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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실용적인거 같긴 하다.
알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책을 계속 읽는데, 어려운 말은 계속 나오고, 저자는 이거 조심 저거 조심, 이거 주의 저거 주의, 이것도 당신의 착각, 저것은 당신의 실수.
이게 은근 읽다 보니 좀 짜증이 밀려 든다.
그러나 저자는 틀림없이 화장품 사용자를 걱정 하고 있다.
때문의 주의깊게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나만 해도 개봉한지 오래된 화장품을 바로 며칠전에 쓰레기통에 다 집어 넣었고 (뭐 상식적으로..) 얼굴이 끈적한게 싫어서 원래 많이 안바르니까 괜찮긴 해도.
방부제 이름, 좋지 않은 성분 이름 몇개는 기억해 둘 생각이다.
한번씩들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화장품 회사의 사기엔 속지 말아야지요. 주름개선 인증, 미백 인증, 이런거 절대 믿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