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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Hong Kong

2009.08.30.#3 마무리



마구 써댄 영수증.. 은 아니고.룸메 언니가 기겁하도록 나는 계산기를 두드려 댔다.
 살림 장만 하는데 몇 만원 안 들었음. 
 그만큼 여기는 싼 물건도 많다.

술 잘 안마시는 룸메 언니와는 달리 나는 정기적으로 알콜 섭취를 해 줘야 하는데
 마침 룸메 언니가 방 정리 하는 기념으로 맥주 한잔 하자고 먼저 청한 덕에.
 목 부은 사람 부여 잡고 맥주 마시는 중. ㅋ
 기하학적 문양의 룸메 언니 이불.

목걸이는 룸메 언니가 교회에서 얻어온 것.
ㅎㅎ 내꺼도 챙겨 와서 허전한 목에 걸고 나갈때가 있다.
나의 베드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