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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Review/movies

예의 없는 것들

예의없는 것들
감독 박철희 (2006 / 한국)
출연 신하균, 선우, 윤지혜, 이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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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구나 이영화..

 

혀가 짧아 '쪽팔려서' 말을 안하는 '킬라'

발레리노의 꿈을 접고 사람죽이는 '킬라'가 된 또하나의 친구..

 

외로운 한 아이..

입양된 후 양아버지로부터의 상처로 복수를 결심하는 그 여자..

 

시종일관 신하균의 독백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 나를 킬킬 웃게 만드는 냉소적인 코메디.

 

'복수는 나의 것'이 인간 군상이 참 불쌍하기 짝이 없다..라며 나를 킬킬거리게 만들었다.

그 이후 또 나를 킬킬거리게 만드는 구나..

 

슬프다.. 슬픈 영화다.

 

..

 

뭐 물론 마음에 안드는 구석도 있다.

진정한 작품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마지막이 좀..멜로 뮤직비디오가 되니..안타깝다.

 

어쨋거나 상관 없다. 이 영화 좋은 영화다.

 

윤지혜.. 이여배우 다시 봤다.

신하균.. 사랑한다 그의 연기..

김민준.. 대사는 국어책 읽기라 내가 참 '별로'하는 사람인데 표정이나 몸 연기는 괜찮은것 같다.

 

난.. 시니컬 한게 좋다.