨다. 

계란과 베이컨을 구워먹는데 별미. 아주 만족스런 식사였다. 

숙소 냉장고에 팔고 있던 아소밀크의 요구르트 인 것 같다. 

다니면서도 느꼈지만 아소 밀크, 아소밀크 크림 등등 우유가 정말 끝내주고 크림도 맛있다. 기회되면 다 맛보시길.


숙소 비용은 당연히 싸지는 않다.

2인 54000엔, 맥주 한잔 750엔, 입탕세 300엔이 따로 붙는다. 먹고 머무는데만 55050엔.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전망대처럼 주변 지리를 둘러볼 수 있는 멋진 곳이 있다하여 차를 몰고 올라갔다. 

다이칸보 = 대관봉

올라가는 길이 멋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안내판에 우리말이 잘 적혀있다. 차몰고 올라오기 만만치 않을텐데 대단한 사람들. 

잘 둘러보면 화산도 보인다. 지역이 분지라서 오목한 마을과 논밭이 잘 보인다. 

이런 하얗게 핀 갈대길이 많은데 하얗에 참 예쁘다. 스카이라인. 

여기 정말 지나칠 수 없는 냄새가 나는데 고기를 꼬치로 구워판다. 좀 비싸긴 하다. 일본 고기도 아니고 수입산. 

물론 사먹었지. 고기가 좀 질겼지만 씹는 즐거움. 배고프지 않으면 권하고 싶진 않지만 경험삼아 먹어보면 좋을듯. 

고기 냄새가 뭉게뭉게..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회사 이틀 휴가내고 3박4일 구마모토 여행을 왔다. 

친구 커플과 함께. 다른 사람하고 그룹으로 오는건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어떨지 겪어봐야 알 듯.

이번에도 모든 일정은 동거곰이 만들었다. 


첫 행선지는 렌트카를 찾아서 아소시에 있는 스테키동이 유명한 이마킨으로 갔다. 

첫날 숙소인 온천장에서 가까운 곳이다. 우측 운전은 감각을 뒤집어야(?)해서 새벽에 운전하고 공항으로 온 나 대신 동거곰이 맡았다. 


아소시는 한적하고 논밭이 많다. 

오픈전부터 줄이 길다. 목요일인데 곳곳에서 많이들 왔다.

돌리면 자전거를 타는 소. 

근처에 있던 의자 조형물. 

주차장이 있는 곳을 안내하는 지도. 이것마저도 귀엽다. 

간단하게 국물과 밥이 나온다. 

가장 기본메뉴를 주문했다. 고기는 양념으로 간이되어 있고 익힘상태도 좋고 아주 먹을만 했다. 

그러나 후쿠오카의 스테키동이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걸 먹으러 구마모토에 가는 건 아닌거 같고 쇼핑과 식도락이라면 다니기 편한 후쿠오카를 추천한다. 

맞은편에 있던 동네슈퍼 같은데 몇가지 굿즈와 간식거리를 팔았다. 동료들 나눠줄 간식거리 - 껌과 캬라멜들을 좀 사고 한입 안주거리가 될 것 같은 짭짤이 간식, 그리고 추억돋는 가루주스 등을 샀다. 초등학교 앞 문방구같은 느낌. 재미난 것이 많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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